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적 축일의 예말. ⇒ 의무적 축일
파공관면 [한] 罷工寬免 [관련] 관면 파공
파공 지키는 것을 면제받는 것을 말한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파공(罷工)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나 이로 인하여 생계유지에 큰 지장이 올 때 교회는 주교나 사제를 통해 신자들에게 파공을 면제시켜 주는 것이다. 파공 관면에는 오전부터 일할 수 있는 ‘온종일’ 파공관면과 오후부터 일할 수 있는 ‘반일’ 파공관면 즉 반파공 관면이 있다. 전자는 원칙적으로 극빈자에게만 주어지며 후자는 특별한 이유만 있으면 주어질 수 있다. 그러나 사대축일, 즉 예수성탄과 예수부활, 성신강림, 성모승천 등의 대축일에는 파공관면이 주어지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초창기 때 신자들이 일반적으로 가난하였고 파공으로 인해 신자임이 드러날 위험도 있고 해서 특별한 이유 없이도 파공관면이 주어졌다. 오늘날은 이러한 위험이 없으나 그 때 시작된 관면풍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신자들이 특별히 관면을 요청하지 않아도 관면이 주어지는 셈이다. (⇒) 파공, 관면
파공 [한] 罷工 [영] rest from servile work [관련] 파공관면
의무적인 축일에 육체적 노동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교회는 육체적 노동이 의무적인 축일을 거룩하게 지내는 데 방해를 주기 때문에 신자들에게 파공을 명한다. 신자들은 의무적인 축일 즉, 연중 모든 주일과 각국에서 정한 몇몇 축일에 파공을 지켜 공장이나 농에서 일을 한다든지 등의 육체적인 노동을 하지 않는다. 파공에는 대파공(大罷工)과 소파공(小罷工)이 있다. 한국의 경우 사대축일(四大祝日)인 예수성탄 대축일, 예수부활 대축일, 성신강림 대축일, 성모승천 대축일 등에는 특별히 크게 지키는 대파공을, 그 밖의 연중 모든 주일에는 소파공을 지킨다. 파공을 지킬 수 없는 경우들을 위해서 파공관면이 있다. (⇒) 파공관면
파견 [라] missio [영] mission [한] 派遣
‘임무를 부여하여 보낸다’라는 의미를 가진 파견이란 말은 여러 가지 뜻으로 사용되지만, 대체로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사람을 보내어 그들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최고의 파견은 삼위일체의 파견이다. 즉 하느님은 인류를 해방시키기 위하여 제2의 위격(persona)인 예수 그리스도를 눈에 보이는 형태로 파견하였고, 성령은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로 파견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제1위격인 성부로부터 파견된 자의 권위로 제자들을 파견하였다(마태 11:5, 마르 6:7-13, 루가 9:1-6, 10:1-12). 파견된 제자, 즉 사도들의 사명은 복음을 선포하고, 세례를 베풀며, 그리스도계서 주신 모든 법을 지키도록 사람들을 가르치는 일이다(마태 28:19-20). 마지막으로 사도들과 사도들의 후계자인 교황을 정점으로 하는 성직자들은 인류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하느님의 나라를 확장시키기 위해 신자들을 세상으로 파견한다. 즉 미사의 마지막 부분에 이르면 미사를 집전한 사제가 강복을 내린 뒤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라는 말로써 신자들을 세상으로 파견하는 것이다.
틴토레토 [원] Tintoretto
Tintoretto(1518∼1594). 이탈리아의 화가. 베네치아 태생, 티치아노에게 색체를 배우고, 미켈란젤로에게서 데생을 배워 베네치아파의 유력한 화가가 되었다. 대표작은 <성 마르코의 기적>과 700명의 군상(群像)을 그린 대벽화 <천국>이고, 만년에는 <최후의 만찬>을 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