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 ‘교회’라는 말의 그리스도론적 요소
교회는 하나인 전체 교회가 존재하고, 전례 안에서 각 지역교회별 특성을 나타낸다(“보편교회”의 개념). 즉, 교회는 순수한 영적인 공동체만을 뜻하는 것도 아니요, 가시적 구체적 실재만을 뜻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교회’는 “부활하신 주님을 통해, 전례 안에서 함께 모인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이며, ‘식탁 공동체’이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종말을 지향하는 새 이스라엘이며 이러한 특성은 ‘식탁 공동체’의 모습 안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우리는 ‘교회’를 ‘하느님 백성’과 ‘그리스도의 몸’ 사상 안에서 이해하여야 한다. 이것이 초대공동체의 ‘교회’ 개념으로서의 자기 이해의 결론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