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모소 교황 Formosus

 126. 포르모소 교황 Formosus 891~896

교황 포르모소는 포르토(Porto)의 주교로 재직할 때, 불가리아의 선교에 헌신하였다. 교황 요한 8세는 포르모소를 정치적인 이유와 함께 개인적인 이유로 주교직으로부터 퇴위시켰다. 그리고 그에게 앞으로 평신도 신분으로 살 것을 서원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교황 마리노 1세는 이 서원을 해제시켰다. 포르모소는 다시 포르토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포르모소는 891년 10월 6일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스폴레토의 백작을 교황 포르모소가 직접 왕위에 도유시켰으나, 백작은 나중에 교황이 케른텐(Karnten)의 아르눌프(Arnulf) 국왕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막강한 실력자로 부상하였다. 스폴레토의 백작이 로마를 점령하자 교황 포르모소는 그를 황제로 대관시켰다(896년). 교황 포르모소는 896년 4월 4일에 서거하였다. 그의 후임자 스테파노 6세는 897년 1월에 이미 서거한 자신의 선임자를 재판에 회부하였다. 그리고 교황 포르모소의 시체를 무덤으로부터 끄집어내어, 옷을 벗기고, 그의 오른쪽 가운뎃손가락 세 개를 절단하였다. 그리고 시체를 테베레 강에 버렸다. 하지만 시체를 되찾아 성 베드로 대성전에 장엄하게 안장시켰다. 이러한 사건과 연루된 시노드를 ꡐ시체 시노드ꡑ(Leichen-synode)라고 불렀다. 교황 테오도로(Theodor) 2세는 897년 ꡐ시체 시노드ꡑ의 결정을 다시금 번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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