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렌시오 교황 Laurentius

57. 라우렌시오 교황  Laurentius 498~506


라우렌시오는 대립 교황이었다. 교황 아나스타시오 2세 서거 후 이중의 교황 선출이 있었다. 교황 아나스타시오 2세는 비잔틴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였다. 이에 불만을 가졌던 다수는 498년 11월 22일에 심마쿠스를 교황으로 선출했고, 비잔틴에 대해 우호적이었던 소수는 라우렌시오를 교황으로 선출했다. 두 교황은 그들의 선거일에 주교로 서품되었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테오도리크 국왕의 판결을 요청했다. 테오도리크는 심마쿠스를 교황으로 결정했다. 3년 후 사정은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되었다. 심마쿠스의 적대자들은 그에 대항하여 고발을 제기하였고, 그 가운데 개인적인 비방도 포함되어 있었다. 테오도리크는 이 문제의 해결을 501년에 개최된 시노드에 위임했다. 심마쿠스는 테오도리크가 파견한 조사관이 시노드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시노드 결정에 승복할 수 있다고 하였다. 테오도리크는 심마쿠스가 제안한 조건에 동의하지 않았고, 그래서 로마에서 피비린내 나는 대결이 발생하였다. 심마쿠스가 시노드에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시노드는, 교황은 사도좌의 소유자로서 인간의 법정에서 재판받지 않고 오로지 하느님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심마쿠스는 다시 모든 권한을 되찾았다. 502년 라우렌시오는 로마로 귀환했으나, 506년 테오도리크의 명령으로 다시금 로마를 떠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대립 교황 라우렌시오는 철저한 고독 속에 외딴 시골에서 여생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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