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통일교육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가. 교회의 준비상황은 어떠한가
– 지금까지 주일학교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통일교육을 준비하는 작업이 전체
교회 차원에서 이루어 지지는 못했으나, 1994년에 수원교구에서 여름신앙학교
교육과정속에 북한선교문제를 포함시켰으며 금년에도 계속적인 관심을 기울이
는 등 새로운 접근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음
– 95년도 춘계 주교회의(통일세미나)에서 통일사목에 대한 교육과 교재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CCK 차원의 접근 가능성이 엿보임(2010년 사목연구 특별
위원회 차원에서도 통일교육에 대한 대처 방안이 모색중임)
–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의 교사들이 실제로 통일교리교육에 관한 관심
을 가지고 교안의 작성 등 실질적이고 실험적인 노력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점임
나. 교사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 우선 분단상황에 대한 총체적 인식 및 객관적 이해가 요구됨
– 한국 교회의 현대사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함
* 예를 들면 한국교회가 80년대초에 150주년과 200주년을 기념하면서 스스로의 모습을 돌이켜 보고, 반세기에 이르도록 반쪽
으로 갈라진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는 가운데 ‘이 땅에 빛을’ 외쳤고, 서울 세계성체대회를 주관하면서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라는 시대적 징표를 드높였음
또한 이를 계기로 하여 주교회의에 북한선교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산하에 통일사목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구체적인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고, 서울 세계성체대회를 기점으로 ‘한마음 한몸 운동’을 펼쳤으나, 아직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교회의 실질적인 접근노력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상황임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우리 교회가 ‘이 땅에 빛을’ 전하고,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이심을 증거하며 갈라진 형제와 ‘한마음
한몸’을 이루는 복음적 실천의 계기를 마련해 나가기 위해서는 과연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실천
의지가 교사에게 요구되는 것임
– 통일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신념과 함께 교육 준비자료에의 접근노력이 교사
자신에게 요구됨(이러한 노력과 분위기의 확산이 곧바로 교회 전체의 체계적
이고 통합적인 준비작업 필요성을 촉구하는 자극을 주게 될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