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에 제정된 천도교헌에 따르면 중의제 아래 천도교전국대의원회가 최고의결기관이며, 여기에서 도정·도훈·종의원의원·지방교구장·선도사를 비례대표로 구성한다. 교단대표는 1922년부터 대의원들이 전체교인 중 1명에게 투표하는 독특한 민주적 방식으로 선출하여 왔다. 중앙총부에는 자문기관인 현기사, 집행기관인 교령사, 의결기관인 종의원, 징계기관인 감사원, 교무행정기관인 종무원, 교인들을 연원의 상종관계로 결집시키는 연원회가 있다. 또한 각 군에 교구, 각 면에 전교실이 설치되어 있고 그 밑에 부(部)라는 세포조직이 있다. 현재 중앙총부는 서울시 종로구(鍾路區) 경운동(慶雲洞)에 있다. 천도교의 수도(修道)에는 내시천주(內侍天主)·통령정기(通靈正氣)·제화증복(除禍增福)·포덕(布德)·보국광제(輔國廣濟)의 5대강령이 있으며, 이를 이루기 위한 공덕으로 주문·청수·시일·성미·기도의 이른바 5의가 있다. 주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따지기금지 원위대강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至氣今至願爲大降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딱이다. 청수는 매일 오후 9시에 온 가족이 청수상 앞에 모여 기도를 올리는 것이다. 시일은 일요일마다 교당에 모여 기도를 하는 것이고, 성미는 한 술의 쌀로 천은에 보답하는 실행을 보이는 것이다. 기도는 수도행위의 총칭으로, 심고(心告)·시일기도·특별기도 등으로 분류된다. 정기적 공동의례로는 시일식 외에 교조의 득도, 승통기념일·운동기념일에 행하는 기념식이 있다. 한편 개인수행으로는 매일 오후 9시에 청수를 모시고 주문을 읽으며 심고 드리는 기도식이 있다. 각종 제례의식을 행할 때는 따나딱를 향하여 제상을 차리는 따향아설위(向我設位)딱를 하는데, 그 조상이 따나딱를 통하여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