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 장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하느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아 히브리인들에게 전한 것에 대하여
1. 모세가 시내산으로 올라가다 [출19:2]
그리고 모세는 총회를 소집하고 하느님과 대화를 나누고자 자기가 시내산에 가서 하느님으로부터 특별한 계시를[㈜ 혹은 \’어떤 신탁\'(Some Oracle)일 수도 있음.] 받은 후에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이전보다 더욱 하느님과 가까이 하게 하려고 시내산 근처로 장막을 옮기라고 지시했다. 모세는 이러한 말을 하고 나서 시내산으로 올라갔다. 그산은 그곳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높고 가파른 절벽 때문에 사람들이 오르기가 매우 힘들었을 뿐 아니라 감히 바라볼 수도 없을 정도였다. 더욱이 하느님께서 그곳에 계시다는 소문이 있어서매우 무섭고 접근할 수 없는 곳이었다. 그러나 히브리인들은 모세가 명령한 대로 장막을 옮기고 산기슭에 자리 잡았다. 그리고 모세가 그들에게 말한 좋은 약속들을 하느님으로부터 받아가지고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에 마음이 고조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축제를 하면서 일반적인 생활에서도 정결케 생활하며 3일동안 아내와 같이 지내지 않는다는 특별한 금육 생활도 하며 모세를 기다렸는데[㈜ 출애굽기에서 모세는 이러한 백성들의 \’성화\’에 대하여 교훈들을 주기 위해서 산으로 내려온다.] 이는 그가 명한 것이었다. 그들은 모세가 하느님과 대화하면서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은총을 베푸셔서의 그들이 더 행복해 질 수 있게 은혜를 내려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했다. 그들은 또한 호사스런 식사를 했으며 그들의 아내들과 자녀들은 잘 입혔다.
2. 시내산의 뇌성 [출19:16]
그래서 그들은 이틀간은 이런 식으로 축제를 벌였고 제 삼일째 되던 날 동이 트기 전에 아무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 구름이 모든 히브리인들 장막 위에 덮였고 그들의 장막을 친 곳을 둘러쌌다. 다른 나머지 부분의 하늘은 온통 맑았는데 강풍이 불어오자 소나기가 내리더니 무서운 폭풍우가 되었다. 무서운 번개와 벼락을 동반한 천둥이 치는 것은 모세가 바라던 대로 하느님께서 강림하셨다는 표시였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모든 독자들은 좋을대로 생각하기 바란다.[㈜ 고대.1권. 3:9(108).] 그러나 나는 성문서에 기록되어있는 대로 언급하여야 한다. 히브리인들은 이런 광경을 보고 또한 그들의 귀에 들려온 무서운 소리를 듣고 매우 당황하였다. 왜냐하면 이런 일에 익숙하지도 않았고 항간에 떠도는 소문 때문이었다. 즉 이곳은 하느님께서 계시는 곳이라는 것인데 이에 그들은 매우 낙심했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가 하느님의 진노로 죽게되었고 그들도 모세와 같이 죽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장막안에서 슬퍼하였다.
3. 모세가 돌아와 백성들에게 충고하다
[㈜ 성경에는 병행귀가 없음.]
그들이 이렇게 낙담하여 있을 때, 모세는 빛나고 들뜬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모세를 보자 두려움에서 벗어났고 미래에대한 소망으로 밝은 마음이 되었다. 또한 모세가 나타나자 전엔 혼탁했었던 하늘도 맑고 깨끗해졌다. 모세는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하신 말씀을 들려주기 위해서 총회로 불러 모았다. 백성들이모두 모였을 때 그들이 자기 말을 잘 들을 수 있도록 높은 곳에서서 말했다. \”히브리인들이여! 하느님께서 전처럼 저를 맞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을 위한 행복한 삶의 방법과 질서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지금 이 장막 안에 와 계십니다. 그러므로 나는 하느님과 우리 모두를 위해 하느님께서 이미 우리를 위해 하신 일들을 나를 통해 인간의 말로 전달하는것이니 이것을 소홀하게 듣지 마십시오. 우리는 이 말의 중요성을 기억하고 우리를 위해 이 일을 생각하신 하느님의 위대하심을 깨닫고 내가 한 말들을 가볍게 넘기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제도를 만들어낸 사람은 아므람과 요게벳의 아들인 모세가아니라 우리를 구하기 위해서 나일강을 핏물로 만드시고 교만한 애굽인들에게 질병을 퍼뜨려 그들을 꺽었으며, 바다를 열어 수로를 내주셨고, 양식이 없어서 고통을 당할 때 하늘로부터 양식을 보내주셨으며 우리가 물이 부족할 때 바위에서 물이 쏟아지게 하시고, 아담이 땅과 바다의 소산물을 차지하게 하시고, 노아로 인해 홍수를 피하게 하시고,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방랑에서벗어나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하시고, 늙은 부모였지만 이삭이 태어나게 하시고, 야곱에게 덕망 있는 열 두 아들을 주신 은혜를 베푸시고, 요셉이 애굽인을 다스리는 유능한 지도자가 되게 하신 하느님이십니다. 우리들에게 이런 교훈들을 주시며 은혜를 베푸신 하느님께서는 나를 해석자로 쓰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이것들을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우리들은 처자식들보다 더 열심히 이 교훈들을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축복 받기위해서는 오직 이것들을 따라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땅의 소산이 풍성하여지며, 바다는 잔잔해지고, 자연적으로 아이들도 잘 태어날 것이며 여러분의 적들에겐 무서워 보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하느님의 임재 앞에 나아가서 그의 불멸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느님은 우리 민족을 영원히 돌봐 주실 것입니다.\”
4. 십계명을 전달함 [출19:17]
모세는 이렇게 말을 하고 부인들과 자녀들을 모두 데리고 하느님께서 그들이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수 있도록 하고 그리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것의 능력이 불완전한 인간의 혀로 잘못 전달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시내산 근처에 모이게 했다. 그래서 그들 모두는 높은 곳에서부터 울려오는 음성을 들었다. 이리하여 이것들이 기억에서 사라질 수는 없었다. 모세는 이것을 두 개의 판(two tables)에 적었다. 이것을 문자로 기록하여 설명하는 것은 우리에게 허락된 것은 아니나[㈜ 랍비 문헌은 이 의심스러운 부분에 대한 평행구를 갖고 있지 않음(Weill).] 취지만 언급하려 한다.
5. 십계명 요약
첫번째 계명은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며[㈜ 출애굽기의 서론이 되는 절(20:2 \”나는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라…\”)은 첫 계명의 일부분으로 다루어진다.참). 우리의 기도서 역본(our prayer-book version).]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섬겨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두번째 계명은 그것을 섬기기 위해서 어떤 살아있는 것의 형상이라도 만들어선 안 된다고 하고 있다. 세번째 계명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되게 맹세해선 안된다고 하고 있다. 네번째 계명은 제 7일에는 모든 일을쉬고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번째 계명은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섯번째 계명은 살인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일곱번째 계명은 간음죄를 범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여덟 번째 계명은 도적질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아홉번째 계명은 거짓증거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열번째 계명은 다른 사람의 소유를 탐내선 안 된다는 것이다.
6. [모세가 계명을 백성들에게 알려줌]
백성들은 모세가 말한 교훈들을 하느님께서 내려주신 것으로 듣고 기뻐하면서 해산했다. 그 다음날에 그들은 모세의 장막에와서 그 율법외에도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다른 율법들을 달라고요구했다.[㈜ 이것은 출20:19-\”그들이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과 일치하는 듯하다. 동사 \’가져오다\'(bring them laws)는 다소 강조적인 분위기를 띤다.] 따라서 모세는 이 율법들을 정하고 이후에 그들이 모든 상황에서 행동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었다. 그런데 나는 이러한 율법은 다른 저서에서 명확하게 언급하려고 한다.[㈜ 참). 고대. 1권. 서문.4(25).]
7. 모세가 두번째로 산에 올라가 사십일을 머무르자 그가 죽었다는 소문이 나돈다[출32:1]
문제가 이런 사태에 이르자, 모세는 전에 시내산에 다시 올라갔는데 백성들에게 주의를 시키고 백성들이 보는 가운데 올라갔다. 모세가 그곳에서 시간을 끌자(왜냐하면 그는 사십일 동안그곳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모세에게 어떤 일이 있을까봐 두려움에 사로 잡혔다. 모세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그들을 낙심케 하는 것은 없었다. 이에 대해서 의견들이 다양하였다. 어떤사람들은 모세가 맹수에게 잡혀 먹혔을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주로 모세에 대해서 나쁜 감정을 갖고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세상을 떠나서 하난님께로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들은 어떤말에도 수긍치 않고 맹수에게 잡아 먹혀서 죽은 것은 인간사이며 모세는 덕이 있으므로서 하느님께서 그를 데려갈 수도 있는일이라고 생각하고서 침착했다. 그러나 그들은 지도자이며 보호자였던 그를 잃었으며 다시는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하니 역시 깊은 슬픔에 잠길 수 밖에 없었다. 한편 모세에 대한 좋은 소식을 기대하는 것은 슬픔으로 인해 여지가 없었으며 고통스러움과 낙심속에 지냈다. 그러나 모세가 그곳에서 있으라고 명령을 했기때문에 진영을 옮길 수 없었다.
8. 모세가 율법이 새겨진 돌판을 들고 돌아오다 [출32:15]
그런데 밤, 낮 사십일간 모세는 사람에게 항상 필요한 음식을 먹지 않고 내려왔다. [㈜ 출34:28,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고.\” 요세푸스는 산에서의 사십일에 대한 두 번의 시기를 결합하며 그 당시에 퍼진 유대인들에게 대한 나쁜 소문을 막기 위하여 연속되어진 금송아지 이야기(출32장)를 의도적으로 빠뜨리고 있다(그들이 주장하는 당나귀 제사 등등. 아피. 여러곳에서 발견됨). 그는 어떠한 것도 빠뜨리지 않겠다고 약속해 왔다<고대.1권.서문.3(17)>. 그리고 일반적으로 그의 조국의 역사에 있어서 신빙성 없는 사건들을 포함시키고 있다. 이것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예외 부분이다.] 그의 모습을 보자 그 무리들은 기쁨에 넘쳤다. 그리고 모세는 그들에게 하느님께서 관심을 갖고 계시고 그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하느님께서 그 동안 그에게 보여주셨던 것들을 말했다. 그는 또한 하느님께서 나타나시려면 하느님을 위해서 성막을 만들어서 그들에게 오실 때 내려와서 성막안으로 들어오실 수 있도록 해야 함을 제안했다. 또한 그는 말하기를 \”우리는 이곳을 떠나 어디로 가든지 성막을 가지고 가야합니다. 성막이 있는 곳에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것이므로 더이상 시내산으로 올라갈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이 성막은 하느님께서 알려주신 치수와 모양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부지런하게 그 일을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 말을 하고나서 십계명이 각각 다섯 계명씩 새겨져 있는 두 개의 판을 보여주었다.[㈜ 성경에는 서술되지 않음. 두(돌)판에 새겨진 십계명의 순서에 대하여 서로 다른 랍비 전승들에 관해서는 M. 베이(Weill)의 각주를 볼 것. 요세푸스에 의해 표현 되어진 관점은 주후 2세기 초의 하니나(R.Hanina)의 관점이기도 하다. 요세푸스에 의해 첨가되어진 더 풍부한 상술(詳述)에 대해서는 고대.3권. 6:5(138)볼 것.] 그런데 그 글은 하느님께서 직접 쓰신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