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선교 개념-오늘의 선교 상황

 

3. 오늘의 선교 상황


선교지역 국가들의 사회-정치적, 문화적 변화에서 오는 교회의 선교에 대한 적대감: 인제 선교란 용어는 유럽인들에게 있어서 지적인 혼동과 감정적인 불확실한 개념이 되었으며, 부정적인 의미의 선전(Propaganda)으로 이해되고 있고, 일방통행의 선교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양 차 세계대전과 더불어 탈 식민지화와 세속주의, 다원화된 세계와 타종교들과의 공존 현상의 경험을 통한 자아 비판에서 온 것이다. 더나아가 제3세계에 의한 서구의 문화와 종교에 대한 공격적인 거부로까지 이어졌다.


“우리는 단지 당신들의 구원에나 필요한 원료가 되기를 거부한다” 이것은 “…그것은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구원을 얻게 되는데 필요한 도구, 기구 혹은 원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선교의 역사는 이런 것을 보여줍니다. 말하자면 아프리카 사람들을 구원에로 이끄는 것은 유럽인 선교사들의, 자기 자신의 구원을 얻으려는 노력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1)


전통 종교들의 도전: 이슬람교는 아프리카에서 현저한 부흥을 보이고, 힌두교는 인도의 국가 종교라는 테두리를 벗어나고, 불교는 여러 나라에서 발전되었다. 또 이러한 종교들은 전통적인 그리스도교 국가들에도 침투하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날로 번창하고 있다. 이 역전된 현상은 종교 현상학적으로 볼 때 전통적 크리스챤의 선교와 동일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반 선교적),진리에 대한 배타적인 주장(내. 외적 절대주의)과 이전 종교들과의 절교란 의미에서 회개하려는 의지들과, 기성 종교와의 공존을 거부하려는 현상으로 본다.


교회 내부에도 교황들의 절박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선교사들의 성소는 미약하였고, 유럽 사회는 세속화가 가속화되었고, 그리스도교 국가들과 선교지역 국가들 간에 구분이 애매해지면서(역(逆) 선교, reverse mission) 선교에 대한 회의와 교회 내 선교사들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아울러 비그리스도교인들에 대한 선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주저와 망설임이 두더러졌다.2)


오늘날 가톨릭 신자의 분포를 볼 때 84%가 남북 아메리카와 유럽에 편중되어 분포되어 있는데(유럽과 북아메리카42%, 남아메리카 42%), 남미에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보여준다. 78년부터는 56%가 제3세계에 살고 있고, 2000년대에는 70%에 이를 전망이다. 1981년부터는 가톨릭 신자 중 백인은 47.8%밖에 안되고, 1978년 2,217명의 교구 주교 중에 1,390(62,6%)명이 비서구 지역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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