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뽈리뚜스-저서(성서주석 작품들)

 

16.3.2. 성서주석 작품들


히뽈리뚜스도 오리게네스처럼 신.구약서에 대해 방대한 양의 성서 주석 작품들을 남겼다. ‘다니엘서 주석’은 204년 경에 저술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우리가 교회 안에 소유하고 있는 본격적인 성서 주석서들 중에 최초의 것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히뽈리뚜스는 모함을 받으면서도 정조를 지킨 수산나를 교회의 전표(前表)로 제시하고, 다니엘서 2장과 7장에 나오는 네 왕국을 바빌론 왕국, 페르시아 왕국, 그리이스 왕국, 로마제국으로 설명하면서 당시 교회의 어려운 문제였던 교회와 국가 사이의 관계를 언급하고 있다.  제4권 23장에서 히뽈리뚜스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우구스뚜스 황제 치하 42년 12월 25일 수요일에 탄생하셨으며 주님의 수난일은 4월 25일이었다고 명시하는데, 이것은 주님에 관계된 중요한 일자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둘째 주석서인 ‘아가서 주석’은 아가 3장 7절까지를 우의적 방법으로 주석한 것이다.  히뽈리뚜스는 아가서에 나오는 왕을 그리스도로, 신부는 교회로 표상하는데, 신부는 하느님을 열렬히 사랑하는 신자 개개인 즉 영혼을 지칭한다는 것이다.  이 주석서는 오리게네스의 ‘아가서 주석’과 함께 후대 영성 신학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이사악, 야곱, 모세의 축복’은 창세기 27장(이사악)과 49장(야곱) 그리고 신명기 33장(모세)에 나오는 세 사람의 축복을 예표론적 의미로 주석한 것이고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사무엘 상권17장을 주석한 것이다.  그외 2편의 ‘시편 주석’강론이 있는데 제1편 강론은 시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시편을 올바르게 해석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제2편 강론은 시편 제1-2편을 주님의 성탄과 수난에 연관시켜 주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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