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 요한 13세 교황 Johannes 13. 965~972
965년 10월 1일 나르나(Narni)의 요한은 로마인들에 의해 만장일치로 교황으로 선출되었으며, 독일의 황제 오토 1세도 이 선거를 인정하였다. 교황 요한 13세는 매우 엄격한 방법으로 통치하였다. 바로 이 때문에 965년 12월에는 교황 요한 13세를 반대하는 봉기가 일어나기도 하였다. 그 결과 교황은 체포되어 감금되었다. 그래서 황제 오토 1세는 로마로 와서 봉기자들을 재판에 회부하였다. 그전에 로마인들은 교황을 매우 성대하게 영접하여 다시 로마로 귀환하도록 해야 했으며, 아울러 용서를 빌어야만 하였다.
967년 라벤나에서 개최되었던 시노드에서 황제는 교황에게 지금까지 동로마 제국에 속해 있던 라벤나의 총독직을 양도하였다. 이러한 기회를 이용한 마인츠(Mainz)와 할버슈타트(Halberstadt)의 이의 제기 때문에 어려웠던 마그데부르크 대교구도 설정되었다(968년). 교황은 마그데부르크 대교구의 초대 교구장인 아달베르트(Adalbert)를 직접 주교로 서품시켰다. 967년 성탄절에 교황 요한 13세는 9월 6일 서거하였다. 요한 13세의 재임 기간은 클뤼니 수도원에 의한 개혁 운동과 슬라브족에 대한 선교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