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부활 [한] ~復活 [관련]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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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부활 대축일 [한] ~復活大祝日 [라] Sollemnitas in Resurrectione Domini [영] Easter

그리스도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 모든 그리스도교 축일 중 가장 오래되고 큰 축일. 그리스도께서는 인류 구원과 하느님의 완전한 현양의 사업을 주로 당신의 파스카 신비로 완성하셨다. 즉 당신이 죽으심으로써 우리의 죽음을 소멸하시고 당신이 부활하심으로써 생명을 되찾아 주셨다. 주님의 수난과 부활의 파스카 3일은 전례주년의 정점으로 빛난다. 주일이 주간의 정점을 이루듯이 부활 대축일은 전례주년의 정점을 이룬다.

이 날은 구약의 파스카 축제와 연결되는데, 신약의 부활절은 이 날의 뜻을 더욱 심오하고 완전하게 만들었다. 유태인들은 그들의 음력으로 계산하여 초봄의 만월인 니산(Nisan)이라는 달의 14일을 파스카 축제일로 지냈으며 동방교회도 이를 따르는데, 서방교회는 니산달의 14일을 지내지 않고 그 다음날인 일요일을 부활절로 지냈다. 오늘날에는 성 빅토리오(St. Victor, 재위 : 189∼199) 1세 교황의 선언에 따라 춘분(3월 21일)이 지나고 만월이 되면서 맞이하는 첫 주일을 부활절로 지내고 있다. 부활주일부터 성신강림주일까지의 50일간은 하나의 축일같이, 하나의 ‘큰 주일’ 같이 기쁨으로 요약하며 지낸다. 이 50일간은 특히 알렐루야를 노래한다. 이 기간은 부활시기라 한다. 이 시기의 주일들은 하루의 부활주일처럼 여긴다. 그래서 부활주일 다음 주일들을 부활 제 2, 3, 4, 5, 6, 7주일이라고 부른다. 이 50일간의 부활시기는 성신 강림주일로 끝맺는다. 부활시기의 첫 8일을 부활 8부로서 주님의 대축일로 지낸다. 부활 후 40일에 예수 승천을 경축한다. 그러나 예수승천이 의무적 대축일이 아닌 지역에서는 부활 제7주일에 예수 승천을 지낸다. 예수 승천 다음 성신강림 전 토요일까지의 평일에는 파라클레토(Paracletus, 위로자) 성신의 강림을 준비한다. 이때는 성수예식 아스페르제스(Asperges)와 통상 삼종 안젤루스(Angelus) 대신에 비디 아쾀(Vidi Aquam)과 레지나 첼리(Regina Coeli)가 낭송된다. 이날의 중요성은 40일간 지속되는 사순절 기간과 성주간, 그리고 뒤따르는 부활시기에서 보여진다. 고대 교회에서 예비신자는 부활전야, 즉 성 토요일 밤을 지새운 뒤 부활절 아침 일찍 세례를 받고 성체를 영하였으며 부활주간 내내 흰 옷을 입고 지냈다. 부활 전야는 교회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전 도시를 등불로 장식하여 이 날을 기념하였다. 동방교회에서는 이전의 전통에 따라 전야미사를 드렸으나 10세기경 서방에서는 오후 미사로, 14세기경에는 성 토요일 아침미사로 당겨졌으며 그래서 로마 가톨릭에서는 부활 첫 미사를 토요일에 봉헌하였었다. 그러나 1951년부터 부활 첫 미사를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밤에 드리는 것이 허가되었으며 1955년에는 이것이 의무화 되었다.

교회는 전례서에 나와 있는 대로 성3일과 함께 부활절을 경축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3일은 주의 만찬으로 시작되고 부활 전야제로 정점에 이르며 부활 주일 저녁기도로 끝난다. 주의 수난 금요일과 할 수만 있다면 성 토요일 부활 전야까지 파스카 단식을 지킨다.

주께서 부활하신 밤에 지내는 부활 전야제는 “모든 전야제의 어머니”와 같은 것으로서 이로써 교회는 밤을 새워가며 주님의 부활을 기다리고 부활을 성사적으로 경축한다. 그러므로 이 전야제 예식은 전부 다 밤에 거행된 것이다. 즉 예식을 밤이 시작된 다음에 시작하고 주일 새벽 전에 끝마친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4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다(마태 28:1-15, 마르 16:1-14, 루가 24:1-12, 요한 20:1-21). 서방에서의 ‘이스터’라는 말은 새벽과 밤을 관장하는 튜튼족의 여신의 이름에서 나왔으며, 크리스마스의 경우처럼 그리스도교 축일이 이교도의 축제를 대신한 예이기도 하다. 그리스도 신자들은 이 날을 기념하여 새 옷을 입고 부활 달걀을 주고받았으며, 부활 때 먹는 양고기, 부활 토끼, 부활 과자, 부활 햄 등과 관련된 관습은 오랜 기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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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성명 [한] ~聖名 [라] Jesu Nomen Sanctum [영] Holy name of Jesus [관련] 예수

예수의 거룩한 이름이란 뜻으로 1969년 교회력의 개혁이 있기 이전에는 1월 1일을 예수성명 축일로 지냈다. (⇒)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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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성심 [한] ~聖心 [라] Sacratissimum Cor Jesu [영] Sacred Heart of Jesus [관련] 성심공경 예수

초기 시대부터 예수 성심에 관해 언급되었는데, 이는 신인(神人)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人性)을 이루는 한 구성요소로서였다. 오늘날의 의미에 있어 예수 성심은 예수의 심장만을 분리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강생(降生)의 신비와 수난과 죽음, 성체성사 설정 등을 통하여 보여 준 예수의 사랑의 마음을 일컫는다(마태 11:29 참조). 특히 교부들은 예수의 성심을 사랑과 은총의 샘으로 생각하여 십자가상에서 군사의 창에 찔리어 예수의 늑방에서 물과 피가 나온 것을(요한 19:34) 천상 보화의 창고에서 무수한 은혜가 쏟아져 나온 것에 비유하였다. 즉 심장에서 흘러내린 물은 영혼을 깨끗이 씻고 초자연적 생명을 부여하는 성세성사를 상징하며, 피는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게 하는 영혼의 양식인 성체성사를 상징한다는 것이다. 마치 에와가 아담의 늑방에서 나온 것처럼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로 예수의 늑방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13세기 이래 독일의 신비주의에 영향을 받아 성심공경이 성하였다. 교황 비오 12세(재위 : 1939∼1958)의 회칙에선 “구세주의 상한 성심에서 구원의 성혈을 나누어 주는 교회가 탄생하였다”고 언급하고 있다. 예수 성심은 신인(神人) 그리스도의 원의와 인식, 사랑과 정서, 감정의 중추이며 인간에게 베푸시는 하느님 은총의 근원이며 사랑의 표현이다. 동시에 인간의 사랑의 응답을 바라시는 하느님의 원의이다. (⇒) 성심공경, 예수성심 대축일, 예수성심성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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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성심 대축일 [한] ~聖心大祝日 [라] Sollemnitas SSmi Cordis Jesu [영] Solemnity of Sacred Hea

예수성심을 특별히 공경하는 축일. 성체성혈 대축일 다음 주의 금요일에 지켜진다. 예수성심에 대한 공경은 중세기에 와서, 이전에 소수의 신비주의자나 성인들에 국한되던 것에 비해 상당히 일반화되어 성 요한 에우데스(St. John Eudes)는 예수성심 신심과 그 축일 제정의 신학적이고 전례인 기초를 확립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1673년 12월 27일, 프랑스 방문회 수녀였던 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St. Margaret Mary Alacoque, 1647∼1690)에게 예수께서 발현하시어 성심 공경과 성심이 공적으로 세상에 전파되었다. 이후 1765년 교황 글레멘스 13세는 폴란드 주교단의 청원을 받아들여 제한된 지역에서 예수성심 공경 지향의 미사와 기도문을 바칠 것을 허용하였다. 이후 1765년 교황 글레멘스 13세는 폴란드 주교단의 청원을 받아들여 제한된 지역에서 예수 성심을 공경할 것을 지시하고 예수 성심 대축일을 제정하였다. 또한 1928년 교황 비오 11세는 이 축일을 8부 축일(이것은 1960년에 폐지됨)로 하고 회칙 <극히 자비로운 구원자>를 통하여 예수성심 축일을 위한 기도문과 취지를 규정하고 세계를 예수성심께 봉헌하는 예절을 매년 그리스도 왕 축일에 경신할 것을 지시하였다.

한편 축일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1956년 비오 12세는 예수 성심 공경에 관한 회칙 을 발표하여 예수성심 공경을 더욱 구체화하였다. 1969년 이래로 대축일로 지켜지고 있는데 그 날짜가 성체성혈 대축일 다음 주 금요일로 지정된 것은 예수성심이 성체성사와 깊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수성심 공경을 전파하신 분 중에는 예수 마리아 성심회의 마테오 크롤리(Mateo Crawley) 신부가 유명하며 우리나라에 다녀간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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