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바오로 1세 교황 Paul Ⅰ. 757~767
교황 스테파노 2세가 서거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오 1세는 757년 3월 29일에 교황으로 선출되었다(스테파노 2세와 바오로 1세는 형제지간이었다). 그사이 진행되었던 성화 공경 문제를 둘러싼 논쟁으로 공방 교회와 서방 교회 사이의 관계는 점점 더 악화되었다. 그래서 교황 바오로 1세는 자신의 교황 선출 소식을 동로마의 황제에게 알리지 않았다. 그대신 프랑크 제국의 국왕에게는 알렸다. 랑고바르드족은 다시금 침공을 감행하였고, 프랑크 제국은 자국 내의 전쟁에 휘말려 있었기 때문에 교황에게 별다른 도움을 제공할 수 없었다. 오로지 프랑크 제국 내에 신뢰할 만한 보호자를 두고 있다는 의식만이 랑고바르드족으로부터 가해지는 위협을 극복할 수 있는 힘으로 작용하였다. 교황 바오로 1세는 767년 6월 28일 서거하였고, 그의 시신은 처음에는 성 바오로 성전에 안장되었으나, 곧 성 베드로 대성전으로 이장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