병자성사는 다른 말로 치요의 성사라고도 합니다. 인간은 육체적 고통에 시달릴 때 깊은 절망에 빠지며 죽음에 대한 공포심을 갖게 되고, 따로는 하느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예수께서는 이런 병자들을 위로해 주시고 병을 고쳐주셨으며(마르 2, 1-12), 병자들에게 하는미의 위로와 사랑과 도우심을 주시기 위해 병자성사를 세우셨습니다.
1. 병자성사의 의미
1. 병자성사란?
병자성사란 병, 사고, 노쇠 등으로 죽음에 임박한 신자에게 축성된 기름을 발라 신앙을 견고케하는 성사입니다. 병자성사는 죽음의 준비이면서 영원한 생명을 준비하는 성사입니다. 교회는 병자들을 돌볼 때 신비체의 고통받는 지체들 안에서 그리스도 자신을 섬기는 것이며, 또한 두루 다니시며 은혜를 베푸시고, 병든이를 낫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사도 10, 38)를 본받아 병든이들을 돌보시라는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마르 16, 18)
교회는 건강이 나빠 고생하는 이들뿐 아니라 병자들이 병에 시달리고 있을 때나 또는 죽을 위험에 처해 있을 때 그들에게 성체성사를 받게 해주고 또 그들을 위해서 특히 생애 마지막 위급한 상태에 놓여있는 병자들을 위해서 하느님께 맡겨드리는 간절한 기도를 바치는 것입니다. 병자들에 댛나 그리스도와 교회의 걱정과 사랑을 함께 나누어 실천하는 모든 신자들은 각자의 형편대로 병자를 방문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격려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형제답게 도와줌으로써 병자들을 정성껏 돌보아주어야 합니다.(병자 예식서 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