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이란 무엇인가?(存在와 啓示)1

1. 신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神의 개념은 무엇인가?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그동안 우리는 알게 모르게 신을 찾아 왔고 그 방법은 다양했습니다. 어떤이는 무속 종교를 통해, 또 어떤이는 불교, 유교, 마호멧교, 증산교, 개신교 등등 다양한 종교 형태를 통해 신의 존재를 찾고자 애써 왔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동안 다양한 종교를 통해 찾고자 했던 신의 개념을 정리해 보고 우리가 찾고자 하는 절대자 하느님에 대하여 알아 보기로 합시다. 우선 신의 명칭을 먼저 알아보고 그 명칭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살펴 보기로 할까요?

1. 神의 명칭
각종교에서 부르는 절대자의 명칭
1) Buddha – 불교에서는 부처님, 賢者(깨달은 자)라고 부르는데 인간의 4가지 고통 즉 生老炳死의 고통을 해탈하여 윤회를 벗어난 존재로서 열반에 드는 것을 뜻합니다. 절대신의 존재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그의 길을 따라 자력성불을 통해 스스로 부처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2) Allah – 마호멧교에서는 유일신 알라를 절대자로 섬기며 창조주요, 구원자로서 종교와 정치 전반에 영향력을 미칩니다.
3) 鬼神 – 원시종교에서는 모든 물체에 정령이 있다고 믿고(샤머니즘), 인간 吉凶禍福을 귀신이 주관한다고 믿었습니다. 유교에서도 귀신의 존재를 인정하나 원신 종교의 개념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신관을 가지고 있습니다.(조상신 숭배/하늘에 기우제를 드리는 것 등)
4) 하나님 – 프로테스탄트라고 일컫는 개신교에서는 유일신을 강조하여 한 분의 하느님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창조주요 전지전능하신 하느님과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의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믿으며, 능력자이신 성령을 믿습니다. 다시 말하며 삼위 일체이신 하느님을 믿는데 “하나님”으로 부릅니다.
5) 天主 – 한국 가톨릭 교회에서는 하느님과 천주님이라는 명칭을 병행하여 사용합니다. 천주라는 말은 하늘의 임금이라는 뜻입니다. 한국 천주교가 중국을 통해 전래된 것이 일반화되어 그렇습니다. 천주교회에서는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 교리와 함께 한 분의 하느님을 유일신으로 믿습니다. 자세한 것은 교리 전반에 걸쳐 설명할 것이므로 생략하겠습니다.
6) 야훼 – 유다교에서는 야훼 하느님을 믿습니다. 구약성서 출애급기에 나오는 명칭으로 I am who I am. 즉,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여러 종파가 많고 그 명칭도 많이 있지만 시간 관계상 간략하게 살펴 보았습니다. 이상의 명칭들을 통하여 살펴본 바에 따르면 신이란 절대권을 가진자, 생노병사의 고통에서 인간을 해방하는 자, 인간의 길훙화복을 주관하고, 전지 전능한 창조주이며, 스스로 존재하는자로서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2. 신이란 존재하는가?
지금까지 신의 명칭을 통해 설펴본 바로는 모든 종교가 거의 모두 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절대자로서 그 분을 섬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명칭이나 부르는 호칭이 다르기는 하지만 인간 실존을 너멍서는 존재로서의 신을 받들어 섬기고 있습니다. 인간은 원시시대부터 각기 다른 형태의 종교를 가지고 문화와 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발전된 종교 생활을 영위해 왔습니다. 종교란 절대신의 존재를 인정하는데서 시작합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서 많은 사람들이 신의 존재를 부인하거나 인정하려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1) 무신론 – 무신론이란 신의 존재를 전혀 인정하지 않거나 그에 준한 생활 태도를 지칭합니다. 무신론은 과거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입니다. 이러한 무신 사상은 산업 혁병이후 물질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체계화되고 명백해졌습니다. 무신론의 형태와 성격을 간략하게 살펴봅시다.
· 실천적 무신론
실천적 무신론이란 일종의 무관심이나 무지에서 비롯합니다. 즉 “종교니, 신이니, 구원이니 하는 것은 저승에 가서나 있는 일이니 지금 나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 지금 당장 먹고 살기도 어려운데 그런데까지 신경쓰고 싶지 않다. 그보다는 지금 현세에서 잘먹고 잘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또 종교에 대한 아무런 생각도 해보지 못했거나 전혀 들어 보지 못한 상태도 이에 해당됩니다. 문명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해 무지한 경우도 있고, 종교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 체계적 무신론
가) 과학적 무신론 – 과학문명이 급속도록 발전하자 과거에 인간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자연현상이나 병에 대한 신비도 과학의힘으로 하나하나 벗겨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신비가 신이 인간에게 행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자연현상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무엇이든 과학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 그러니 이제 신을 믿을 필요도 종교를 가질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신앙은 반 과학적이고 신화적인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나) 철학적 무신론 – 철학적 무신론이란 인간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고, 역사의 주인이며 창조자라는 사고 방식에서 출발하여 종교는 현재의 고통을 외면하여 성취하지도 않는 희망을 가지게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종교는 소외 당한 노동자들이 자신의 고통에 대한 위한을 받는 안식처로 신을 찾는다고 규정합니다. 이를 이용하여 지배 계급 사람들은 경제적 이익을 취하여 농간을 부리며, 종교는 노동자를 현혹시키는 인민의 아편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형태의 무신론은 인간 구원을 경제적 또는 사회적 해방에서 찾고 있으며, 종교는 인간 해방의 장애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학설을 신봉하는 국가에서는 종교를 맹렬히 공격하고 청소년 교육에서도 무신론을 강조합니다.
· 실존주의적 무신론
가장 대표적 무신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죄한 이들의 고통과 세상의 부조리를 보고 실망과 충격을 받고 신을 거부하는 형태입니다. 예를 들면 세상을 착하게 살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불의의 사고나 죽음을 당하는 것을 보고 하느님을 원망하고 신은 없다고 주장합니다. 또 착한 사람보다 악한 사람이 현세에서 행복하게 살고 부귀와 권력을 누리는 모습을 보고 신은 없다거나 죽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 휴머니즘적 무신론
휴머니즘적 무신론이란 교회의 현실을 보고 실망을 느끼고 교회에 대한 강한 거부감으로 신의 존재에 대한 거부를 하는 경우입니다. 사회의 구조적인 악, 부조리 등에 교회가 무관심하거나 침묵할 때, 현실과 무관한 태도를 취할 때, 경제적으로 부유하거나 권력을 지닌 자와 결탁하여 그들을 지지하거나 옹호하는 교회의 모습을 보고 강한 실망을 느끼고 분노를 느낀 나머지 하느님까지 거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무신론에 대한 몇가지 알아 보았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만나게 되는 무신론적인 모습은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무신론의 형태보다는 하느님에 대하여 알 기회가 없거나 긴급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거나, 또 안다해도 아주 단순하게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부분의 무신론은 인간 자신의 극대화나 무관심에서 발생합니다. 우리 교회는 어떠한 형태의 무신론도 단호히 배격합니다. 그러나 또한 어떠한 무신론이라도 소흘히 보지 않고 중요하게 의식하며 진지하게 검토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며, 그 발생원인도 신중히 연구하고 교회 자체의 반성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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