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권 제 5장 헤롯이 아랍 왕과 전쟁을 할 때 여러번의 전투 후에 드디어 그를 이기게 된 것과 아랍인들이 헤롯을 아랍의 지배자로 선출한 것과 대지진에 대하여

 


 제 5 장



헤롯이 아랍 왕과 전쟁을 할 때 여러번의 전투 후에 드디어 그를 이기게 된 것과 아랍인들이 헤롯을 아랍의 지배자로 선출한 것과 대지진에 대하여



 1. 안토니의 명령에 헤롯은 아랍을 쳐서 굴복키다



  [㈜ 고대. 15권. 5 : 1-5(108-160)은 전쟁. 1권. 19 : 2-6(368-385)에 병행구가 있다.]



  아랍 왕이[㈜ 나바티아이의 아랍왕 말쿠스(Malchus, Malichus) I 세, 고대. 14권.14 : 1(370)을 보라 : Jean Starcky, \”The Nabataeans\”, \’Bibicial Archaeologist\’, 18(1955), 93을 보라.] 이와 같이 말을 잘 듣지 않고 심지어는 그가 마땅히 행해야 할 의무조차 수행하기를 거절하자, 헤롯은 그를 쳐부술 준비를 하였다. 그러나 헤롯도 로마 전쟁을 핑계로 로마정부에 납세하여야 할 세금을 연체하였다. 제187회 올림픽 제전이 열리던 무렵[㈜ 이것은 주전 32년 7월에 시작했다. 악티움 전투는 주전 31년 9월 2일에 일어났다.] 제국의 황제라는 대권을 놓고 안토니와 가이사(Caesar)가 악티움에서 대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자, 오랫동안 풍년이 들어 많은 세금을 거두어 군대를 육성한 헤롯은 엄선된 군수장비까지 갖추어 그 병력으로 안토니를 도우려 했다. 그러나 안토니는 그의 도움이 필요없다고 말했다. 그 대신 헤롯과 클레오파트라로부터 아랍 왕의 불성실한  자세를 들어왔던 안토니는 그를 처벌하도록 명령했다. 이것은 클레오파트라가 바라던 것이기도 했다. 그녀는 두 왕이 서로 큰 불행에 빠지게 되면 그녀에게 유리하리라 생각했다. 안토니의 이 명령에 따라 헤롯은 돌아와서 아랍을 즉시 침공할 수 있도록 군대를 준비시켰다. 기병과 보병이 준비되자 헤롯은 디오스폴리스(Diospolis)로[㈜ 요세푸스의 자료에서는 디온(dion)의 도시(Di\’on povlin)를 가리키는 것으로 라이나흐(Reinach)와 Abel, \’HP\’, I. 354 주 2에서 제시되었다. 이곳은 갈릴리호수와 아래 언급된 장소 사이의 중간에 위치하였다.] 진군하였고, 아랍인들도 이미 이 전쟁을 예측하고 있었기 때문에 헤롯 군을 막으려고 그곳으로 나왔다. 얼마간의 치열한 전투끝에 유대인들은 승리했으나, 그 후에도 코엘레수리아(CoeleSyria)의 한 곳인[㈜ 여기서는 트랜스요르단(Transjordan)을 의미한다. 고대. 11권. 2 : 1(25) 주를 보라.]카나타(Kanata)에서[㈜ 다른 본문에는 \”카나(Kana).\” 라이나흐와 아벨(앞의 책)은 하우란(Hauran)지역에 있는 카나타(Kanata, 현재는 Kerak.)의 북동쪽 약15마일에 있는 카나타(Kanatha 현재는 Qanqwat)를 의미한다고 제안한다. 쉬러(Schurer), ii. 129-134와두사우드(dussaud)는 \”Topographie\’ p.762에서 카나타-케라크(Kanata-Kerak)가 카나타-카나와트(Kanatha-Qanawat)와 구별된다고 보지 않는다. 그러나 D. Sourdel, \’Les Cultes du Hauran a l\’epoque romaine\'(Paris, 1952), p.13-14는 전자를 K\’m\’로, 후자를 polis로 구별하는 것 같다.] 아랍 대군과 맞붙게 되었다. 헤롯은 이미 이 정보를 입수하고 자기 병력의 대부분을 그들과 맞서 싸우기 위해 출발시켰다. 그들이 카나타에 거의왔을 때 헤롯은 유리한 지점에119) 진을 치고 적절한 시기에 적을 공격할 수 있게 방벽을 쌓기로 결심했다. 헤롯이 이렇게 명령을 하자,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여기서 지체하지 말고 아랍인들에게 자신들을 인도하라고 외쳤다. 그들, 특히 첫 전투에 참여하여 정복자가 되었던 자들과 직접 접전하여 승리했던 자들은 그들이 잘 조직된 군대라고 믿고 사기가 드높아 있었다. 그들이 이렇게 소란을 피우며 열정을 보이자 왕은 그들의 이 열망을 이용하기로 결심했다. 헤롯은 용맹에서 자신도 결코 그들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공표한 뒤, 완전무장 차림으로 그들 앞에 서서 그들을 통솔하여 앞장서자 모든 군대가 열지어 그를 따라갔다. 아랍인들은 사기가 충천한 유대인들은 도저히 정복할 수 없음을 깨닫고 당황하여 대부분은 도망하고 싸움을 회피했다. 만약 아데니온(Athenion)이 유대인을 공격하여 괴롭히지 않았더라면 아랍인들은 거의 파멸되었을 것이다. 아데니온은 클레오파트라가그 곳에 주둔시킨 군대의 사령관인데, 헤롯과는 원수지간이었다. 그는 유심히 이 전쟁을 지켜보고 있다가 아랍인들이 용감히싸워 성공할 것 같으면 가만히 있고, 그들이 지게 되면 – 사실 그렇게 되었지만 – 자기 군대와  그 나라에서 얻은 사람들과  함께유대인을 공격하리라 결심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적을 거의섬멸했다고 생각하고 피곤에 지쳐 쉬고 있을 때에 아데니온은기습적으로 유대인들을 공격하여 그들 중 상당수의 사람들을 살해하였다.[㈜ 전쟁. 1권.  19 : 2(368)에 의하면 오르미자(Ormiza)라는 곳이다.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열정을 아랍인들에게 다 소모한 후 이와 같은 돌발적인 위험에는 대비하지 않고 승리의 기쁨에 도취해 있다가, 그들을 재차 공격하는 아데니온 부하들의 공격에 맥없이 패퇴했다. 특히 돌이 많아 말이 제대로 달릴 수 없는 장소와, 유대인들보다 지형을 더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공격한 곳에서는 막대한 손실을 당했다.[㈜ 전쟁. 1권. 19 : 3 (369)에 의하면 이러한 참화가 \”지휘관들의 불복종으로 인해\” 헤롯에게 일어났다.] 유대인들이 이런 피해를당하자 앞서 참패로 의기소침해 있던 아랍인들이 원기를 회복하고 다시 돌아와서 도망하는 유대인들을 살육했다. 유대인들은 갖가지 방법으로 살해되었으며, 그들 중 불과 소수만이 그들의진영으로 되돌아올 수 있었다. 그래서 헤롯왕은 그 전투소식에낙심하고 유대인들을 돕기 위해 그들에게 원군을 이끌고 달려갔지만 도움을 주기에는 너무 늦었다. 이미 유대 진영은 점령되어 있었다. 이렇게 아랍인들은 적군을 살육하여 전멸시키는 자기들조차도 믿을 수 없는 예상 밖에 있었는데, 그는 산속에 진을 치고 정면대결은 될 수 있는 대로 피하면서 아랍의 여러 곳을 침략했고 게릴라식으로 갑자기 공격하여 그들을 괴롭혔다. 헤롯이 모든 수단을 다하여 그들을 공격하자 그들은 매우 당황하였다.헤롯은 그의 군대를 잘 돌보고 예전처럼 회복시키려고 최선을 다했다.



2. 유대의 큰 지진 ; 헤롯이 백성들에게 연설하기로 결심하다



  그 때 옥타비우스 가이사(Octavius Caesar)와 안토니(Ant-ony) 간에 악티움(Actium)에서 전투가 벌어졌는데, 이 때가 헤롯이 다스린지 제 7년이 되는 해였다.[㈜ 주전 37년에 헤롯 통치의 사실상의시작으로부터 계산함,<고대. 15권. 3 : 5(63) 주 69 참고>] 그 때 전에 없었던 큰지진이 유대에서 발생하여[㈜ 지진은 주전 31년 봄에 일어났는데, 이는 그해 9월 악티움(actium)의 전쟁 몇 달전이었다. 그러나 슈바르쯔(Schwartz), \’apud Otto\’, p.49에서는 주전 30년 봄으로 그 날짜를 추정한다. Juda Goldin, \’Journal of Religion\’, 26(1946), 270에서도 동일한 날로 가정하는데 이는 유월절 양(paschal lamb)이 안식일에 바칠 수 있도록  규칙을 정하는데 힐렐(Hillel)에게 영향을 미친 것이라 믿고 있다. 반면 제사장들은 백성들이 안식년동안에 그것을 할 여유가 없을까봐 두려워하였다. 왜냐하면 골딘(Goldin)은 안식년이 주전 31년 가을에 시작했을 것이라 추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이 번역에서 채택한 안식년의 계산이 옳은 것이라면<고대. 12권. 6 : 2(278) 주, 13권. 8 : 1(234) 주, 14권. 16 : 2(475)주를 보라>의문시된 안식년은 주전 30년 가을에 시작되었다. 오디 쿰란(Wady Qumran)에 있는 사해 근처에 정착한 에세네(Essene)파의 장소에 지진이 있었다는 고고학적 증거에 대해서는 James Kelso, \”The Archeology of Qumran\”, Journal of Biblical Literature, 74(1955), 141-147을 보라.] 유대의 성이 크게 파괴되고 집들이 무너져 약 30,000명이 죽었지만 군인들은 때마침 야영하고 있었으므로 이 불행한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았다. 유대인을 미워하던 자들과 아랍인들은 이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 그들은 이 지진으로 마치 그들의 적국이 완전히 무너지고 사람들은 무참하게 파멸되었으며, 자기들에게 저항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과신하고 사기가 크게 올랐다. 따라서 아랍인들은 이 소식을 가지고 그들에게 평화를 제의하려 온 유대 사신을 살해하고 자신 만만하게 그들의 적을 향해 진군해 왔다. 한편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처해있는 재난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맞아 싸울 생각도 하지 못하고 낙담하여 자포자기 상태에 빠져 있었다. 왜냐하면 전쟁에서 참패한 후 이전과 같은 조건에서 싸울 수 있다는 희망이 없고, 고향에서도 큰 재난을 당하고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상황이 이지경에 이르자 왕은 가라앉은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지휘관들을 설득했다. 먼저 그는 상태가 좀 좋은 사람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주려고 애썼다. 그리고는 재난으로 인해 반발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병사들에게 직접 나서는 일을 피해 왔으나, 이제는 직접 연설하는 모험을 시도했다. 그래서 그는 다음과 같이 군사들에게 위로의 연설을 했다.



 3. 헤롯이 그의 군대를 독려하다


  [㈜ 고대. 15권. 5 : 3(127-146)에 있는 헤롯의 연설은 전쟁. 1권. 19 : 4(373-379)에 있는 것과는 다르게 읽는다. 그곳에 있는 Thaceray의 주를 보라. 어떤 면에서는 투키디데스(Thuckdides) ii. 60이하에 있는 페리클레스(Pericles)의 연설을 상기시킨다. 또 현재의 번역은 투키디데스적인 어휘들을 담고 있다(특히 ii. 45이하, 51이하에서), 즉 고대. 15권. 5 : 2(121)에 있는 fqovron ejpoivmsen, 고대. 15권. 5 : 2(125)에 있는 ajquvmw\” … proviento, 고대. 15권. 5 : 3(134)에 있는 oujk ejpixhvmion(참). Thuc. I. 32) 그리고 고대. 15권. 5 : 3(141)에 있는 to; eu[yucon이다. 그러므로 두개의 번역은 하느님의 도움으로 승리하려는 희망과 아랍인들의 야만성에 대한 저주라는 동일한 일반적 주제를 담고 있다.]

  \”나의 동료 전우 여러분, 나는 최근에 우리의 계획을 좌절시킨 여러 사건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하에서는 용기가 다른 사람보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 해도 아마 사기를 유지할 수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적과 싸워야 하며, 또 지금까지 한번도 우리가 당한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한 적은없었습니다. 그것은 용기있는 행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동시에 여러분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방법을 보여 주겠습니다. 먼저 나는 이 전쟁이 우리편에게는 의로운 전쟁임을 선언하는 바입니다. 우리의 원수들이 불의하게 일으킨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어쩔 수 없는전쟁입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이해하신다면 여러분은 이로 인해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나는 우리가 당하는 재난은 별것이 아니며 우리가 승리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모든 이유가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먼저 나는 나의 말에 증인이 될 여러분들에게 호소합니다. 여러분은 아랍 사람들이 얼마나 불법을 저지르고 있으며 그 마음속에 하느님을 모르는 야만인들처럼다른 나라들을 얼마나 신의없이 다루고 있는 지 너무도 잘 알고있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모욕하는 주된 원인은 탐욕과 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들이 지진으로 혼란에 빠져있을 때 갑자기 공격해 왔습니다. 내가 왜 그들의 행동을 예로 들어 말하는지아십니까\’ 그들이 나라를 잃고 클레오파트라의 종이 될 위기에있을 때 우리 외에 누가 그들을 그 공포에서 자유하게 했습니까\’ 그것은 나와 안토니의 우정 때문이었고 우리를 향한 그의 친밀함 때문에 이 아랍인들은 완전한 파멸을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안토니는 우리가 좋아하지 않을 성 싶은 것은 하려 하지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두나라의 일부를 안토니가 클레오파트라에게 떼어주려 할 때 내 소유의 것으로 안토니에게 선물을 보내 가까스로 그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래서 양국의 안전을 보장받았습니다. 나는 아랍에 징세된 200달란트가 넘는 세금 중200달란트를 안토니에게 대신 납세하고 그 세금에 대한 책임을내가 졌는데, 아랍인들은 우리를 속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유대인들이 재산세를 내는 것도 부당한데,[㈜ 또는 더 문자적으로 \”살아있는 어떤 사람에게\”, \’유대전쟁사\’는 헤롯이 클레오파트라에게 지불한 세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말하고 있지 않다.] 우리가 보호해 준 이아랍인들의 세금을 우리가 내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우리 때문에 주권을 유지하고 있는 그들은 진정과 성심으로 감사해야 마땅한데도 불구하고[㈜ 본문과 의미는 다소 확실치 않다.] 오히려 그들은 우리를 해하고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았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지금까지 그들을 적이 아닌 친구로 여겼습니다. 아무리 심한 원수지간이라 하여도계약을 이행하는데, 하물며 친구간에 계약이행은 절대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에게서는 그러한 면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소득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그들은 돈만 버는 일이라면 그것이 불의라고 해도 개의치 않고 무슨 짓을 해서든지 그것을 해치웁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는 그 불의한 자들에게 벌을 주어야 하겠습니까, 주지 않아야 되겠습니까\’ 특별히 하느님께서는 불의가 심판을 받아야만 한다는 하느님의 뜻 (mind)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해악과 불의를 미워해야 한다고명령하셨습니다. 그것은 여러 나라가 싸우는 중에도 옳고 필요한 것입니다. 이 아랍인들은 우리 사신의 목을 베어 죽이는 참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이것은 헬라인과 야만인들조차도 가장 사악한 죄라고 단정합니다. 헬라인은 어떤 경우라도사신들은 신성하게 예우하고 신체를 보호해 주도록 선언했습니다.[㈜ 즉 전쟁의 휴전을 선포할 때 : 참). 플라토(Plato), \’Laws\’ 941 A.]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하느님으로부터 천사들이나 사신들을[㈜ 대개의 학자들은 a[ggeloi를 \”천사들\”이란 의미로 이해한다. 그러나 역자는 예언자들(또는 제사장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참). 아피. 1권. 7(37)>. Ginzberg, \’Legends\’ vi. 47은 \”Jos. unmoglich die Gesetzgebung den Engeln zuschreiben Konnte\”라고  주장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다. 미드라쉬(Midrash), \’Wayyiqur Rabba\’, ed. Mordecai Margolies(Jerusalem, 1953), p.3에서 랍비 요하난(Yohanan)은 \”예언자들을 malakim(=a[ggeloi)으로 불렀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압데라의 헤카타이우스(Hecataeus of Abdera, Diodorus xl. 3과 같이)는 a[ggelon tw\’n tou\’ qeou\’ prostagmavtwn으로서 대제사장에 관해 말하고 있다. 또한 W.D.Davies, \”A Note on Josephus, Antiqtuties 15, 136\”, \’Harvard Theological Review\’ 47(1954), 135-140의 최근의 글과 Francis R. Walton, \”The Messenger of God in Hecataeus of Abdera\”, Harvard Theological Review\’ 48(1955), 255-257을 보라.] 통해 우리의 가장 훌륭한 교리와 가장 거룩한 율법을 배워왔습니다. 이 사신이[㈜ \”사자\”의.] 하느님의 존재를 인간에게 알려주고 우리의 원수들과 서로 화해시키게 하였습니다.그런데 의로운 일을 하러 온 이런 사신을 죽이는 것보다 더 큰죄악이 어디 있습니까\’ 그들의 행위가 이와 같을진데 그들의 일상생활이 어찌 안전할 수 있으며 전쟁에서 어찌 승리할 수 있겠습니까\’ 내 생각으로는 이것은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거룩함과 공의가 우리편이기는 하지만 아랍인들은 우리보다 용감하고 수가 많다고 말할 사람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렇게 말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정의편에 서있는 사람들에게는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이계신 그 편에 수적 우세도 용기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상황을 한번 살펴봅시다. 우리는 첫 번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그리고 우리가 다시 싸웠을 때도 그들은 우리의 공격과 정신력을당할 수가 없어서 도망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들을 정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데니온(Atheninon)이 와서 선전포고도없이 우리를 공격해 왔습니다. 이것이 첫째로는 그들의 인간성을 나타내는 증거이고, 둘째로는 그들의 사악하고 비열함을 나타내는 증거가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는 더 강한 소망을 가질수 있는데도, 왜 용기를 잃고 있습니까\’ 우리는 정정당당하게싸웠을 때 마다 그들을 계속 이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승리자처럼 보이는 것은 비겁한 술수에 의해 얻은 것에 불과한데 우리가 그들을 두려워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만일 그들이 진짜 용기를 가지고 덤벼든다면 바로 그 이유 때문에라도 최선을다해 그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놓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왜냐하면 진정한 용기는 약자와 싸우는데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가장 강한 자를 정복하는데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지진이 우리에게 준 고난과 불행으로 인해 고통받은 사람이 있다면 우선 생각해 봅시다. 바로 이 점이 아랍인들을 속일수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당한 재난을 실제보다 더 크게추측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그들을 담대하게 하는 그 일로 인해우리가 낙심하고 있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지금 그들이 용맹성을 보이는 것은 자기편의 유리한 점 때문이아닙니다. 우리가 재난으로 완전히 몰락했으리라는 우리편 사정으로 인해 거기에 희망을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 우리가담대하게 그들을 대항하여 싸운다면 우리는 곧 그들의 오만함을꺾어 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우리는 그렇게 사기가 떨어진 적군들과 싸우게 되는 잇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재난은 그렇게 큰 것이 아니고 어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진노도 아닙니다. 이 지진은 우발적인 사건이며, 자연 발생적으로 일어난 것입니다. 만약 이 지진이 하느님의 뜻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면, 또한 하느님의 뜻으로 이제는 그 재난이 끝났음을 인정해야만 합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받았던 고난으로 만족하셨습니다. 만약 아직까지 우리를고통스럽게 하시려 했다면, 하느님께서는 그렇게 속히 그분의마음을[㈜ \’유대고대사\’에 있는 헤롯의 연설에서의 전체적인 어조는 \’유대전쟁사\’에 있는 것보다 더 신학적이다.] 바꾸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참여한 이 전쟁에대해서도 하느님은 계속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나타내셨습니다. 비록 지진으로는 엄청난 사람들이 죽었지만 전쟁에서 무기에 의해 살해된 자는 단 한사람도 없게 하심으로써, 하느님께서이 전쟁이 수행되기를 원하시며 그의 능력으로 이 전쟁을 깨끗이 마무리되게 하심을 우리들이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단 한사람도 다치지 않을 것입니다. 심지어 여러분이 아내와 자녀들을 데리고 전쟁터에 나간다 할지라도 하느님께서 그 길을 평탄케 해 주셔서 돌이킬 수 없는 재앙으로부터 여러분을 피신시켜 주실 것입니다 .이제 우리들은 무엇보다도 우리의보호자로 하느님께서 항상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우정을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 전쟁으로 갚는 변절자, 사신을 살해하는자, 불의한 자, 용기로 보아도 여러분보다 항상 열등한 자들을 정의와 용맹으로 처단합시다.\”



4. 헤롯이 아랍인들을 물리치다



  유대인들은 이 연설을 듣고 사기가 많이 올라 전보다는 훨씬더 싸우고 싶어했다. 이에 헤롯은 율법에 지시된 제사를 드리고,[㈜ 즉 헤롯은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의 제사장들에게 희생제사를 드리도록 요청했다.] 적 진영 가까이에 진을 치기위해[㈜ 전쟁. 1권. 19 : 5(380)에 의하면 헤롯은 빌라델비아(Philadelphia) <=성경의랍바드 암본(Rabbath Ammon)> 근처에 야영하였다. 그리고 그곳은 현재의 암만(Amm\’n : 이는 요단의 하쉐마이트 왕국의 수도, Hashemite Kingdom의 도시)이다.] 요단강을 건너서 서둘러 그들을 통솔하여 이동하였다. 헤롯은 양 진영 사이에 있는한 성을 점령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곧 전쟁을시작하는데도 유리할 것이고, 혹 전쟁이 지연되더라도 진영을튼튼히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아랍인들도 똑같은생각을 했기 때문에 거기서 전쟁이 일어났다. 처음에는 단지 전초전에 불과했으나, 나중에는 양측의 거리가 좁혀짐에 따라 군인들이 점점 더 모여 들어 전면전의 형태가 되었고, 드디어 아랍 측에서 패하여 퇴각했다.[㈜ 이 본문과 다음의 문장은 난해하며 아마도 와전(訛傳)되엇을 것이다.] 이는 유대인들에게는 즉시 큰격려가 되었다. 적군이 전투할 의욕이 없음을 알아챈 헤롯은 적진에 가까이 접근하여 그들과 싸우기 위해 담대하게 방호벽을파괴하는 모험을 시도했다. 아랍인들은 참호에서 쫓겨나게 되자기민성도 없고 승리에 대한 희망도 없이 무질서하게 튀어나왔다.[㈜ 전쟁. 1권. 19 : 5(381)에 의하면 아랍 장군 엘데무스(Elthemus)는 \”공포로 무력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랍인들은 유대인들 보다 수적으로 더 이상 우세하지 못하고, 용감하게 대항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단결하여 치열하게 싸웠다.[㈜ tov tolmhron은 투키디데스(Thucydidean)의 표현이다. 다음 문장의 mavch givnetai karterav와 같이 있다.] 그래서 양편이 적지않게 죽었지만[㈜ 그러한 사실은 전쟁. 1권. 19 : 6(383)에는 다르게 보고되어 있다.] 드디어 아랍인들은 도망치기 시작했다. 엄청난 살육이 도망치는 중에 있었으며 아랍인들은 자결하기도 했고 무질서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속에서 밟혀 죽은 사람도 많았다.그리고 자기 무기에 죽기도 하여 그곳에서만 5,000명이 죽었고,나머지는 안전하게 방호벽 속으로 달아났지만 보급품 특히 물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안전하리라는 희망이 확실하지 못했다. 유대인들은 그들을 추격했으나 그 안에는 들어갈 수 없었다. 그러므로 방호벽을 둘러싸고 앉아 그들에게 도움을 줄 어떤 사람도 들어가지 못하게 했고 아무도 도망하지 못하게 했다.



 5. 아랍 사람들을 향한 헤롯의 두번째 승리



  아랍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자, 헤롯에게 사신을 보내 우선 화친의 조건을 제안하고 그 다음 그들이 지금 목말라 죽을 지경이니 헤롯이 현재의 고통에서 그들을 해방시켜 주면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실행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헤롯은사신도, 속전도,[㈜ 전쟁. 1권. 19 : 6(394)에 의하면 500달란트의.] 다른 어떤 적당한 조건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이 유대에게 범했던 불의한 행동들을 복수하고싶었다. 한편, 아랍인들은 다른 동기도 있었겠지만 특히 갈증 때문에 방호벽에서 나와 스스로 포로가 되기를 원했다. 그래서 포위당한지 5일만에 4,000명이 포로로 잡히자, 5일째 되던 날 나머지는 그 안에서 서서히 불명예스럽게 죽는 것보다 틀림없이 죽게 될 것이지만 – 차라리 적을 향해 돌격하여 싸울 결심을 하였다 . 이 결심이 서자 그들은 방호벽에서 나왔다. 그러나 그들은 몸과 마음이 너무 탈진하여 싸울 기력이 없었고 그들의 능력을 발휘할 여력이 없었다. 그래서 비참하게 사느니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였다. 첫 번 공격에[㈜ 본문은 수정됐다 : 사본들에는 \”이전의 전투에서.\”] 그들 중 약 7,000(seven[㈜ 발췌본은 \”6\”이라 되어 있다 : 전쟁. 1권. 19 : 6(384)는 사본들과 같이 \”7\”이라 되어 있다.] thou-sand)명이 죽었다. 이 공격에서 아랍인들은 항복하기 전에 그들이 가지고 있던 모든 용기를 다하였다. 그리고는 헤롯이 자신의 불행 가운데서 호전적인 정신을 가진 것에 대해 경탄해 했다. 그래서 장래를  위해 그들은 항복했고 헤롯을 아랍의 지배자로[㈜ 또는 \”보호자(protector)\”. Otto, p.50은 그 진술은  \”순수한 중재\”이거나 또는 요세푸스가 헬라의정치적 용법으로 사용된 기술적인 어휘를 잘못 이해했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Momigliano, \’CAH\’ x. 325주 2는 여기에 있는 단어 prostavth\”의 정확한 의미는 모호하다고 지적한다. \”지배자(ruler)\” 의미의 병행은 전쟁. 1rnus. 32 : 3(633)에 있는데, 이곳에서 아구스도(Augustus)는 prostavth\” th\’\” ojikoumevnh\”로서 언급하고 있다(또 고대. 12권. 4 : 2 (161)각주 199)를 보라). 비정치적이거나 반정치적인 의미로 사용된 \”보호자(Protector)\”에 대한 병행구에 대해서는 고대. 14권. 9 : 1(157)을 보라.] 인정했다. 헤롯은 시기 적절한 승리에 매우 흡족하여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리하여 그는 그가 성취한 용감하고 영광스러운 원정으로 인해 더 큰 권력을 장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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