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하느님 백성과 민중(민중’-하느님 백성의 구체화)

제 4 장. 하느님 백성과 민중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교회를 하느님 백성으로 이해했다면, 민중신학은 공의회의 이러한 교회관을 한층 더 심화시키고 구체화시켰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단순하게 민중이 하느님 백성의 완성된 의미이며, 민중신학이 공의회의 완성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민중’개념은 ‘하느님 백성’개념을 구체화하며, 또한 ‘하느님 백성’은 ‘민중’을 보완해 주고 있다.

제 1 절 ‘민중’-하느님 백성의 구체화

첫째, 민중의 당파성 서남동,“민중의 신학.” 신학사상, 24집 (서울:한국신학 연구소,1979)
은 오히려 동등성을 구체화한다.
기존의 교회는 이른바 ‘위선적 보편주의’였으며, 하느님 백성의 동등성을 실현하고 보편적인 것이 되기 위해서는 민중을 편드는 선택과 민중해방과정에 동참하는 것이 필연적이라고 한다. 즉, 공의회가 ‘모두가 형제인 교회’를 표방했다면, 민중신학이 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적 소외의 벽을 허물고 동등성을 이루기 위해 민중을 선택한 것은 하느님 백성의 동등성을 구체화하고 심화한 것이다.
둘째, 민중의 역동성은 하느님 백성의 인격성을 구체화한다.
민중신학의 민중 개념은 생생한 실재이며 하느님 백성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즉 고통받고, 울고, 억눌리고, 슬퍼하고, 기뻐하고, 화내는 그들이 바로 하느님 백성인 것이다.
세째, 민중은 하느님 백성의 주체성을 심화한다.
하느님 백성의 주체성이 온전하게 실현되기 위해서는 하느님 백성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민중이 교회의 중심,주체가 되어야 한다. 또한 역사의 주인, 하느님 나라의 주인으로 자리를 되찾도록 민중 해방운동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강원돈,“신학적 해석학의 새로운 모색.”「1980년대 한국민중신학의 전개」, p.280
이하 참조.

네째, 민중은 하느님 백성의 보편성을 강화한다.
민중교회는 민중만이 모이는 민중 계급 교회가 아니다. 이 사회에 뿌리 내린 계급의 벽을 허문 교회라야 진정한 의미의 보편성을 실현하는 교회이다. 김용복,“민중교회론 시론.” 「1980년대 한국민중신학의 전개」, p.510이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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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제 4 장. 하느님 백성과 민중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교회를 하느님 백성으로 이해했다면, 민중신학은 공의회의 이러한 교회관을 한층 더 심화시키고 구체화시켰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단순하게 민중이 하느님 백성의 완성된 의미이며, 민중신학이 공의회의 완성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민중’개념은 ‘하느님 백성’개념을 구체화하며, 또한 ‘하느님 백성’은 ‘민중’을 보완해 주고 있다.

    제 1 절 ‘민중’-하느님 백성의 구체화

    첫째, 민중의 당파성 서남동,“민중의 신학.” 신학사상, 24집 (서울:한국신학 연구소,1979)
    은 오히려 동등성을 구체화한다.
    기존의 교회는 이른바 ‘위선적 보편주의’였으며, 하느님 백성의 동등성을 실현하고 보편적인 것이 되기 위해서는 민중을 편드는 선택과 민중해방과정에 동참하는 것이 필연적이라고 한다. 즉, 공의회가 ‘모두가 형제인 교회’를 표방했다면, 민중신학이 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적 소외의 벽을 허물고 동등성을 이루기 위해 민중을 선택한 것은 하느님 백성의 동등성을 구체화하고 심화한 것이다.
    둘째, 민중의 역동성은 하느님 백성의 인격성을 구체화한다.
    민중신학의 민중 개념은 생생한 실재이며 하느님 백성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즉 고통받고, 울고, 억눌리고, 슬퍼하고, 기뻐하고, 화내는 그들이 바로 하느님 백성인 것이다.
    세째, 민중은 하느님 백성의 주체성을 심화한다.
    하느님 백성의 주체성이 온전하게 실현되기 위해서는 하느님 백성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민중이 교회의 중심,주체가 되어야 한다. 또한 역사의 주인, 하느님 나라의 주인으로 자리를 되찾도록 민중 해방운동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강원돈,“신학적 해석학의 새로운 모색.”「1980년대 한국민중신학의 전개」, p.280
    이하 참조.

    네째, 민중은 하느님 백성의 보편성을 강화한다.
    민중교회는 민중만이 모이는 민중 계급 교회가 아니다. 이 사회에 뿌리 내린 계급의 벽을 허문 교회라야 진정한 의미의 보편성을 실현하는 교회이다. 김용복,“민중교회론 시론.” 「1980년대 한국민중신학의 전개」, p.510이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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