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권 제 6장 이스라엘인들이 미디안과 다른 나라들에게 7년 동안 괴롭힘을 당하자 기드온이 그들을 구출하고 40년을 다스린 것에 대하여

 


제 6 장




  이스라엘인들이 미디안고 다른 나라들에게 7년 동안 괴롭힘을 당하자 기드온이 그들을 구출하고 40년을 다스린 것에 대하여




 1. 미디안 사람들이 황폐케 함 [삿6:1]




  거의 같은 때에 바락과 드보라가 죽고 난 후, 미디안 사람들(Madianite)은 아말렉 족속과 아라비아 사람들에게 지원을 요청하여 이스라엘에 쳐들어 왔다. 그리하여 보이는 사람마다 남김 없이 죽이고 곡식들을 약탈하며 가축들을 모조리 빼앗아 갔다. 이러한 약탈이 7년 동안이나 계속되자, 대부분의 백성들은평지를 버리고 산 속으로 숨어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 곳에다 굴과 지하로를  파 놓고서는 그들이 경작해 온 모든 것을 숨겨 놓을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미디안인들이 겨울에는 땅을경작하도록 내버려 두었다가 추수 때만 되면 쳐들어 와서 약탈해 갔기 때문이다. 미디안인들은 남이 지어놓은 농사를 빼앗아가기만 하면 되므로 구태여 땅을 빼앗을 생각은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기근과 굶주림으로 시달리기 시작한 이스라엘인들은 견디다 못해 하느님께 나아가 구원해 달라고 전심으로 간청하기시작했다.




 2. 기드온을 부르심 [삿6:11]




  이 때에 므낫세 지파에서 유력한 인사인[㈜ 헬라어로는 \’소수중의 한사람\’. 참). 고대.2권. 5:4(78), 4권. 8:49(329), 5권. 8:2(276). 여기서는 지파에 속한 수가 작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요아스(Jas)의 아들인 기드온(Gedeon)이라고[㈜ 성경에는 요아스(!Iwav\”)의 아들 기드온(Gideon).70인역은 Gedwvn.]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적들이 두려운 나머지 타작 마당에서 타작하지 못하고 남 몰래 곡식의 이삭을 가져다가 포도주 틀 곁에서 타작을 하고 있었다. 그때 젊은 청년의 모습을 한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더니 \”당신은 하느님의 은혜를 받은 행복한 사람이니라\”라고 말했다. 이에 기드온은 \”타작 마당을 놓아두고도 타작을 할 수 없어서 어쩔 수없이 이 포도주 틀 곁에서 타작을 하는 이 가련한 신세가 어찌 하느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의 모습이란 말이요\”하고 소리쳤다.그러나 그 방문객은 용기를 가지고 이스라엘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라고 명령하였다. 그러자 기드온은 그런 엄청난 일을 감당하기에는 자신이 속해 있는 지파의 힘이 수적으로 너무 미력할 뿐만 아니라,[㈜ 삿6:15, \’보소서 나의 집(히브리어는 \’천\’)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 그 자신도 너무 어리고 부족하여 엄두가나지 않는 일이라고 응답하였다. 이에 사자는 하느님께서 그의 부족한 것을 채워 주실 것이고, 그를 통해서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안겨다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요세푸스는 삿6:17-40의 부분 즉(1)기드온을 격려하는 기적 (2)바알의 단을 훼파하고 여룹바알이란 성을 얻게 된것에 해당하는 부분을 뺐다.]




3. 군사를 선발함 [삿6:34,7:2]




  기드온이 이러한 사실에 관하여 그의 젊은 친구들에게 이야기하자, 그들은 그의 말을 믿게 되었고 순식간에 전투태세를 갖춘 젊은이들이 10,000명이나[㈜ 삿7:3, 군대는 22,000명의 마음 약한 사람들을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서 돌려 보내고 이미 10,000명으로 줄어들었다.] 모이게 되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밤에 기드온의 꿈에 나타나셔서[㈜ 확대 해석.] 말씀하시기를, 인간들이란 원래 이기적이고 어리석기 때문에 숫자가 많아서 이기게 되면이 싸움을 하느님께서 이기게 하셨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단지 자기들의 힘으로 이긴 줄로 안다고 하셨다. 따라서 그들이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하기 위해서는 소수의 정예를 선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리하여 땡볕이 내리쬐는 정오 무렵에[㈜ (시간의)확대 해석.] 그들을 강가로 데리고 나아가 물을 마시게 하라고 하신 후, 그 때 무릎을 꿇고[㈜ 혹은 \’눕다\’.] 물을 마시는 자는 용감한 자이고 허겁지겁 요란하게 물을 마시는 자는 적을 두려워할 자로 생각하면 된다고 이르셨다.[㈜ 어떤 사본들은 \’그들이 이렇게 행동한 것은 겁을 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기드온이 하느님의 명령대로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시는 자들을 선별하니, 모두 300명이었다. 하느님께서는 이 300명을 데리고 적을 공격하라고 말씀하셨다.[㈜ 삿7:5,6의 바른 해석은 \’개의 핥는 것같이 그 혀로 물을 핥는 300명은 싸움을 위해 뽑혔으나 무릎꿇고 물을 마신 자들은 돌려 보내졌다\’일 것이다. 여기서 \’두려워 하며\’ 물을 마시는 것을 혀로 핥는 것이라고 한 것은 \’이스라엘로 자긍하지 못하게\’ (삿7;2)뽑혔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하느님은 겁쟁이 군대도 승리를 주실 수 있다는 의미에서이다.] 이렇게 해서 다음날 강을 건너기 위해 요단강에[㈜ 엔 하롯(삿7:1) 위치 불명.] 진을 치지 시작했다.




 4. 한 미디안 병사의 꿈 [삿7:9]




  그러나 기드온은 하느님께서 야간공격을 하라는 명령에 겁을 먹고 있었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그의 두려움을 없애주기 위하여 군사 중에서 한 사람을 데리고 미디안의 병영 가까이에 가도록 명하셨다. 그것은 그 곳에서 적의 군사 한 명의 입술로부터 나오는 말을 듣고, 그가 다시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심이었다. 기드온은 하느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그의 종인 부라(Phruras)를[㈜ 성경에는 부라, 칠십인역은 파라(Fara,요세푸스의 라틴역도 같음).] 수행하여 그들의 진에 있는 한 장막 가까이까지 다가 갔다. 그런데 그 장막 안에 있던 한 적군이 다른 동료에게 기드온이 엿들을 수 있을 정도의 목소리로 꿈에 관한 이야기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 꿈을 꾼 병사가 말하기를, 사람이 먹을 수 없는 보리 떡 한 덩어리가 굴러 들어오더니 왕의장막은 물론 모든 장막을 무너뜨리렸다고 하였다. 이 때 꿈 이야기를 듣고 있던 동료 병사가, 그것은 자기네 미디안 군사가 전쟁에서 지게 될 것을 의미하는 꿈인 것 같다고 해몽을 하였다. 그는 \”모든 씨앗들 중에서도 이 보리는 가장 하찮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모든 아시아의 백성 가운데에서 마치 보리처럼 가장 하찮은 것과 같은 것이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에서 용감한 일당은 기드온과 그를 추종하는군사 밖에 없다네. 그러므로 자네가 꿈에서 본 보리 떡이 우리진으로 굴러 들어와 덮쳐 버렸다는 그 꿈은 하느님께서 기드온의 군대에게 우리 군대를 물리치고 승리를 허락하신 꿈인 것 같아 두렵구만.\”이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5. 미디안 사람들의 패배 [삿7:15]




  이 꿈에 관한 이야기를 엿듣고 난 후 기드온은 힘을 얻을 수가있었다. 따라서 그는 군사들에게 무장을 하라고 지시한 후에 적의 병사가 꾼 꿈 이야기를 그들에게 들려 주었다. 이에 군사들도기드온의 말을 듣고 용기가 생겨, 기드온이 지시하는 것이며 무엇이나 행할 마음 자세를 갖게 되었다.

  이에 기드온은 제 4시 경에[㈜ 삿7:19에서 그들은 (저녁 6시부터 아침 6시까지 4시간씩으로 나누어진 3교대 경계 근무 중)가운데 경계 근무 시간의 시작 때, 즉 약 오후 10시에 적군 병영의 외곽지(地)에 도착했다. 밤을 3시간씩 4번으로 나누는 로마식의 분할 방법을 따르면서 요세푸스는 그들이 약 오전 3시경에 그들 자신의 병영을 떠난 것으로 묘사한다.] 그의 군사를 3분하여 빈 항아리와 횃불을 주면서 적에게 들키지 않게 횃불을 항아리 안에 감추게 했다. 그들은 또한 나팔 대신 사용할 양의 뿔도 각자 손에 들고 있었다. 적군은 수많은 약대롤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넓은 면적 병영을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그들은 여러 부족으로 나뉘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을 둥그런 원형태로 구성하고 있었다. 히브리 병사들은 지시받은 대로 적의 진영 가까이로 움직였다. 신호가떨어지자 그들은 양의 뿔로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깨뜨려 횃불을치켜 들고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 하느님이 기드온을 도우실 것이다.\”라고 소리를 쳤다. 적들은 밤에 잠을 자다가 이러한 봉변을 당하지 혼란과 공포로 휩싸여 마치 무기력한 짐승같이 되어 버렸다. 이는 한 밤인데다가 하느님이 그들을 도와 주시고자 하는 뜻이 있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던 것이다. 이스라엘인들에 의해 죽은적의 군사를 불과 얼마 되지 않았으며 대부분은 자기들끼리 서로죽이는 결과를 가져 왔는데 이는 그들이 쓰는 서로 다른 언어의 다양성 때문이었다. 일단 그들이 혼란에 휘말리게 되자, 그들은 누구든지 잡히는 대로 서로 적으로 간주한 나머지 무조건 죽이게 되었고 엄청난 대량 학살이 벌어지고 만 것이다. 기드온의 군대가 대승을 거두었다는 소문이 온 이스라엘 민족에게 전해지자 수많은 사람들이 무기들 들고 전투에 참가하기를 소원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협곡에[㈜ 이 죽음의 덫-적군의 중요한 부분을 이 속에 처박아 넣어 전멸시키는 \”통과 불가능한 계곡\”-은 이 시대의 전쟁 장면들의 잘 알려진 특징이다. 고대.5권. 2:11(162).] 둘러싸여 독 안에 든 쥐와 같이 되어 버린 적들을 추격하는 데에 가세하여 적들을 포위하여 결국 모두 사살하였으며, 오렙(Oreb)과 스엡(Zeb)이라고 하는 두 왕도 생포하게 되었다.

  다른 왕들은 남은 군사 약 18,000명을[㈜ \”약 만 오천명\”이라고 삿 8:10에 나와 있음.] 이끌고 이스라엘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도망쳐 그 곳에 진을 쳤다. 기드온은 계속해서 싸움을 멈추지 않고 추격하여 적의 잔류병들을 전멸 시킬 뿐만 아니라, 그들의 생존한 우두머리인 세바(Zebes)와 살문나(Zarmunes)를[㈜ 성경에는 세바(Zebah, 칠십인역은 Zebeev)와 살문나(Zalmunna, 칠십인역은 Zalmanav)로 나옴. 요세푸스와 사본들도 각각 상이한 철자를 가지고 있음.] 포로로 잡아 돌아 왔다. 미디안인들과 그들의 연합군인 아라비아 군사들과의 전투에서 사상한 적군들의 수는약 120,000명에 달했다. 히브리인들의 금과 은의 의복과 약대와나귀 등 푸짐한 전리품을 얻을 수가 있었다. 기드온은 자기 고향인 오브라(Ephra)에[㈜ 성경에는 오브라(Ophrah, 칠십인역은 !Efraqav, 어떤 사본에는 !Efrav임)로 나와 있음(삿6:11).] 돌아온 후에 미디안 왕들을 죽였다.




 6. [기드온의 전쟁 행위에 대한 에브라임 지파의 불만]




  그러나 에브라임 지파는 기드온의 대승을 못마땅하게 여긴 나머지, 미디안을 치러 나갈 때 자기들에게 알리고 나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드온에게 불만을 나타내면서 그와 일전을 불사할뜻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드온은 덕망과 겸손을 겸비한 인물이었으므로 그들에게 완곡하게 이해시키고자 하였다.그리하여 그들을 대답하기를 그가 에브라임 지파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적군의 진에 나아가 싸웠던 것은 자기 자신의 결정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투키디데스(Thuc)4:109 이하에 의하면 이성적인 판단에 따라(ahvtokravtori logismw\’)이다.] 하느님께서 명령하셨기 때문이었다고 말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전쟁의 승리는 전쟁에 나아갔던 사람들만의 승리뿐만 아니라, 에브라임 지파 사람들의 승리도 되지 않겠느냐고 그들을 설득하였다. 이렇게 에브라임 지파의 흥분을 진정시킴으로써, 기드온은 적을 무찌르고 승리한 것보다오히려 더 큰 유익을 히브리인들에게 안겨다 주었다. 왜냐하면 이렇게 해서 히브리인들을 내란의 위기에서 구해 낼 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에브라임 지파는 이와 같은 거만한 태도로 인하여 징계를 받게 되는데, 이에 관하여는 나중에 더 언급하기로 하겠다.[㈜ 고대. 7:4(250).]




 7. 사사로의 기드온 [삿8:22, 28]




  기드온은 통치권의 자리를 사양하고자 했으나, 백성들의 성화에 못 이겨 이를 수락하여 40년 동안 공의로 나라를 다스렸다. 백성들은 그에게 여러 가지 분쟁들의 판결을 의뢰했고 그가 명하는것이면 어떤 것이든 순종했다.[㈜ \”기드온과 그 집에 올무가 되었던 (삿8:27)\” 에봇 하나를 만들었다는 사건은 빠져 있다.] 그후 기드온은 나이들어 사망하였으며 그의 고향인 오브라에 장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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