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도파 Waldenser

  발도파  ~派 Waldenser

  12세기 말엽 프랑스 남부 지역에 이단인 ꡐ순결파ꡑ와 ꡐ알비파ꡑ가 등장하였다. 이들 이단은 ꡐ죄인ꡑ이 아닌 ꡐ순결한 사람ꡑ으로 구성되는 교회를 원하였다. 이 무렵 프랑스 남부 지역에서는 스스로 ꡐ발도파ꡑ라고 자처하는 이른바 ꡐ리옹의 가난한 자ꡑ들의 무리가 등장하였다. 발도파의 정신적인 지도자는 베드로 발데스(Petrus Waldes)였고, 그는 리옹 출신으로서 부유한 상인이었다. 발데스는 성서 봉독을 통해 자극을 받아 자신이 소유한 모든 재산을 포기하였고(1173년), 1177년부터 참회 설교가로 활동하였다.


  발데스의 주장에 따르면, 그와 그의 동료들은 교회 안에 사도적인 삶을 회복시키기 위해 하느님으로부터 직접 부르심을 받았다고 하였다. 리롱의 대주교 요한은 교황의 승인을 얻어 발데스에게 설교를 중지할 것을 명령하였다. 교황 루치오 3세는 1184년 설교 중지 명령을 무시하였다는 이유로 발데스에게 파문의 처벌을 내렸다. 발도파는 성사를 인정하지 않았고, 오로지 성서만이 유일한 신앙의 원천이라고 주장하였으며, 교회 내의 여러 가지 관습을 거부하였다. 프랑스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발도파를 지지하고 추종하였다. 신자들은 성직자들의 생활에 실망하고 있었고, 그래서 교회의 개혁에 대한 커다란 열망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었다.


  12세기 말엽 프랑스의 발도파와 이탈리아의 발도파 사이에 분열이 발생하였다. 1218년 시도되었던 양 발도파의 개일치는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다. 발도파는 종교 재판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외적으로는 교회의 관습을 인정하는 듯하였으나 내부적으로는 자신들의 주장을 포기하지 않았다. 나중에는 발도파와 요한 후스가 관계를 맺게 되었고, 이 관계를 통해 발도파는 새로운 이단을 수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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