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권 제 5장 요셉이 감옥에서 겪었던 일들에 대하여

 


제 5 장



 요셉이 감옥에서 겪었던 일들에 대하여



 1. 감옥에서의 요셉 [창39:21]



 이제 요셉은 그의 모든 일들을 하느님께 맡기고 자신을 스스로 변호하거나 실제의 정확한 상황을 설명하려 들지도 않았고 그의 고통의 원인과 사실의 진상을 알고 계시고 그에게 벌을 가한 사람들보다 더 능력 있는 하느님만을 굳게 믿고 그가 처한 매임과 고통을 묵묵히 견뎌냈다. 또한 이 일에는 하느님의 섭리가 있을 것이라고 곧 알아차렸다. 그 이유는 간수가 그를 주의깊게 돌봐주었고 그가 하는 일들을 충실하게 했으며 그의 용모가 준수하여 그의 얽매인 신분을 풀어주었고, 그가 당한 어려움을 좀더 가볍게 해 주었으며 그를 잘 도와 주었다. 그는 또한 다른 죄수들보다 더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그와 동료 죄수들은 그들의 중노동이 끝나면 고통을 같이 겪는 사람들이 항상 그러하듯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무슨 이유에서 죄를 짓고 감옥에 들어오게 되었는지를 물었다. 그들 중에서 왕의 술 따르는 일을 맡은 사람이 있었는데 왕의 신임을 받다가 왕의 미움을 사 감옥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 사람은 요셉과 같은 사슬에 한데 매여있어서[㈜ 부연. 참). 그의 근위병까지도 죄수의 짝이 되게 하는 로마식의 방법. 로대.18권. 6:7(196) tovn sundedemevnon auktw\’ (Agrippa), stratiwthn, 즉 \’즉 그의 (아그립바)의 군사까지도 한데 묶는\’.] 그와 더욱 친해졌다. 그는 요셉이 다른 죄수들보다 이해력이 뛰어난 것을 보고 자기 꾼 꿈 이야기를 하고는 왕이 자기를 괴롭혔다고 얘기하면서 하느님께서 꿈을 통해 고통을 더하시려는지 알려 달라고 말했다.



 2. 술 맡은 관원의 꿈 [창40:9]



 그는 꿈속에서 포도나무 세 가지에서 이미 수확할 정도로 다익고 큰 포도송이 세 개를 수확하여 그것을 짜서 술을 만들어 왕에게 갖다 드리자 왕이 그것을 기쁜 얼굴로 받는 꿈을 꾸었다고말했다. 그는 그가 본 것을 말하고 요셉이 만일 그런 문제에 대한 어떤 직관력이 있다면 이 꿈이 예언하는 것이 무엇이지 듣고싶어했다. 그래서 요셉은 왕이 그의 시중을 받고 싶어서 다시 복직하려는 것으로 3일 안에 석방될 것이니 기뻐하라고 했다. 그리고 포도열매는 하느님이 인간의 유익을 위해서 주는 것이고포도주를 왕에게 드렸다는 것은 인간 사이에 신실성과 상호간의 확신의 표적이요 인간들의 싸움을 끝맺고 포도주를 먹는 자들의 마음에서 고통과 슬픔이 사라지게 하고 그들을 즐겁게 해주는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참). 에스드라 1서 3:18이하에서 나오는 술에 대한 찬양.] \”당신은 당신이 직접 세 포도송이를 짜서 만든 이 술을 왕이 받으셨다고 말했죠. 그렇다면 이 꿈은 분명 당신에게 좋은 꿈이며 당신이 꿈속에서 수확한 세 개의 포도나무 가지 수와 마찬가지로 3일 안에 현재의 고통에서 풀려남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예언한 행운이 실제로 이루어져 관직에 올랐을 때 우리가 이 감옥 안에 있었던 것을 잊지 말고 기억해 주십시오. 왜냐하면 우리들은 죄 때문에 감옥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덕과 절제를 위해서 악인들이 받아야 할 형벌을 받고 있는 것이고 우리에게 고통을 겪게 한 그에게 해를 가하고 싶지 않아서 고통스러울지라도 기쁨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술 따르는 일을 맡은 사람은 그런 꿈 해몽을 듣고 기뻐서 그 꿈이 하루 속히 그에게 이루어지기만을 기다렸다.



 3. 빵 굽는 관원의 꿈 [창40:16]



 왕의 빵 굽는 일을 맡은 또 다른 관원장이 술 따르는 일을 맡은 관원장과 함께 감옥 안에 있었다. 그도 또한 자기가 꾼 꿈에 대해희망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요셉이 자기가 전날 밤에 꾼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예언해주기를 바랐다. \”내가 왕을 위해 준비한 빵 두 광주리와 사탕 세 광주리와 다른 음식들을 세 개의 바구니에 담아 내 머리에 이고 가는데 새들이 날라 와서 그것들을 모두 먹어치우는 바람에 그것들을 쫓으려 했지만 별 수 없었어요\”라고 말하고 그는 술 따르는 일을 맡은 관원장에서 해준 것과 같은 예언을 해 주기를 기대했다.[㈜ 필로는 \’요세푸스에 관해서\'(De Jos) 18:94에서 유사한 서문을 썼다.] 그러나 요셉이 그 꿈을 심사숙고하여 추리해 본 후에 말하기를 그 꿈이 좋은 해몽이길 원하겠지만 불행하게도 그 꿈은 좋은 꿈이 아니라고 했다. 세 광주리는 3일밖에 살지 못하고 셋째날에 십자가에 처형되어[㈜ 혹은 \’찔렀다.\’ 창40:19에 나오는 \”당신의 머리를 끊고 당신을 나무에 달리니\”라는 것은 목을 베고 나서 시체를 찌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세푸스는 목을 벤다는 것을 뺐다. 이것은 로마식 형벌을 도입시킨 것으로 보인다.] 어쩔 수 없이새들에게 잡아먹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하여 이 두 꿈은 요셉이 예언한 대로 같은 날에 일어났다. 이미 언급한 대로 셋째날에 왕은 자기의 생일을 엄숙하게 치르고 빵 굽는 관원장을 십자가에 처형시켰다. 그러나 술 따르는 일을 맡은 관원장은 풀려 나와서 그의 관직으로 복귀했다.



 4. 요셉의 석방 [창41:1]



 하느님께서는 요셉이 전에 말한 것을 잊어버린 술 따르는 일을 맡은 관원장의 도움 없이 요셉을 석방시켜 주었고 이와 같은방법으로 그를 구원하려고 했다. 바로 왕은 어느날 밤 꿈 속에서두가지 환상을 보고 동시에 꿈 해몽까지 들었다.[㈜ 성경의 부연.] 그는 꿈 해몽은 잊어버렸으나 꿈만이 머리 속에 남아 있었다. 그 꿈은 매우 불길한 것으로 보여줬기 때문에 걱정하다가 다음날 애굽 사람들중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들을 불러 모아서 그의 꿈 해석을 알고싶어했다. 그러나 그들이 매우 망설이자 그 왕은 더욱더 답답해하였다. 그런데 이때 술 따르는 일을 맡은 관원장은 바로가 답답해 하는 것을 보고 요셉이 떠올랐고 그가 꿈 해몽을 잘 한다는것이 생각났다. 그래서 그는 왕에게 가서 요셉을 언급하면서 자기가 감옥에 있을 때 보았던 환상이 요셉이 예언한 대로 사실 그대로 이루어져서 빵 굽는 관원장은 바로 같은 날에 십자가에서 처형당했으며 자기는 복직되었다고 이야기 했다. 요셉이라는 사람은 요리 맡은 관원장인 보디발의 종으로서 보디발이 투옥했으나 그는 히브리 혈통의 귀족으로 더욱이 그의 아버지는 매우 부요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만일 요셉을 보내 드린다면 그를그의 비천함 때문에 멸시하지 마시고 꾼 꿈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왕은 요셉을 데려오게 했고 왕의 신하들은 요셉을 데리고 와서 왕을 대할 때 예의를 갖추어 배알하도록 당부하고 왕께로 데리고 갔다.



 5. 바로 왕의 두 가지 꿈 [창41:15]



 왕은 요셉의 손을 잡으면서 말했다. \”젊은이여, 내 신하가 당 신이 현재 나와 상의하기에 가장 훌륭하고 현명한 사람이라고 말을 했소. 내 신하에게 베풀어 준 호의를 나에게도 베풀어 내가 꿈에서 본 환상들이 어떤 사건들인가를 말해주시오. 비록 그 사실이 불길한 것이라 할지라도 두려워서 거짓말을 하거나 나를 기쁘게 해 주기 위해 아첨도 하지 마시오. 내가 강가를 거닐고 있을 때 강에서 늪으로 가고 있는 7마리의 살찌고 매우 큰 암소를 보았는데 약하고 흉악한 7마리의 암소가 나타나 살찌고 매우큰 암소들을 잡아먹었는데 이전보다 별로 나아지지도 않았고 기근으로 인해 매우 비참하게 괴로워하고 있었소. 이 환상을 본 후에 잠에서 깨어나 혼란스러운 가운데 이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곰곰히 생각하다가 다시 잠이 들었을 때 먼저보다 더 놀라운꿈을 보았는데 그것이 아직도 나를 놀라게 하고 괴롭게 하고 있소. 나는 다 익어서 수확해야 할 알곡들이 무거워서 고개를 숙이고 한 줄기에서 7개의 알곡들이 자라 나오는 것을 보았고, 그 근처에서 가뭄으로 인해 쇠약하고 약한 7개의 알곡들이 나타나더니 무르익은 이삭들을 잡아먹어 버리는데 너무나도 놀랐소.\”



6. 요셉의 꿈 해석 [창41:25]



 이 이야기를 듣고 요셉은 이렇게 대답했다. \”왕이여, 비록 이 꿈은 형태는 두가지 일지라도 하나의 동일한 사건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왕께서 본 농사를 하고 일을 부리는데 쓰는 가축인 살찐암소가 약한 염소에게 잡아먹힌 것과 7개의 이삭이 더 약한 이삭에게 잡아먹힌 것은 7년간 기근이 들어 땅의 곡식들이 부족할 것과 애굽에 7년간 풍년이 들것을 예고해 주는 것입니다. 허약한 암소가 살찐 암소를 잡아먹고도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흉년이 들었을 때 식량이 모자라 매우 어렵게 될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앞으로의 일을 인간에게 미리 보여주신 것은 인간을 걱정스럽게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예언한 것을신중히 여겨서 이를 잘 극복하려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왕께서 풍년에 많은 곡식을 보관한다면 미래의 재난에도 애굽인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을 만큼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7. 바로의 신하가 된 요셉



 왕은 요셉의 총명함과 지혜에 놀라서 풍년에 수많은 곡식들을 흉년을 대비하여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물었다. 요셉은 이에 성심껏 간언했다. 곡식을 많이 보관하기 위해서는 애굽인들에게 곡식을 낭비하지 말고 필요할 때만 써서 부족하게 되었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한 농부들에게서 곡식을 거둬 들여서 그들이 식량으로 사용하기에 필요한 만큼만 주게 하라고 조언했다. 바로 왕은 요셉이 꿈을 해석하는데도 놀랐을 뿐아니라 곡식을 보관하는데 좋은 충고를 해주는데도 놀랐다. 그래서 이러한 방법을 자기 혼자 생각해 냈다면 좋은 지도자가 될것이라 믿고 그가 애굽인들의 유익과 왕의 유익을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 할 수 있도록 권력을 부여했다.

 요셉은 왕에게서 이런 권력을 부여받고 왕의 인장과 자주색 옷을[㈜ 창41:42에는 항상 동반되는 \’세마포\’만으로 기록된다.]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 받았으며 전 애굽땅을 마차로 돌면서 농부들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종자용과 양식용으로 충분히 분배했다. 그러나 그가 왜 그렇게 하는지 아무도 알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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