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가톨릭 교회 역사 안에서 계속되어온 교회개념의 여정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비로소 올바른 방향에 들어선다. 공의회의 교회헌장 초안은 교회의 본질을 그리스도 신비체 회칙의 그리스도 몸 사상으로부터 도출했다. 아직도 교회는 교회가 완전한 사회라는 사실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앞에서 봤지롱) 그러자 공의회 교부들은 이 초안을 공의회의 정신(현대 세계에로의 적응)을 반영하지 못한 채 낡은 유산을 답습한다며 부결시켰다. 그후 오랜 과정을 거쳐 지금의 교회헌장이 탄생했다. 이로써 드디어 교회는 ‘하느님의 백성’과 ‘그리스도의 몸’으로 이해되었다. 나아가 교회는 성사로 이해되었다. 이 말은 교회가 인간들 사이에서 하느님의 표지로서 스스로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초월해야하는 임무를 가진다는 것. 교회의 양면성은 공의회를 통해 완전히 드러났다. 교회는 “교계제도로 조직된 단체이며 동시에 그리스도의 신비로운 몸이고, 볼 수 있는 집단이며 동시에 영적 공동체이고, 인간적 요소와 신적 요소로 합성된 하나의 복잡한 실체를 구성한다.”
좀더 살펴보자면 ‘하느님 백성’은 교회가 구약의 하느님 백성을 계승함을, 그리하여 세상 안에서 가시적 조직과 제도로 존재함을, 여기에는 죄인도 포함되었기에 종말까지 정화와 쇄신을 계속해야 함을 의미한다. 한편 ‘그리스도의 몸’은 교회가 그리스도를 근거로 하는 그리스도 중심임을,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몸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임을, 여기에는 천상의 신비가 포함되어 말씀과 성사를 통해 종말까지 그리스도의 몸을 건설함을 의미한다.이 두 개념의 종합인 ‘인류 구원의 성사’는 교회가 구원자체, 구원의 시혜자가 아님을, 그리하여 구원의 도구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성직자는 지배자가 아니라 구원의 도우미이다. 지상에서 교회의 위치는 안락과 안정, 영광, 부활이 아니라 십자가 곁이여야 한다.
공의회의 결론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이루어진 하느님 백성’이라는 것.
부연하자면 교회가 첫 번째로 말해야 할 것은 교회가 아니라 그리스도다. 12사도 선정, 최후만찬 거행에서 교회는 그리스도론적 원천을 찾을 수 있다. 이 둘은 하느님 백성과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근본 실재로 연장되고 있다. 한편 교회의 성령론적 뿌리도 간과할 수 없다. 즉 교회는 성령의 권능으로 충만한 사도들의 결단에 현존의 근거를 두고 있다. 그리스도는 바로 거룩한 영이 인간이 되신 분이며 역사 안으로 강생하신 주님이시기에 1) 역사적인 예수가 교회를 창립했다. 그리고 2) 교회는 성령강림을 통해 생성되었다.

2.5.4.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가톨릭 교회 역사 안에서 계속되어온 교회개념의 여정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비로소 올바른 방향에 들어선다. 공의회의 교회헌장 초안은 교회의 본질을 그리스도 신비체 회칙의 그리스도 몸 사상으로부터 도출했다. 아직도 교회는 교회가 완전한 사회라는 사실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앞에서 봤지롱) 그러자 공의회 교부들은 이 초안을 공의회의 정신(현대 세계에로의 적응)을 반영하지 못한 채 낡은 유산을 답습한다며 부결시켰다. 그후 오랜 과정을 거쳐 지금의 교회헌장이 탄생했다. 이로써 드디어 교회는 ‘하느님의 백성’과 ‘그리스도의 몸’으로 이해되었다. 나아가 교회는 성사로 이해되었다. 이 말은 교회가 인간들 사이에서 하느님의 표지로서 스스로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초월해야하는 임무를 가진다는 것. 교회의 양면성은 공의회를 통해 완전히 드러났다. 교회는 “교계제도로 조직된 단체이며 동시에 그리스도의 신비로운 몸이고, 볼 수 있는 집단이며 동시에 영적 공동체이고, 인간적 요소와 신적 요소로 합성된 하나의 복잡한 실체를 구성한다.”
좀더 살펴보자면 ‘하느님 백성’은 교회가 구약의 하느님 백성을 계승함을, 그리하여 세상 안에서 가시적 조직과 제도로 존재함을, 여기에는 죄인도 포함되었기에 종말까지 정화와 쇄신을 계속해야 함을 의미한다. 한편 ‘그리스도의 몸’은 교회가 그리스도를 근거로 하는 그리스도 중심임을,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몸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임을, 여기에는 천상의 신비가 포함되어 말씀과 성사를 통해 종말까지 그리스도의 몸을 건설함을 의미한다.이 두 개념의 종합인 ‘인류 구원의 성사’는 교회가 구원자체, 구원의 시혜자가 아님을, 그리하여 구원의 도구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성직자는 지배자가 아니라 구원의 도우미이다. 지상에서 교회의 위치는 안락과 안정, 영광, 부활이 아니라 십자가 곁이여야 한다.
공의회의 결론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이루어진 하느님 백성’이라는 것.
부연하자면 교회가 첫 번째로 말해야 할 것은 교회가 아니라 그리스도다. 12사도 선정, 최후만찬 거행에서 교회는 그리스도론적 원천을 찾을 수 있다. 이 둘은 하느님 백성과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근본 실재로 연장되고 있다. 한편 교회의 성령론적 뿌리도 간과할 수 없다. 즉 교회는 성령의 권능으로 충만한 사도들의 결단에 현존의 근거를 두고 있다. 그리스도는 바로 거룩한 영이 인간이 되신 분이며 역사 안으로 강생하신 주님이시기에 1) 역사적인 예수가 교회를 창립했다. 그리고 2) 교회는 성령강림을 통해 생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