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선교할 것인가?-서론

 

나는 어떻게 선교할 것인가?


<선교교령, 현대의 복음선교, 교회의 선교사명을 중심으로>




함원식 이사야 부제 97568014




서론


  ‘나그네의 길을 가고 있는 교회는 그 본성상 선교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니 이것은 성부의 계획을 따라 교회가 성자의 파견과 성령의 파견에서 그 기원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1) 교회는 그 창설에서부터 이미 선교사명을 자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교회의 전 역사를 통해 혼신의 힘을 다해 선교사명을 수행해왔다. 이렇게 볼 때 교회의 역사는 곧 선교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역사 가운데는 빛과 어둠이 공존하고 있다. 교회는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교회, 성인들의 교회인 동시에 나약함을 지니고 있는 인간들의 교회, 죄인들의 교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빛과 어둠의 반복은 세상 끝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상승과 하강의 곡선이 지향하고 있는 끝점은 분명 그리스도 안에서의 수렴이라는 것이다. 인간들의 나약함을 끌어안고 그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성령께서 선교의 주역이시기 때문이다.2)


   하지만 이렇게 성령의 활동을 믿으면서도 오늘날 나는 어떻게 선교할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모든 책임을 성령께 돌리고 안일한 자세로 무책임하게 있는 것은 그리스도로부터 나에게 주어진 본연의 사명에 소홀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선교란 무엇인가? 선교의 개념이 무엇인지 확실히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릇된 개념은 잘못된 실천을 낳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유럽 그리스도교 문화의 이식을 선교로 파악했던 시절에 피선교지의 사람들은 대포소리가 들리는 곳에서만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먼저 선교의 개념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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