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바티칸공의회의이해-교회적 관점(교회의 선교활동에 관한 교령-영향)

 

6. 영향




‧선교교령에서 영향을 받은 발전들은 교회로 하여금 ‘가난한 자를 우선적으로 선택’하게 하는 우선권과 태도에 있어서 엄청난 변화를 몰고 왔다.


‧이 교령은 전통적인 종교와 문화를 연구하도록 촉진시켰다. 이 것은 선교사들의 교육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것이 되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여행할 때마다, 어떤 형태의 사회에서도 복음이 ‘토착화’되어야 한다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서로 다른 문화 안에서 교회들이  일치된 모습으로 드러나는 것은 서로를 살찌우고, 그런 토착화를 통해서 복음을 새롭게 표현하는 것이다. 몇몇 남미 국가에서는, 공의회의 가르침과 그에 따른 신학의 발전은 혁명에 못지 않은 것이었다. ‘기초 공동체들’은 교회의 삶을 변형시켰다.


이들 전반적인 변화는 선교교령이 생각한 어떤 과정에 순응한 것이 아니었다. 이들 생동감 넘치는 새로운 공동체들과 교계적으로 정의된 선교의 해묵은 구조와의 긴장이 어떤 지역교회들 안에서는 첨예하게 조성되기도 했다.


1975년 교황 바오로 6세는 1974년 복음화를 주제로 한 주교 시노드에 따른 사도적 권고 ‘현대의 복음선교’(Evangelii Nuntiandi)를 반포했다. 이 문헌은 공의회 이후 나온 핵심적인 문헌으로 인정되었다. 제시된 세부 항목으로는 ‘복음 선포자이신 그리스도로부터 복음을 선포하는 교회까지’, ‘복음화란 무엇인가?’, ‘복음화의 메시지’, ‘복음화의 수단들’, ‘복음화의 보편성’, ‘복음 선포자’, 그리고 복음화의 정신‘ 등이다.


교황 바오로 6세는 복음화는 ‘모든 사람이 믿을 수 있고 구원을 받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맡기신 의무인 동시에 직무’(5)요, ‘복음화는 교회의 소명이요 특별한 은총이다. 이것은 교회의 기본적 직무다’(14)라고 강조한다.


‧평신도 선교사들은 흔히들 ‘선교사’에 대해서 갖는 통상적인 관념을 깨뜨려 버렸다. 그래서 1962년에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주교회의에 의해서 설립된 ‘가톨릭 해외 개발 기금’(CAFOD) 같은 기구가 설립되었다. 이 기구는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의 공동체들과 영국의 가톨릭 신자들이 동반자적인 관계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이 기구는 75개 나라에서 700여 가지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긴급한 구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 기금은 본당, 학교 활동, 특별한 모금 운동, 그리고 정부의 보조금으로 조성된다. 동시에, 착상이 대담한 교육적인 저술을 통하여 저개발 상태와 그 근본적인 원인들을 이해하도록 돕고 교육함으로써 자기들의 교회를 스스로 복음화 하도록 유도한다.


‧이제 선교활동의 조류는 다른 방향으로부터 흘러오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선교 지역이었던 나라들이 인제 유럽을 포함해서 다른 지역들을 복음화하고 있다. 1975년 한국 외방선교회가 발족하여 1981년에는 한국 교회사상 처음으로 파푸아 뉴기니에 진출하였다.


‧다른 종교의 신앙인들과 대화는 인제는 더 이상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질서를 위해서 필수적인 것이다.(‘비그리스도교에 관한 선언’을 참조할 수 있다.)


‧복음화로서의 교회의 선교활동에 대한 전통적인 이해는 여전히 중요한 채 남아 있으며, 폴린 자리콧(Pauline Jaricot)에 의해 1622년에 설립된 포교성성(현재는 인류 복음화 성성)에 의하여 풍부하게 되었다. 1990년대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새로운 복음화를 위한 10년‘으로 선포하고 그의 회칙 ’교회의 선교사명‘(Redemtoris Missio, 1990)을 반포하였다. 이 회칙은 선교교령 반포 25주년을 기념하고 교회 안에 선교활동의 절박함을 호소하기 위하여 쓰여진 것으로 선교 대헌장이라고도 평가된다.


교황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예전과는 달리, 오늘날 교회는 모든 민족과 나라에 증거와 말씀으로 복음을 전할 기회를 맞이했다. 새로운 선교의 시대가 동터 오고 있다. 모든 신자들과 선교사들 그리고 특별히 젊은 교회들이 너그러움을 가지고 성화에로 부르심과 우리 시대의 도전에 응답한다면 풍부한 결실을 거둘 수 있다”(92).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회칙 ‘제3천년기’에서 ‘새로운 복음화’를 역설하고 있다(21항). ‘새로운 복음화’는 ‘새로운 열의와 새로운 방법, 그리고 새로운 표현’의 새로움을 의미한다. 이는 비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독백적 형식으로 선포하고 저들의 회개만을 일방적으로 요청하지 않고, 역사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행한 반복음적인 과오를 인정하고 회개를 통한 교회의 내적 정화와 충실을 도모하며, 타종교들과 문화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하느님의 깊은 신비를 풍부히 드러내어 신앙을 심화함으로써, 복음의 진리를 통한 인류와 세계의 내적 쇄신과 구원을 이루고자 한다.




◉ 교령에 관한 물음


1. ‘전 교회는 선교사이다’. 왜 교회가 존재하는가? 무엇이 교회의 선교인가?


2. ‘선교교령의 장점은 다른 문화의 가치를 인정하는데 있다.’ 왜 선교사들이 주민들의 고유하고 토속적인 문화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한가?


3. 우리나라에 파견된 선교사들은 어떤 어려움을 겪었고 겪고 있을까?


4. 어떻게 우리나라에 파견된 선교사들이 자신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 대화의 광장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알아보기


.교령을 이해하기


.통찰과 반응 나누기


.발전을 위한 방법에 대한 토론-여기서 어디로 갈 것인가?


.미래를 위한 계획이나 실천적인 제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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