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게네스-신학 사상(그리스도론)

 

15.4. 신학 사상


우리는 오리게네스의 방대한 저서들에 나타난 신학사상들중에 중요하고 흥미로운 몇가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오리게네스는 성자 그리스도를 「영원무궁한 출생」을 통해 성부로부터 나신 분이라고 특징짓는다.  이 출생은 시간적 또는 생물학적 차원에서의 출생이 아니라 시작과 끝이 없는 영원한 「나심」(generatio)을 뜻한다.  따라서 그는 성자께서 존재하지 않았던 때가 없으며,  성부와 동일한 천주성을 지니고 계시다고 강조한다.




15.4.1. 그리스도론


이 주장은 약 1백년 후에 발생하여 니체아 공의회(325년)에서 단죄될 아리오 이단을 앞당겨 반박한 겜이다.  또 그는 그리스도론 발전에 매우 중요한 개념이 될 「신-인 속성 교환」(神人屬性交換:commuicatio idiomatum)을 말하였다.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느님의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 또는 사람의 아들이라 불리운다.  하느님의 아들이 죽음을 당하셨다고 성서에 기록되어 있는데, 물론 이 표현은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본성에 해당된다.  그분은 사람의 아들이란 이름을 지니셨지만, 한편 그분의 오심은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계신 하느님 아버지의 영광 안에서 선포되었다.  따라서 모든 성서에서 말하고 있듯이, 그분의 신성이 인성에 연관된 용어들로 언급되기도 하며, 동시에 그분의 인성이 신적 존엄성에 연관된 용어들로 높임을 받기도 한다」(원리론 2, 6, 3)


사실 우리는 이 개념에 따라 성모 마리아를 「천주의 모친」이라 부를 수 있다.  엄격하게 말하자면 마리아는 인간 예수를 낳았지만,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이 한 위격 안에 밀접히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두 성에 속한 속성들을 서로 교환하여 적용시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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