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권 제 20장 야곱과 에서의 만남에 대하여

 


제 20 장



 야곱과 에서의 만남에 대하여



1. 가나안으로 돌아온 야곱 [창32:1]



 야곱이 여정을 계속하여 가나안 땅에 나아가고 있을 때 천사들이 그에게 나타나서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소망을 갖게 해 주었다. 그래서 그곳을 \’하느님의 진영\'(Gods camp)이라고[㈜ 성경에는 마하느님(Mahanaim). 이 뜻은 \’두 군대\’이다. 70인역에서는 군대(parembolhv 또는 parembolaiv)로 기록되었다.] 불렀다. 그리고 야곱은 형이 자신에 대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고 또 둘 사이에 적대감이 있는 것이 걱정되어 사자들을 보내어 형님에게 모든 것을 정확하게 말해주고 오라고했다. \”야곱은 형이 자기에게 화를 내고 있는 동안에는 함께 사는 것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 땅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는 오랫동안 떨어져 있으면서 화해하여야 된다고 생각하고서 자기의 부인과 자녀들과 자기가 얻은 소유물들을 가지고 오고 있으며, 자기 수중에 있는 가장 귀한 것들을 형에게 주려고 하며 하느님께서 야곱에게 주신 것을 자기의 형과 함께 나누어 갖는 것이 최대의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자들은 에서에게 그간의 내력을 말했다. 에서는 이 말을 듣고 매우기뻐하여 400명의 사람들과 함께 만나러 나왔다. 그런데 야곱은 형이 400명의 사람들을 데리고 자기를 만나러 오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매우 두려워했다. 그러나 그는 하느님께만 구원의 희망을 두었고 지금의 현재 상황 속에서 만일 그들이 공격을 가한다면 자신과 자기를 따라오고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를 생각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자신의 일행을 몇 편으로나누어 몇 사람들은 앞으로 보내어 가게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그들의 뒤를 바짝 따라가도록 했다. 그래서 맨 첫줄에 있는 사람들이 그의 형의 공격을 받을 때 뒤따라오는 사람들은 도망쳐서피하게 하여 이기도록 했다. 야곱은 자신의 일행을 이런 순서로배치하고 그들 중 몇 사람들에게는 자기 형에게 줄 선물들을 주어 보냈다. 그 선물들은 양떼들과 받는 사람들이 매우 기뻐할 수있는 희귀한 여러 종류의 네발 달린 짐승들로 이루어져 있었다.선물로 줄 짐승들을 적절한 간격을 이루어 떨어져서 차례로 따라가게 했으며 만일 에서가 아직도 분노심을 품고 있다면 그의 분노가 이 선물들로 인해 풀어질 수 있도록 많은 수의 숫자로 보이도록 했다. 그리고 야곱은 사자들을 보면 공손히 말하라고 지시했다.



2. 천사와 씨름한 야곱 [창32:22]



 야곱은 하루 종일 이런 약속들을 하고 난 후 밤이 오자 일행과 함께 이동했다. 그들이 얍복(Jabacchos)이라[㈜ 성경에는 얍복(Jabbok)으로 나와 있다.] 부르는 강을 건널 때 야곱은 뒤에 남아서 천사를 만났는데 그가 먼저 싸움을 걸어서 씨름했다. 그런데 야곱이 천사를 이겼다. 그러자 천사는 지쳐있는 그에게 앞으로 일어날 것들에 대해 기쁘게 여기며 야곱의 승리는 작은 것이 아니라 그가 받을 위대한 축복의 표적이라고 했으며 야곱의 자손들은 결코 실패하지 않고 아무도 그의 힘을 당할 자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 천사는 야곱에게 또한 히브리어로 천사와 씨름하여 이긴 자를 의미하는 이스라엘(Isr-ael)로[㈜ 이 뜻은 \’하느님과 싸우는 자\’ 또는 \’하느님과 싸우다\’이다.] 불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약속들은 야곱의 기도 속에서 이루어 졌으며 그가 하느님의 천사임을 알았을 때 야곱은 이후에 자기에게 일어날 일들을 천사가 알려주기를 원했다. 그런데 천사는 이와 같은 말들을 하고 사라졌다. 야곱은 이러한 약속들을 기뻐하여 그 곳을 \’하느님의 얼굴(the face ofGod)\’이라는 뜻을 가진 브니엘(phanuel)이라고[㈜ 성경에는 브니엘(Peniel)로 나와 있다. 70인역에서는 하느님의 형상(i\” eou\’)으로 나와 있다.] 불렀다. 야곱은 씨름할 때 환도뼈를[㈜ 보통 넙적다리에서 발목에 이르는 좌골신경이라고 한다.] 크게 다쳐 고생 하였으므로, 그 후로 야곱은 환도뼈 부분은 입에도 대지 않았으며 오늘날도 야곱을 기억하며 그 부분은 먹지 않고 있다.



 3. 에서와 만난 야곱 [창33:1]



 야곱은 에서가 가까이 온 것을 알고 만일 형 에서에게 싸울 마음이 있어서 서로 싸우게 된다면 형제끼리 서로 싸우는 모습을 여인들에게 보여주게 될까봐 아내들을 그 여종들과 함께 앞서가도록 분부했다. 그리고 나서 야곱은 마침내 에서에게로 나아가서 형에게 엎드려 큰 절을 올렸다. 에서는 야곱에게 품었던 적개심을 모두 떨쳐 버리고 반갑게 맞이하면서 야곱의 자녀들과부인들은 모두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다. 에서는 그간의 궁금한 사연을 다 듣고 나서 야곱에게 아버지 이삭이 있는 곳으로 자기와 함께 가기를 청하였다. 그러나 야곱이 양떼들이 지쳐있다고 변명하자 에서는 지금까지 거주해 왔고 털이 많은 자신의 외양을 따라서 \’거친 곳(Roughness)\’이라고 이름 붙인 세일(Sae-ira)로[㈜ 성경에서는 세일(Sheivr)로 나온다.]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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