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탄씨우스-신학사상(종말사상 – 천년왕국설)

 

26.3.3. 종말사상 – 천년왕국설


사도시대 때부터 교회 안에는 주님의 재림이 임박하였다고 하는 긴장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긴장이 점차 해소되면서 다른 형태의 종말론 즉 천년왕국설(千年王國說)이 생겨났는데, 이 천년왕국설은 공적 교회로부터 배척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줄기차게 계속되어 왔다. 락탄씨우스 역시 천년왕국설의 추종자였으며, 이에 대한 자신의 이론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ꡔ하느님의 모든 창조사업은 6일 안에 완성되었기 때문에, 세상은 여섯 시기 즉 6천년에 걸쳐 현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 사실 하느님의 위대한 하루는, 예언자가 「주여, 당신 눈에는 천 년이 하루 같사옵니다」(시편 89,4)라고 말하였듯이 천 년에 해당되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시면서 6일간 수고하셨던 것처럼 그분의 교회와 진리도 6천년간 고통 중에 있어야 하며 그 동안에 악이 난무하고 지배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일을 마치신 다음 일곱째 날에 쉬시고 그날을 축복하였듯이 6천년이 끝나면 모든 악은 땅에서 사라지고 정의가 1천년간 다스리게 될 것이다. 그 때에는 오랫동안 사람들을 괴롭혔던 고통의 노고 대신 만방의 모든 이에게 평화와 안식이 있게 될 것이다ꡕ(하느님의 제도 7,14). 락탄씨우스는 천지창조부터 계산하여 천년왕국이 시작되기까지 2백년이 남았다고 하고 천년왕국이 끝나기 3일 전에 악의 세력이 다시 나타나 큰 환난을 일으킬 것이지만, 하느님은 세상을 심판하시어 최종적으로 의인들에게 영생을, 악인들에게는 영벌을 주실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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