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권 제 6장 안티오쿠스가 유대인들에게 그들의 율법을 지키지 못하게하자 아사모나이오스의 아들 마타디아스가 혼자왕명을 거역하고 안티오쿠스의 군대 장관들을 죽인 것과 마타디아스의 죽음과 승계자 유다에 대하여

 


제 6 장



안티오쿠스가 유대인들에게 그들의 율법을 지키지 못하게하자 아사모나이오스의 아들 마타디아스가 혼자왕명을 거역하고 안티오쿠스의 군대 장관들을 죽인 것과 마타디아스의 죽음과 승계자 유다에 대하여

1. 마타디아스와 그의 다섯 아들[마카비 1서 2 : 1]



  이 무렵 유대지방 모다이(Modai)라는[㈜ 다른 본문에는 Modeeim, Modaiei, Modin등으로 나와 있다(전쟁. 1권. 36의 대부분의 사본들에는 Modeein으로 나와 있다). 마카비 1서에는, Modein.] 마을에[㈜ 마카비 1서 2 : 15이하에서는 \’도시\'(povlin)라고 불린다. 이 곳은 현 Ras Medieh(el-Medieh)로 예루살렘 북서 17마일, 룻다 남서 7마일되는 곳이다.] 마타디아

 스(Mattathias)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요아네스(Joa-nnes)와 시메온(Symeon), 아사모나이오스(Asamonaios)의[㈜ 랍비 문헌에는 Ha\’m\’nai로 되어 있다. 그는 마카비 1서에는 언급되지 않는다.] 아들이며 요아립(Joarib)[㈜ 마카비 1서에도 같은 표현을 썼고, 히브리 사본에는 Y\’yar\’b, 다른 본문에는 요압(Joab), 요밥(Jobab)으로 되어 있다.] 계열의[㈜ 마카비 1서에는 \’아들들의\’로 나와 있다. 제사장의 반차에 관해서는 고대. 7권. (365)의 각주와 자서 1의 주 1을 보라.] 제사장이었으며 예루살렘의 토박이였다. 그에게는 다섯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가데스(Gaddes)라[㈜ 다른 본문에는 가디스(Gaddis). 여러 학자들은 이 별명이 셈 족의 행운의 신인 가드(Gad)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불리는 요아네스와 다티스(Thatis)라[㈜ 다른 본문들은 다디스(Thathis), 마티스(Matthis)등으로 되어 있다. 마카비 1서에는 다시(Thassi)로 나와 있다. 그림(Grimm)과 같이 워너(Winer)는 아람어 tsas,(\’끓다\’, \’자극하다\’)에서 열심당(the Zealot)이 파생한 것으로 오래전부터 주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베베놋(Bevenot)이 그렇게 생각하지만 역자는 (Ralph Marcus)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 불리는시몬, 마카비(Maccabaeus)라[㈜ 헬라어로는 마카바이오스(Makkabaios). 이 이름에 관해 많은 다른 어원들이 주장되어 온다. 가장 널리 수용된 것은 maqq\’b\’h(망치)에서 나온 \’망치든 자\'(the Hammer)이다. 그러나 히브리어(혹은 아람어) 형태의 자음이 m q b y인지 m k b y인지 불명확한 관점으로 이런 제안들을 받아들이는 것은 어리석게 보인다.] 불리는 유다(Judas), 아우란(Auran)이라[㈜ 마카비 1서에는 Auaran이다. 그림(Grimm)은 히브리어 hur(찌르다, 관통하다)에서 파생하여 \’뚫는 자\'(the Borer)가 되었다고 한다.] 불리는 엘르아살(Eleazar)과 아푸스(Apphus)라[㈜ 미카엘리스(Michaelis)는 이것을 히브리어와 수리아어의 어근 hps와 관련을 지어 그 이름을 \’교활한 자\’라고 번역한다. 그러나 이 어근은 \’땅을 파다,\’ \’찾다\’를 의미하는데, 그의 해석의 기초가 된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불리는 요나단(jonathan)이[㈜ 헬라어로는 요나데스(J\’nath\’s)이다.] 그들이었다. 마타디아스는그의 아들들 앞에서 예루살렘이 약탈당하고 성전이 파괴되며 백성들이 도탄에 빠져있는 현실을 슬퍼하였다. 종종 그는 불명예스럽게[㈜ 다른 본문들에는 \’불경건하게\’, 그리고 다른 사본에는 \’두려움 없이\’.] 사느니보다는 율법을 지키기 위해 죽는 것이 낫다고 말하였다.



 2. 마타디아스가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관리에게 도전하다[마카비 1서 2 ; 15]



  왕이 임명한 관리들이 모다이 마을에 와서[㈜ 참). 각주 310.] 유대인들이 왕의 명령을 이행할 것을 강요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왕이 명한 대로 제사지낼 것을 지시하였다. 그들은 마타디아스가 여러 가지 면에서, 특히 훌륭한 아들들을 두었기 때문에존경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초대하여 제일 먼저 제사지내도록 하였다. 그들은 그가 제사를 지냄으로써 모든 시민들이 그를 따라 제사지내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왕으로부터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마타디아스는 그의 제안을 거절하고 비록 모든 국가들이 자의에 의해서든,[㈜ 다른 본문에는 \’혹은 은혜를 통하여\’.] 타의에 의해서든 간에 왕의 명령에 복종할지라도 자신과 자신의 아들들은 결코 유대인 고유의 예배의식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나 그가 말을 마치자, 유대인 중 한 명이 앞으로나아 와 그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안티오쿠스가 명한 대로 제사를 지냈다. 이에 마타디아스는 격노하여 아들들과 함께 달려들어 큰 칼로[㈜ 마카비 1서는 여기에서 아들들 혹은 칼들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같은 확대 해석이 전쟁. 1권. (36)에서도 발견된다.] 그 사람의 목을 베었을 뿐만 아니라, 제사지낼 것을 강요하였던 왕의 관리 아펠레스(Apelles)와[㈜ 그의 이름은 마카비 1서에 나오지 않고, 단지 \’왕의 사람\’이라고 부르고 있다. 요세푸스는 전쟁. 1권. (36)에서도 발견된다.] 수행한 병사몇 명도 함께 죽여버렸다.[㈜ 병사들의 죽음은 마카비 1서에는 언급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방인의 제단을 끌어 내린다음 외쳤다. \’조상의 율법을 지켜 하느님께 예배드리고자 하는사람은 모두 나를 따르라!\’ 이렇게 말한 후, 모든 재산을 마을에 남겨놓고 아들들과 함께 광야로[㈜ 마카비 1서 2 : 28에는 \’언덕으로\’라고 나와 있는데, 다음 절에서 광야가 언급되고 있다.] 떠났다. 많은 유대인들도[㈜ 조나라스(Zonaras) 이후에 수정된 본문이다. 많은 사본들에는 \’다른 사람들\’혹은 \’많은\’으로 나와 있다.] 처자식들을 거느리고 광야로 피신하여 그 곳에서 동굴을 파고 생활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왕의 관리들은 예루살렘의 요새에 주둔하고 있던 군대를[㈜ 마카비 1서에는\’다윗 성인 예루살렘 안에 있는 병력들\’로 나와 있다. 요세푸스가 거기서 의미하는 것은 아크라이었어야 한다. ] 일으켜 광야까지 유대인들을 추격하였다[마카비 1서 2 ; 31]. 이들은 유대인들을 따라잡은 후, 처음에는 그들을 설득하여 전쟁의 규칙에 따라 다루지[㈜ 다른 본문에는 \’그들을 전쟁터의 적으로서 취급하지\’로 나와 있다.] 않을 테니 어느 쪽이 더 유리한 선택인가를 잘 판단하여 용서를 구하라고 회유하였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이들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전쟁의 의지를 비쳤다. 이에 왕의 군대는 안식일에 공격을 감행하여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동굴 입구조차막지 않은 유대인들을 고스란히 불태워 죽였다.[㈜ 다른 본문에는 \’학살당했다\’, 마카비 1서에는 \’죽였다\’. 마카비 2서 6 ; 11에서는 유다인들이 예루살렘 근처 동굴에 함께 모여서 안식일을 몰래 지켰다고 해서 총독 빌립(Philip)에게 고발되어 한꺼번에 화형당했다고 나와 있다. 이것은 마카비 반란 이전에 있었다.] 유대인들이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던 것은 그 날이 안식일이었기 때문인데, 율법에서는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와도 안식일에는 휴식을 취하여야 하며 결코 안식일을 범하지 말아야한다고 쓰여 있기때문이다. 그리하여 아녀자들과 어린이들까지 합쳐 약 1,000명의 유대인들이 동굴 속에서 질식하여 사망하였다. 그러나 많은 유대인들은 그곳을 탈출하여 마타디아스와 합세하여 그를 지도자로 선출하였다[마카비 1서 2 ; 40]. 마타디아스는 유대인들에게 안식일에도 싸우지 않는 다면 스스로 함정에 빠지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왜냐하면 왕의 군대는 안식일에만 공격해 올 것이므로 맞서 싸우지 않는다면, 아무런 반격도 하지 못하고 모두 멸망당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의 이런 말은 유대인들을 고무시켜 오늘날까지도 필요하다면 안식일에도 전쟁할 수 있다는 관례가 생기게 되었다.[㈜ 이 규칙은 랍비 시대에는 지켜졌다. 쥬빌리서에는 분명히 안식일에 전쟁을 못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톨레미가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때 안식일에는 로마군을 공격하길 꺼려했다<참). L. Finkelstein, \’Some Examples of the Maccabaean Halakah\’, \’JBL\’, 49, 1930년 p.20-42까지>. 라이나흐(Reinach)는 상기한 본문에 관한 주에서 요세푸스가 이 사건을 자세히 설명하고 마카비 1서에 나오는 본문을 확대시킨다고 한다. 거기서 그는 이 싸움을 시작한 것은 마타디아스가 아니라고 하며 로마와 안식일에 싸운 것에 대하여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들로 정당화시키려는 의도를 요세푸스가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마카비 1서에는 그 싸움의 시발은 마타디아스와 그의 동료들에게서부터이며 요세푸스의 본문과 같이 마카비 1서에서는 이 사건에 관해 많이 강조된다. 그러므로 라이나흐가 잘 지적했는지 의심스럽다(Ralph Marcus).] 그리하여 마타디아스는 그의 휘하에 많은 군사들을 모아 이방인들의 제단을 부수고[㈜ 요세푸스는 sunagwghv @Asidaivwn, 즉 \’경건한 자들의 무리\'(히브리어는 hasidim)에 대한 언급은 생략한다(\’). 마카비 1서 2 ; 42). 이 당시 마타디아스가 거기에 합류했다. 참). 396의 각주 506.] 그의 손이 닿는 곳에서 죄지은 사람들을 모두 처형시켰다. 율법을 어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의 처형이 두려워 인접국가로 피신하였다. 할례를 행하지 않은 소년들에게는 할례를 받을 것을 명하였으며, 할례를 하지 못하도록 한 관리들을 쫓아버렸다.



 3. 마타디아스가 아들들에게 당부하고 죽다[마카비 1서2 : 49]



  1년 동안 다스린 후에, 마타디아스는 몸져 눕게 되었다. 그는아들들을 불러 모은 다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의 아들들아! 나는 이제 곧 죽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의 마음만은 간직하도록 하여라. 나의 생각을 깊이 간직하여 너희들을 낳고 기른 목적을 명심하고 우리 나라의 관습을 지키고 사멸할 위험에 처한우리 고유의 정부 형태를 회복하도록 하여라. 자의에 의해서든강요에 의해서든 간에 율법을 어긴 사람들과는 절대로 타협하지말거라. 너희들은 내 아들인 고로 이러한 일들을 잘 해내리라고믿는다.[㈜ 다른 본문에는 \’그러나 나의 소중한 아들들이기에 그냥 그대로 남아 있기를\’로 나와 있다.] 그리고 모든 폭력과 강요에 굴복하지 말아라. 필요하다면, 율법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도 하여라. 이것들을꼭 명심하도록 하여라. 하느님께서 너희들의 이런 모습을 보신다면, 결코 너희를 잊지않을 것이며 너희들의 용감한 행동을 칭찬하시며 그것을[㈜ 즉, 율법들. 다른 본문들은 \’돌려 줄\’에 따르는 분명한 문법적 목적어를 제시하지 않는다.] 회복시켜 주시고, 편안하게 살 수 있고 우리 고유의 관습을 지킬 수 있도록 자유를 주실 것이다.[㈜ 앞에서 요세푸스는 마카비 1서에 나오는, 마타디아스(Mattathais)가 단지 그의 아들들에게 아브라함부터 다니엘까지 지녀온 대국의 기질로서의 영웅심을 기억하라고 호소한 내용을 철학적 용어로 바꾼다.] 비록 육신은 유한하고 죽기 마련이지만 우리의 업적이 기록됨으로써 우리의[㈜ 다른 본문에는 \’그들\'(즉, 육체들)이라고 나와 있다.] 정신은 불멸하게 될 것이다.[㈜ 마카비 1서에는 마타디아스는 일반적으로 잛은 인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악한 자들의 뜬구름 같은 짧은 영화를 말하고 있다.] 나는 너희가 이 불멸성을 사랑하게 되길 원한다. 영광을 추구하고 큰 일을 행하며, 영광을얻기 위하여 목숨이 위태로울지라도 결코 흔들리지 말아라. 그러나 무엇보다도 서로 한 마음 한 뜻이 되거라. 너희 중에 누군가가 다른 사람들보다 우수하다면 서로 양보하여 너희들의 다양한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하여라. 특히 너희 형제 중에서 시몬이 사려가 깊으니 그를 아버지처럼 모시고 그의 충고를 따르도록 하여라. 마카비는 용맹스럽고 강하니 군대의 지휘자가 될것이다. 그는[㈜ 마카비 1서에는 \’당신\’으로 나와 있다.] 우리 민족이 당한 것을 보복해 줄 것이며 적들을 무찌를 것이다. 의롭고 신앙심 깊은 사람들을 영입하여 그들의[㈜ 캅스(Capps) 교수는 aujtw\’n, 즉 \’그들의\’가 아닌 autw\’n, 즉 \’너희들 스스로\’라고 표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힘을 키우도록 하여라.\’



4. 유다 마카비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되다[마카비 1서 2 ; 69]



  그의 아들들에게 이 말을 마친 후에 마타디아스는 다시 한 번아들들의 단결과 유대인들 고유의 생활방식의 회복을 위해 하느님께 기도드렸다.[㈜ 마카비 1서는 단지 \’그가 그들을 축복했다\’로 나와 있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숨을 거두고 모다이에 장사되었다. 모든 유대인들은 그의 죽음을 매우 슬퍼하였다.그의 뒤를 이어 146년[㈜ 셀류키드 왕조의 146년은 주전 167년 10월부터 166년 10월까지 이지만 유대인들의 계산을 따르면 주전 166년 4월부터 165년 4월까지이다 참). 각주 263.] 마카비라 불리는 유다가 권력을 계승하였다. 형제들과 백성들의 도움으로 유다는 적들을 나라에서 쫓아버렸으며, 율법을 어긴 모든 유대인들을 처형하고 전 나라를정화하였다[㈜ 이 마지막 문장은 마카비 1서 3 : 1-9의 요약인데, 여기에는 유다의 용감성이 시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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