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 19세기
19세기에 들어서면서 비로소 조그만 각성이 일어남.
합리주의에 반대해서 일어난 낭만주의 사조는 역사와 삶과 발전에 대해 새롭게 인식, 이 학파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교회론의 중심 인물이 튀빙겐 학파의 J.A.Möhler(1796-1838)이다.
Möhler는 교회를 1)성령의 활동 2)그리스도론적 사랑안에서 이해, 즉 성령론․그리스도론이 Möhler의 교회론에 있어서의 핵심(새로운 이해). 그 이전까지는 교회를 왕국의 도식에 놓았는데 Mohler는 교회를 신비로운 단체, 성령이 활동하는 장, 그리스도의 사랑에 의해 이루어지는 공동체로 보았던 것이다. 당시 이런 생각은 상당히 위험한 것이었다. 그 이유는 개신교가 이런 것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튀빙겐 학파에 의해 주창된 이론은 1차 바티칸 공의회 에서 논의되지 않고 2차 바티칸 공의회로 넘어감.
튀빙겐 학파에서 주창된 것은 “그리스도의 몸”이다. Möhler에 의해 고찰된 교회는 유기체적이고 신비적인 것으로, 악과 투쟁하고 있는 공동체이다. 1차 바티칸 공의회는 이런 Möhler의 이론을 반전시키지 못하고 교황의 수위권과 무류성만을 규정짓고 마쳤다(그리스도의 몸, 하느님 백성 측면 사장되). 하느님의 백성이라는 개념도 사회, 정치적 개념으로 이해했다. 1차 바티칸의 시각은 교회를 제국에서의 황제와 같은 것으로 이해했다. 1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는 하느님의 백성이라는 개념도 풍부히 살려내지 못한채 하느님의 백성의 중앙에 있는 교황권만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신비, 친교, 형제애 등은 모두 무시되었다. 이것이 20세기까지의 교회 이해의 굴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