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신 하느님께.
외롭고 슬픈 한 소녀가 있어요.
소녀에겐 몇 가지 말못할 이야기가 있는데 – 바로 그녀의 몸 안의 아기예요.
그런데 주님, 그녀는 도망가 숨어 버리고만 싶어해요.
그녀는 세상 사람들을 똑바로 바라볼 만큼 강하지 못하답니다.
아,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느님, 그녀를 인도해 주세요.
그리고 예수님 – 당신은 고통을 받으셨지요 – 그녀 곁에 머물러 주세요.
그녀에게 생명은 좋은 것임을,
아기는 사랑의 보살핌을 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그녀에게 당신 사랑을 보여줄 누군가를 보내 주셔야만 해요.
저 위 하늘 나라에서 이곳으로 내려오실 수 없나요?
예? 제가 그렇게 하기를 바라신다고요? 하지만 제가 그럴 수 있나요?
저는 아기가 죽기 전에 하느님께서 빨리 생각해 내는 게 좋겠어요.
제가하겠어요.
제가 그녀를 돕고, 그녀를 사랑하고, 그녀가 좋은 사람임을 그녀에게 말해 주겠어요.
마땅히 그래야 하는 것처럼, 그녀가 생명을 존중할 수 있게요.
주님, 제게 힘을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