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뽈리뚜스-신학사상(구원론)

 

16.4. 신학사상


히뽈리뚜스는 방대한 저서들과 성서연구에 대한 열정 등 여러 면에서 동시대의 인물 오리게네스와 견줄만하다.  그의 저서들에 나타난 신학사상들 중에 중요한 몇가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16.4.1. 구원론


히뽈리뚜스는 그리스도의 육화의 의미를 인간의 쇄신과 완성을 위한 구원의 신비로 설명하고 있다.  “육체를 지니실 필요가 없는 하느님의 말씀께서 동정 마리아를 통하여 육체를 취하시고, 마치 약혼자와 같이 십자가 고통의 옷을 입으셨습니다.  이것은 그분의 능력이 우리 사멸할 육신을 취하심으로써 불멸과 사멸, 능력과 무력이 그분 안에서 하나로 합해지며, 그래서 멸망 중에 있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였습니다”(반그리스도론4).  히뽈리뚜스는 성자 그리스도께서 죄외에는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기 때문에 인간은 그분을 통해 하느님을 닮을 수 있게 되었다고 설파한다.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이 동정녀로부터 육신을 취하여 묵은 인간을 새롭게 창조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또한 그분이 그의 전생애를 통하여 겸손과 모범 그리고 이상적인 인간상의 구현을 위하여 율법에 순종하였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이분이 바로 우리와 같은 인성을 지닌 분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스승’을 닮으라고 명하시지 않았을 것이고, 또 만일 강생하신 이분이 우리와 전혀 다른 분이셨다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그분이 가신 길을 걸어가고  그분의 길을 추종하라고 말씀하시지도 않았을 것입니다”(철학총론10,33).  또한 인간은 그리스도를 닮아갈 때에 궁극적으로 신격화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맨처음 하느님은 인간을 당신 모상대로 만드시고 당신의 사랑을 바로 우리 안에 박아주셨습니다.  우리가 만일 그리스도의 계명을 잘 지키기만 한다면 우리는 그분의 충실하고 착한 제자가 되어 그분을 닮을 뿐아니라 그분에게서 영예의 상급을 받게될 것입니다.  하느님은 바로 그분의 영광에 참여시키도록 우리를 하느님화시킬 수 있습니다.”(철학총론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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