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뽈리뚜스-저서(이단 논쟁적 저서들)

 

16.3. 저서


히뽈리뚜스는 희랍어로 많은 작품을 저술하였지만, 오리게네스의 경우처럼 대부분 유실되었는데, 그 이유는 가교황이 된 그의 오점과 당시 로마에서는 일반 신자들이 희랍어를 잘 읽을 수 없었던 지역적인 여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의 많은 저서들이 라틴어를 비롯하여 시리아어, 꼽트어, 아랍어, 에티오피아어, 아르메니아, 제오르지아어, 슬라브어 등 여러 동방계 언어들로 번역되어 전해오고 있다.




16.3.1. 이단 논쟁적 저서들


‘철학 총론 (哲學總論)’은 히뽈리뚜스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히며 222년 경에 저술되었다.  그는 제1부(1-4권)에서 희랍의 철학자 탈레스부터 시작하여 여러 철학자들의 사상은 물론 희랍신화와 이교인들의 경신례등을 요약하며, 제2부(5-10권)에서는 33개의 영지주의 분파들의 학설을 소개하면서 논박하고 있는데 특히 이 부분은 이레네우스의 이단 반론에 전적으로 종속되어 있다.  둘째 저서로 ‘반이단 총론’이 있는데, ‘철학 총론’보다 앞서 쓰여진 것으로 보이며, 32개의 이단들을 논박하고 있다.  이 저서는 후대 교부들에게 ‘철학 총론’보다 더 큰 영향을 주었다.  셋째 저서인 ‘反그리스도론’은 200년 경에 쓰여진 것으로 보이며, ‘反그리스도’가 종말에 나타나 어떤 환난과 불행을 초래할지에 대해 묘사하고 있다.  당시 대부분의 신자들이 이해하고 있듯이, 히뽈리뚜스는 다니엘 예언서 7장에 나오는 묵시장면의 네번째 왕국을 로마제국이라 지적하면서 로마제국이 바로 반(反)그리스도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셉티무스 세베루스 황제의 박해가 비록 극심하다 하더라도 반(反)그리스도의 출현 즉 종말은 그렇게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안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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