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예수님을 명확히 선포하라-아시아에서 수행되는 그리스도교 사명의 몇가지 선행 요소

 

3. 아시아에서 수행되는 그리스도교 사명의 몇가지 선행 요소




3.1. 그리스도교적 증거의 우선권




하느님의 계시와 구원은 말 이상의 것이다. 그것들은 삶이며 경험이고 또 아시아 교회의 모습 안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삶 안에, 무엇보다 주교들과 사제들 안에 명료한 것으로서 타인들에게 나타나야 한다. 사도들을 계승하는 주교들은 예수의 첫 사도들처럼 성령의 능력 안에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증거하는 것이다. 말로 하는 선포뿐만 아니라 모든 활동, 결심 및 삶 자체의 증거를 통해 선포하는 데에 있다. 사도적 계승은 무엇보다 영적이고 선교적 계승이어야 한다. 이러한 요소없이는 성사적이고 교회법적인 계승은 미미한 효과와 결실을 맺을 뿐이다.




3.2. 선포의 우선권




교회가 행하는 모든 것이 교회의 복음 선교과업을 이루지만,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선포하는 것으로서 복음선교가 선행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선포에 의해서 참회와 용서의 선물이 하느님으로부터 성령과 성사들을 통하여 베풀어지기 때문이다. 아시아 교회가 침체되지 않기위해서는 지난 세기의 위대한 선교사들과 사도들이 자신의 영웅적 생활 안에서 아시아 백성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증거하면서 또한 무수한 경우에 순교의 증거를 보여준 복음화의 열정을 잊지 않도록 배려하여야 한다.




3.3. 기도의 우선권




예수의 사명은 그의 설교와 직무에 못지 않게 그의 기도에 달려 있었다. 오늘날도 활동주의의 이단들에 도취되어서는 안되고 “기도와 전도하는 일”(사도 6,4)에 몰두함으로써 과도한 행동주의를 포기하여야 한다.


우리의 일과표에는 기도, 공부, 성경묵상을 위한 적절한 배려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렇게 됨으로써 우리는 영적 지도자, 백성가운데서 교사가 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나라에서 영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이방인이라고 비방당할 수 없을 정도로 깊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종말론적 실재들에 대한 의식적인 증거와 더불어 대화와 선포를 위한 지속적인 자발성은 물론이고 현존의 가치, 용기와 끈기와 용맹의 덕에 대한 관심들을 가져야 한다. 이로써 초대교회처럼 소수교회를 위한 영성을 발전시킬 수 있다.




3.4. 영적 및 도덕적 우세




예수께서 당대에 사회적, 정치적 또는 종교적 권위를 내세우시지 않고도 당신 생활의 빛나는 성덕에 수반된 권위를 지니셨다.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교 사명의 성공은 지도자들이 지닌 영적 및 도덕적 우세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이것들은 자신의 예언 직분과 성화사명을 제도로 고정시키는 것을, 혹은 하느님 말씀의 효율적인 선포를 가로막는 것으로서 일개 사회-경제적 발전이나 해방의 집행자 또는 조그마한 그리스도교 공동체들의 단순한 경영인들로 전락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 준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에 대한 전적인 헌신은 또한 인종주의나 계급주의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방지해주고, 국수주의와 편파주의적 이득에 초연하도록 도와준다.




3.5. 보편교회에 대한 의무




아시아의 교회는 아시아의 문화 안에 한층 더 구체화되고 타종교들과 대화를 시작하고 아시아인들의 기도방식과 신비체험에 친숙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아시아의 오래되고 풍부한 다른 요소들과 접촉함으로써 얻어지는 이익을 보편교회에 제공해 줄 수 있고 그래야만 한다.


유럽청년들 중 충분히 복음화되지 않은 경우 동양의 종교적 신비와 신비주의를 추구하고 있다. 이처럼 동양의 그리스도교인들이 기도와 묵상을 애호하는 것 그리고 신앙 및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를 선포하는 일을 포기할 수 없다. 그러므로 그들의 경험을 보편교회에 제공함으로써 더욱 풍요롭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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