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선교-간접선교

 

나) 간접선교




간접선교는 북방선교의 개념으로 확대하여 단계적 접근을 모색하고 있다.


연길교구를 지원하여 86년 이후 연변지역 신자돕기와 연길교구 조선족 사제양성을 지원하고(89년 엄태준 신부 서품), 90년 이후에는 연길교구 공소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할린 등 구 소련 한인사회에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한편, 방북사제들이 있는 북미지역을 통한 우회 경로를 모색하고 있다.1)



        


1990년대 북한선교 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이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북한선교위원회가 보다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사업추진 계획과 아울러 보다 구체적으로 대북선교 추진 방향을 설정하여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같은 접근 노력은 1988년 5월에 북한선교위원회 산하 기구로 설립된 통일사목연구소의 학문적 뒷받침과 함께 북한선교위원회의 고유 기능을 심화시켜 나가고자 하는 기획기능의 강화에 힘입은 것이기도 하다.


그 예로 1992년 북한선교위원회가 내놓은 중장기 추진방향을 보면 1992년까지 기반 확립단계, 1993년에서 1994년까지 초기추진 단계, 1995년까지 공동체 진입단계, 1996년에서 2000년까지 민족 복음화의 구현단계로 설정하고 있는것이 그것이다. 그리고 이를 이루기 위한 과제로는 첫째 ‘남북관계의 측면’에서는 「남북합의서」이행을 위한 교류협력분과위원회의 활동과 남북합작투자 등 경제교류활동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둘째 ‘교회내 통일사목 역량결집의 필요성’ 차원에서는 각 교구, 단체와의 유기적 연관 및 협조체제와 본당사목차원의 기도, 계몽운동의 활성화를 채택하고 있다.2)


하지만  1996년인 현재 시점에서 보면 이 계획은 대부분 실현되지 못하고 이론에 그친것으로 나타났기에 북한선교를 위한 보다 치밀한 중장기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 하겠다. 9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북한선교와 연관이 되는 교회내 움직임은 1994년 7월에 「북방선교협의회」가 창립되어 북방선교에 임하는 관계자들의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서로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여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이루어 나가는 길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서울대교구에서는 1995년 10월 11일부터 96년 4월3일까지 “민족화해학교”를 처음으로 실시하여 단계적 강의를 통해 통일역군을 양성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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