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의 신원과 영성-글을 마치면서

 

6. 글을 마치면서




평신도로서 살아가는 우리는 생활의 전반에 있어서 결단이 요구된다. 어떤 의미에서 평신도로서 살아가는 것 자체가 하나의 결단이다. 권리만 요구하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런 모습은 사실상 우리 교회의 많은 평신도들 안에서도 보인다. 세례성사를 통해서 우리 평신도는 이미 하느님의 특별한 소명을 받았고 그것을 세상 안에서 실천해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 평신도의 신원의식을 명확히 할수록 평신도 스스로에게 요구되는 것이 많아지며 세상 저편에 있는 환상적인 세계를 꿈꾸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 다음에야 우리 모두는 지금 여기서 살아가야 한다. “지금 여기서”라는 말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그리고 특히 평신도들에게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이며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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