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절 복귀섭리로 본 역사발전
창조원리에서 이미 논한 바와같이, 지상천국은 완성한 사람 하나의 모양과 같은 세계인 것이다. 따라서 타락된 세계는 타락한 사람 하나의 모양을 닮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타락한 사람 하나의 생활을 살펴봄으로써 인류죄악사의 전체적인 움직임을 엿볼 수 있을 ㄱ서이다.
타락한 인간에게는 선을 지향하는 본심과 이 본심의 명령을 배반하고 악을 지향하는 사심이 있어서, 이 두 마음이 항상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본심의 명령을 따르는 선행과 사심의 명령을 따르는 악행이, 우리들의 한 몸 가운데서 충돌하고 있다는 사실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이와같이 그 자체 안에서 투쟁을 일으키고 있는 개체들이 횡적으로 얽혀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사회이기 때문에 거기에도 역시 투쟁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런데 이와같이 투쟁으로 얽히어진 사회생활이, 시간의 흐름을 따라 종적으로 변전하여 내려온 것이 바로 인류역시이므로, 이것은 필연적으로 투쟁과 전쟁의 역사가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본심과 사심의 끈덕진 싸움 가운데서, 악을 물리치고 선을 따르려고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다. 따라서 그의 행동도 점차 악행을 버리고 선을 행해 나아가는 방향을 취하게 되는 것이다. 타락된 인간에게도 이와같이 선을 지향하는 본심의 작용이 있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복귀섭리에 맞추어 선의 목적을 이루어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인간들에 의하여 엮어져 내려온 역사는, 선악이 뒤섞이는 소용돌이 속에서도 악을 물리치고 선을 지향해 내려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역사가 지향하는 종국적인 세계는 바로 선의 목적이 이루어진 천국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투쟁이나 전쟁은 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선과 악을 분립해 나온 하나의 과정적인 현상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싸움의 결과가 일시 악의 승리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그 악의 결과로 인하여, 역사는 보다 더 큰 선의 목적을 이루어 나아가는 섭리노정으로 바뀌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견지에서, 우리는 인류역사가 하나님의 복귀섭리에 의하여 부단히 선과 악의 분립역사를 되풀이하면서, 선을 지향하고 발전하여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인간이 <사탄>과 혈연관계를 맺음으로 말미암아, <사탄>은 타락된 인간을 중심하고, 장차 하나님이 이루시려는 것과 같은 형의 세계를 앞장서 이루어 나왔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인류역사는 원리형의 비원리세계를 이루어 나온 것이다. 따라서 인류역사의 종말에 있어서는, 하나님이 지상천국을 복귀하시기 전에, <사탄>을 중심으로 한 그와 같은 형의 비원리세계가 먼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공산주의세계인 것이다. <사탄>은 이처럼 하나님이 이루시려는 뜻을 항상 앞질러 비원리적으로 이루어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복귀섭리노정에서는 참 것이 나타나기 전에 거짓 것이 먼저 참 것과 같은 모양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에 앞서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을 예언하신 성서의 말씀은 이러한 원리로써만 해명될 수 있는 것이다.
Ⅰ. 복귀섭리시대에 있어서의 역사 발전
타락된 인간들에 의하여 처음으로 이루어진 사회는 원시공동사회였다. 이 사회는 <사탄>을 중심하고 서로가 형편껏 도우며 살던 사회로서, 원래 하나님이 완성한 인간을 중심하고 이루려 하셨던 공생공영공의주의사회를 <사탄>이 앞질러 비원리적으로 이루어 놓은 것이었다. 만약 이 사회에 토쟁도 분열도 없었다면 이 사회는 그대로 영원히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복귀섭리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타락한 인간은 그 개체에 있어 두 마음이 서로 싸우고, 또 이 마음의 싸움이 행동으로 나타나서 개체와 개체가 서로 싸우게 되므로, 원시공동사회가 그대로 평화로이 유지될 수는 없었던 것이다. 더구나 이 사회가 경제적인 이해관계를 서로 달리하는 사회에로 발전함에 따라서, 그 사움이 더욱 크게 전개되어 온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복귀섭리에 맞추려는 인간의 본심의 작용에 의하여, <사탄>을 중심하고 이루어졌던 원시공동사회에는 일찍부터 싸움에 의한 분열이 일어나고 있었다.
<사탄>을 중심한 인류죄악사의 발전과정을 보면, 원시공동사회에서 분열된 인간을 중심하고 씨족사회가 형성되었고, 그것이 더 성장항여 봉건사회를 이루었으며, 그 판도와 주권을 더욱 확장하여 군주사회를 이루었던 것이다. 이것은 장차 하나님이 이 죄악세계에서 선한 개체를 부르시어, 그들을 중심하고 선의 씨족사회를 세우고, 나아가 선의 봉건사회를 이루어가지고 선의 왕국을 건설함으로써, <메시아>를 맞기 위한 선의 판도와 주권을 수립하려 하셨기 때문에, <사탄>이 또한 이것을 먼저 알아가지고 그러한 형의 노정을 앞질러 걸어나온 것이었다.
실상 하나님은 이러한 죄악사회에서 선의 중심으로 아브라함을 부르시어, 그로부터 하나님의 뜻을 받들 수 있는 자녀를 번식케 함으로써, <이스라엘> 씨족사회를 세우셨던 것이다. 그뒤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애급에 들어가서 씨족으로부터 부족으로 발전되었으며, 그들이 <가나안>으로 돌아온 뒤에는 사사시대를 이루었던 것인데, 이 사사를 중심한 사회가 바로 <이스라엘> 봉건사회였다. 그러면 이 사회를 어찌하여 봉건사회라고 하는가 ? 봉건사회의 특성은 봉사와 복종을 전제로 하는 주종관계에 의한 정치제도와 봉건영토를 중심한 봉쇄적인 자급자족의 경제체제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사사시대는 바로 이러한 성격의 사회였던 것이다. 즉 <가나안>땅으로 돌아온 <이스라엘>민족의 각 지파에게는 땅이 분배되었고, 그 지파들은 대영주와 같은 위치에 있었던 사사를 중심하고 봉건사회를 형성하였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대를 <이스라엘> 봉건사회라고 한다.
봉건사회의 백성들은 그 사회의 성격상 그 영주의 사상과 영도에 절대 순종굴복하였다. 따라서 그 영주가 하나님의뜻 가운데 서 있는 한, 그 백성들은 자연히 그를 따라서 하늘편에 서게 되었던 것이다. 한편 또 그들은 이와 같이 주종관계에 의한 봉쇄적인 정치와 경제의 사회제도 밑에 있었기 때문에, <사탄>의 외침을 당하지 않는 환경 가운데서 생활할 수 있었던것이었다. 따라서 씨족사회가 봉건사회로 발전하게 된 것은 <사탄>의 소유를 하늘편으로 빼앗아 넘김으로써, 하늘편 주권에 속하는 보다 큰 판도를 이루어 가지고 <사탄>의 침범을 막기 위함이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기 때문에, 또 그것을 안 <사탄>은 여기에 대비하여 한 걸음 앞질러서 먼저 <사탄>은 여기에 대비하여 한 걸음 앞질러서 먼저 <사탄>편 봉건사회를 이룸으로써, <사탄>주권을 유지하려 하였던 것이다.
또 한편 봉건사회는, 보다 더 큰 주권과 판도의 군주사회를 이루기 위한 기대를 조성하기 위하여 오게 되는 것이다. 즉 <이스라엘> 봉건사회로써, <사탄>편의 침범을 막을 수 있는 작은 단위의 하늘편 주권과 백성과 경제적인 판도를 만든 후에, 다시 이것들을 통합하여 보다 더 큰 주권과 백성과 경제적인 판도로 확장하고 강화하기 위하여 <이스라엘>군주사회가 오게 되었던 것이니, 이것이 바로 <사울>왕으로 시작된 통일왕국시대였다.
이미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예수님은 어디까지나 만왕의 왕으로 오신 분이었다(요한계시록 11장 15절), 그러므로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의 군주사회를 이룩하신 것은, 장차 <메시아>가 오셔서 만왕의 왕으로 군림하실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시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이 이러한 섭리 밑에서 <이스라엘> 군주사회를 세우려 하셨기 때문에, <사탄>편에서는 또다시 이것을 앞질러 먼저 <사탄>을 중심한 군주사회를 이룩함으로써, 하늘의 섭리를 막아왔던 것이다. 그러므로 통일왕국시대가 오기 전에, 이미 <사탄>세계에서는, <에집트>왕국이 기원전 수십세기에 제1왕조를 세워 그 뒤 30왕조나 계승되었었고, 옛 <바빌로니아>왕국은 기원전 18세기 <함무라비>왕 때 벌써 전 <메소포타미아>를 통일하였던 것이며, <힛타이트>왕국은 기원전 14세기에 <시리아>를 중심으로 동방의 최강국이 되었었다. 그리하여 <사탄>편 세계에서도, 역시 하나님의 복귀섭리에 대응하는 인간본심의 작용에 의하여, 보다 선한 왕국과 보다 악한 왕국이 서로 싸우면서 왕국을 단위로 한 분립역사를 일으켜 나왔던 것이다.
따라서 당시의 <솔로몬>왕이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받들었더면, 그는 <에집트> <메소포타미아> <크레타>(혹은 미노아)등 3대문명을 흡수한 문화적인 사회환경에서, 그의 뚜어난 정치능력을 발휘하여 동방제국을 통일하였을 것이었고, 나아가서는 <메시아>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세계적인 판도를 이루었을 것이었다. 그러나 <솔로몬>왕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이 군주사회를 무너뜨리는 섭리를 하시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와같이 통일왕국시대의 왕들이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세워, 하나님의 주권을 복귀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하늘 뜻을 배반하였던 북조는 이방인 <앗시리아> (에집트, 바빌로니아, 힛타이트 등의 왕국이 약해짐에 따라, 이 앗시리아 왕궁이 강대해져서 기원전 8세기에 에집트를 포함한 오리엔트의 중심부를 정복하여 최초의 세계제국을 건설하였었다)에 붙여 멸망하게 하셨고, 하늘 뜻을 받들던 남조 <유대>도 얼마 안 가 하나님의 뜻을 배반하게 되자, 신<바빌로니아> (앗시리아 제국이 멸망한 뒤 갈대아인에 의하여 바빌론을 수도로 하여, 신 바빌로니아왕국 혹은 갈대아왕국이 창건되었었다)에 붙여서 멸망하게 하셨던 것이다.
하나님은 <유대>왕궁을 멸하신 후, <메시아>가 강림하실 때까지 <유대>민족을 여러 이방들에게 속하게 하심으로써, 이 민족의 왕위를 비워 두셨다. 특히 <유대>민족을 민주주의의 기틀이 될 <헬라>문명권내에 속방이 되게 하심으로써, 장차 <메시아>가 강림하실 때 <유대>민족이 그를 환영하기만 하면, 백성의 뜻에 의하여서 언제든지 <메시아>가 왕위에 오를 수 있도록, 민주주의형의 사회를 이루어 놓으셨던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민의는 예수님을 왕위에 올려 세우지 못하도록 그를 십자가에 살해하고 말았으므로, 이것으로써 <아브라함>의 혈통적인 후손을 중심하고 이루려 하셨던 2000년의 복귀섭리의 목적은 영적으로만 이루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제7절 복귀섭리로 본 역사발전
창조원리에서 이미 논한 바와같이, 지상천국은 완성한 사람 하나의 모양과 같은 세계인 것이다. 따라서 타락된 세계는 타락한 사람 하나의 모양을 닮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타락한 사람 하나의 생활을 살펴봄으로써 인류죄악사의 전체적인 움직임을 엿볼 수 있을 ㄱ서이다.
타락한 인간에게는 선을 지향하는 본심과 이 본심의 명령을 배반하고 악을 지향하는 사심이 있어서, 이 두 마음이 항상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본심의 명령을 따르는 선행과 사심의 명령을 따르는 악행이, 우리들의 한 몸 가운데서 충돌하고 있다는 사실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이와같이 그 자체 안에서 투쟁을 일으키고 있는 개체들이 횡적으로 얽혀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사회이기 때문에 거기에도 역시 투쟁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런데 이와같이 투쟁으로 얽히어진 사회생활이, 시간의 흐름을 따라 종적으로 변전하여 내려온 것이 바로 인류역시이므로, 이것은 필연적으로 투쟁과 전쟁의 역사가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본심과 사심의 끈덕진 싸움 가운데서, 악을 물리치고 선을 따르려고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다. 따라서 그의 행동도 점차 악행을 버리고 선을 행해 나아가는 방향을 취하게 되는 것이다. 타락된 인간에게도 이와같이 선을 지향하는 본심의 작용이 있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복귀섭리에 맞추어 선의 목적을 이루어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인간들에 의하여 엮어져 내려온 역사는, 선악이 뒤섞이는 소용돌이 속에서도 악을 물리치고 선을 지향해 내려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역사가 지향하는 종국적인 세계는 바로 선의 목적이 이루어진 천국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투쟁이나 전쟁은 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선과 악을 분립해 나온 하나의 과정적인 현상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싸움의 결과가 일시 악의 승리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그 악의 결과로 인하여, 역사는 보다 더 큰 선의 목적을 이루어 나아가는 섭리노정으로 바뀌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견지에서, 우리는 인류역사가 하나님의 복귀섭리에 의하여 부단히 선과 악의 분립역사를 되풀이하면서, 선을 지향하고 발전하여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인간이 <사탄>과 혈연관계를 맺음으로 말미암아, <사탄>은 타락된 인간을 중심하고, 장차 하나님이 이루시려는 것과 같은 형의 세계를 앞장서 이루어 나왔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인류역사는 원리형의 비원리세계를 이루어 나온 것이다. 따라서 인류역사의 종말에 있어서는, 하나님이 지상천국을 복귀하시기 전에, <사탄>을 중심으로 한 그와 같은 형의 비원리세계가 먼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공산주의세계인 것이다. <사탄>은 이처럼 하나님이 이루시려는 뜻을 항상 앞질러 비원리적으로 이루어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복귀섭리노정에서는 참 것이 나타나기 전에 거짓 것이 먼저 참 것과 같은 모양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에 앞서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을 예언하신 성서의 말씀은 이러한 원리로써만 해명될 수 있는 것이다.
Ⅰ. 복귀섭리시대에 있어서의 역사 발전
타락된 인간들에 의하여 처음으로 이루어진 사회는 원시공동사회였다. 이 사회는 <사탄>을 중심하고 서로가 형편껏 도우며 살던 사회로서, 원래 하나님이 완성한 인간을 중심하고 이루려 하셨던 공생공영공의주의사회를 <사탄>이 앞질러 비원리적으로 이루어 놓은 것이었다. 만약 이 사회에 토쟁도 분열도 없었다면 이 사회는 그대로 영원히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복귀섭리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타락한 인간은 그 개체에 있어 두 마음이 서로 싸우고, 또 이 마음의 싸움이 행동으로 나타나서 개체와 개체가 서로 싸우게 되므로, 원시공동사회가 그대로 평화로이 유지될 수는 없었던 것이다. 더구나 이 사회가 경제적인 이해관계를 서로 달리하는 사회에로 발전함에 따라서, 그 사움이 더욱 크게 전개되어 온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복귀섭리에 맞추려는 인간의 본심의 작용에 의하여, <사탄>을 중심하고 이루어졌던 원시공동사회에는 일찍부터 싸움에 의한 분열이 일어나고 있었다.
<사탄>을 중심한 인류죄악사의 발전과정을 보면, 원시공동사회에서 분열된 인간을 중심하고 씨족사회가 형성되었고, 그것이 더 성장항여 봉건사회를 이루었으며, 그 판도와 주권을 더욱 확장하여 군주사회를 이루었던 것이다. 이것은 장차 하나님이 이 죄악세계에서 선한 개체를 부르시어, 그들을 중심하고 선의 씨족사회를 세우고, 나아가 선의 봉건사회를 이루어가지고 선의 왕국을 건설함으로써, <메시아>를 맞기 위한 선의 판도와 주권을 수립하려 하셨기 때문에, <사탄>이 또한 이것을 먼저 알아가지고 그러한 형의 노정을 앞질러 걸어나온 것이었다.
실상 하나님은 이러한 죄악사회에서 선의 중심으로 아브라함을 부르시어, 그로부터 하나님의 뜻을 받들 수 있는 자녀를 번식케 함으로써, <이스라엘> 씨족사회를 세우셨던 것이다. 그뒤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애급에 들어가서 씨족으로부터 부족으로 발전되었으며, 그들이 <가나안>으로 돌아온 뒤에는 사사시대를 이루었던 것인데, 이 사사를 중심한 사회가 바로 <이스라엘> 봉건사회였다. 그러면 이 사회를 어찌하여 봉건사회라고 하는가 ? 봉건사회의 특성은 봉사와 복종을 전제로 하는 주종관계에 의한 정치제도와 봉건영토를 중심한 봉쇄적인 자급자족의 경제체제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사사시대는 바로 이러한 성격의 사회였던 것이다. 즉 <가나안>땅으로 돌아온 <이스라엘>민족의 각 지파에게는 땅이 분배되었고, 그 지파들은 대영주와 같은 위치에 있었던 사사를 중심하고 봉건사회를 형성하였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대를 <이스라엘> 봉건사회라고 한다.
봉건사회의 백성들은 그 사회의 성격상 그 영주의 사상과 영도에 절대 순종굴복하였다. 따라서 그 영주가 하나님의뜻 가운데 서 있는 한, 그 백성들은 자연히 그를 따라서 하늘편에 서게 되었던 것이다. 한편 또 그들은 이와 같이 주종관계에 의한 봉쇄적인 정치와 경제의 사회제도 밑에 있었기 때문에, <사탄>의 외침을 당하지 않는 환경 가운데서 생활할 수 있었던것이었다. 따라서 씨족사회가 봉건사회로 발전하게 된 것은 <사탄>의 소유를 하늘편으로 빼앗아 넘김으로써, 하늘편 주권에 속하는 보다 큰 판도를 이루어 가지고 <사탄>의 침범을 막기 위함이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기 때문에, 또 그것을 안 <사탄>은 여기에 대비하여 한 걸음 앞질러서 먼저 <사탄>은 여기에 대비하여 한 걸음 앞질러서 먼저 <사탄>편 봉건사회를 이룸으로써, <사탄>주권을 유지하려 하였던 것이다.
또 한편 봉건사회는, 보다 더 큰 주권과 판도의 군주사회를 이루기 위한 기대를 조성하기 위하여 오게 되는 것이다. 즉 <이스라엘> 봉건사회로써, <사탄>편의 침범을 막을 수 있는 작은 단위의 하늘편 주권과 백성과 경제적인 판도를 만든 후에, 다시 이것들을 통합하여 보다 더 큰 주권과 백성과 경제적인 판도로 확장하고 강화하기 위하여 <이스라엘>군주사회가 오게 되었던 것이니, 이것이 바로 <사울>왕으로 시작된 통일왕국시대였다.
이미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예수님은 어디까지나 만왕의 왕으로 오신 분이었다(요한계시록 11장 15절), 그러므로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의 군주사회를 이룩하신 것은, 장차 <메시아>가 오셔서 만왕의 왕으로 군림하실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시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이 이러한 섭리 밑에서 <이스라엘> 군주사회를 세우려 하셨기 때문에, <사탄>편에서는 또다시 이것을 앞질러 먼저 <사탄>을 중심한 군주사회를 이룩함으로써, 하늘의 섭리를 막아왔던 것이다. 그러므로 통일왕국시대가 오기 전에, 이미 <사탄>세계에서는, <에집트>왕국이 기원전 수십세기에 제1왕조를 세워 그 뒤 30왕조나 계승되었었고, 옛 <바빌로니아>왕국은 기원전 18세기 <함무라비>왕 때 벌써 전 <메소포타미아>를 통일하였던 것이며, <힛타이트>왕국은 기원전 14세기에 <시리아>를 중심으로 동방의 최강국이 되었었다. 그리하여 <사탄>편 세계에서도, 역시 하나님의 복귀섭리에 대응하는 인간본심의 작용에 의하여, 보다 선한 왕국과 보다 악한 왕국이 서로 싸우면서 왕국을 단위로 한 분립역사를 일으켜 나왔던 것이다.
따라서 당시의 <솔로몬>왕이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받들었더면, 그는 <에집트> <메소포타미아> <크레타>(혹은 미노아)등 3대문명을 흡수한 문화적인 사회환경에서, 그의 뚜어난 정치능력을 발휘하여 동방제국을 통일하였을 것이었고, 나아가서는 <메시아>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세계적인 판도를 이루었을 것이었다. 그러나 <솔로몬>왕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이 군주사회를 무너뜨리는 섭리를 하시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와같이 통일왕국시대의 왕들이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세워, 하나님의 주권을 복귀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하늘 뜻을 배반하였던 북조는 이방인 <앗시리아> (에집트, 바빌로니아, 힛타이트 등의 왕국이 약해짐에 따라, 이 앗시리아 왕궁이 강대해져서 기원전 8세기에 에집트를 포함한 오리엔트의 중심부를 정복하여 최초의 세계제국을 건설하였었다)에 붙여 멸망하게 하셨고, 하늘 뜻을 받들던 남조 <유대>도 얼마 안 가 하나님의 뜻을 배반하게 되자, 신<바빌로니아> (앗시리아 제국이 멸망한 뒤 갈대아인에 의하여 바빌론을 수도로 하여, 신 바빌로니아왕국 혹은 갈대아왕국이 창건되었었다)에 붙여서 멸망하게 하셨던 것이다.
하나님은 <유대>왕궁을 멸하신 후, <메시아>가 강림하실 때까지 <유대>민족을 여러 이방들에게 속하게 하심으로써, 이 민족의 왕위를 비워 두셨다. 특히 <유대>민족을 민주주의의 기틀이 될 <헬라>문명권내에 속방이 되게 하심으로써, 장차 <메시아>가 강림하실 때 <유대>민족이 그를 환영하기만 하면, 백성의 뜻에 의하여서 언제든지 <메시아>가 왕위에 오를 수 있도록, 민주주의형의 사회를 이루어 놓으셨던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민의는 예수님을 왕위에 올려 세우지 못하도록 그를 십자가에 살해하고 말았으므로, 이것으로써 <아브라함>의 혈통적인 후손을 중심하고 이루려 하셨던 2000년의 복귀섭리의 목적은 영적으로만 이루어지게 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