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폴리토 Hippolyt

  히폴리토  Hippolyt

  성자와 성령은 단지 성부의 출현 방식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벨리우스주의(Sabelianismus) – 다르게는 모달리즘(Modalismus)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이단설을 둘러싼 논쟁에 있어서 박학다식한 히폴리토는 참된 신앙을 옹호하였다. 히폴리토는 소아시아에서 출생하였고, 교황 빅토리오 1세에 의해 로마 교회 내에서 매우 중요한 직책을 맡아 수행하였다. 그러나 교황 빅토리오 1세의 후임자 제피리노(Zephyrinus)는 나중에 갈리스토(Calixtus) 1세로 교황직에 즉위하였던 사제 갈리스토 쪽으로 돌아섰다.


  이로써 히폴리토는 사벨리우스주의에 대항한 싸움에서 교황으로부터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히폴리토는 교황이 이단에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비난했으며, 심지어는 교황을 중상모략으로 공격하기에 이르렀다. 이로 말미암아 로마의 교회는 매우 심각한 분열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히폴리토가 217년, 스스로 대립 교황으로 즉위하려고 시도했는지의 여부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교황 인명록에 그는 여전히 대립 교황(217~235년)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은 교황사에 있어서 최초의 대립 교황에 관한 기록이다. 전승에 의하면 히폴리토는 235년 교황 폰시아노(Pontianus)와 함께 추방 중에 순교했다고 한다. 그의 전례 기념일은 8월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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