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바티칸공의회의이해-현대 세계와 교회(비그리스도교에 관한 선언-안내,배경)

 

비그리스도교에 관한 선언


                      (Nostra aetate – NA)




◈ 왜 공의회는 비그리스도교에 관한 선언을 했는가?


세상의 두드러진 종교적 신앙들은 서로서로 더 잘 알게 되고 있다. 공의회는 회교, 힌두교, 불교와 유대교 등 네 가지를 명확하게 언급한다.


‘인류가 날로 더욱 긴밀히 결합되고 여러 민족들 사이의  유대가 더욱 강화되어 가는 현대에 있어서 교회는 비그리스도교적 타종교에 대한 스스로의 태도를 진지하게 검토하는 바이다.’(1)




1. 안내




이 주제는 공의회의 원래의 안건이 아니었다. 이 특별한 문헌의 기원은 교황 요한 23세의 유대교-그리스도교의 관계에 대한 관심에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때의 유럽에서 600만 명의 유태인 멸종, 유태인 대학살은 역사상 가장 큰 참사다.




2. 배경


타종교에 대한 그리스도교인들의 태도는 일반적으로 대단히 부정적이었고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물론 16세기의 마태오 리치는 중국 종교와 대화를 했고, 19세기의 샤르 드 푸꼬는 회교도들을 사랑했던 예외가 있다.


베아 추기경은 공의회의 발언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갖고 있는 반 유태 적인 사고가 나치주의가 성공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인정하였다. 교황 요한 23세는 그리스도교 신앙이 반 셈족주의를 정당화하는데 이용되지 않도록 확고히 하기를 원했다. 이것을 위해서 그는 ‘일치운동에 관한 교령’에 유대인과의 관계를 다루는 특별한 부분을 첨가하도록 요청했다.


그러나 이것은 문제가 있음을 입증하는 것인데, 왜냐하면 유태인 자신들은 마치 그들이 다른 하나의 그리스도교 교회인 것처럼 취급되는 것을 고맙게 생각하지 않고 있고, 아랍인들만  그들을 반대하는 성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종교들에 대한 별도의 문헌을 개발하기로 결정되었는데, 공의회가 이 문제에 언급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어려운 점은 정치성을 배제하고 종교적인 감수성을 다루는 것이었다. 아랍인 중 10%가 그리스도교인이기에, 공의회에 참석한 아랍 주교들은 이스라엘 국민보다 이스라엘 국가에 대한 문제에 특별히 민감하였다. 어떤 주교들은 이 발표문이 이스라엘 국가를 지지하는 것이 아닐까 노심초사했고, 그래서 원문이 그러한 방향으로 읽혀지지 않도록 확실히 하기 위해서 개정되었다. 마지막 원문은 그런 민감한 부분을 종교간의 대화라는 배경에서 다룸으로서 완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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