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원 [한] 神學院

① 사제를 양성하는 신학교가 신학생들에게 영적인 지도를 하기 위해 설립,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일종의 기숙사(house of study) 구실도 한다. 신학생들은 이곳에서 영적 지도신부의 지도 아래 함께 모여 공부하고, 생활하면서 정규 교과과정 이외의 영신수련을 쌓는다. 우리나라에는 가톨릭대학, 대건신학대학, 선목신학대학 등에 설립되어 있다. 그 밖에도 수도사제의 양성을 위해 수도자를 신학교에 위탁, 교육시키고 있는 수도회에서도 따로 신학원을 마련하여 영적 교육을 실시한다. 이러한 신학원으로는 꼰벤투알 성 프란치스코 신학원, 성 베네딕토회 신학원, 수도자양성 신학원, 예수 고난회 신학원, 예수회 신학원, 평화의 모후 신학원 등이 있다.

② 수도자나 평신도들에게 신학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으로서의 신학원(theological institute)은 신학의 교육에 중점을 둔다. 이러한 신학원은 공동생활을 하지 않는다. 서울의 가톨릭교리신학원, 부산과 대구의 가톨릭신학원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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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연구소 [한] 神學硏究所 [영] Institute for Theological Research

서강대학교에 부설된 연구소. 신학의 체계적인 연구 및 관련학문과의 교류를 통해 토착화된 신학을 연구, 정착시키기 위해 1975년 5월 설립되었다.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 학자들과의 교류를 긴밀하게 유지하면서 토론회, 연구회, 강좌 등을 열며 자료수집과 아울러 성서, 각종 서적 등을 번역, 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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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전 [한] 神學大全 [라] Summa Theologiae

성 토마스 아퀴나스(1225~1274)가 쓴 가톨릭 신학의 주요 교리에 대한 종합적인 저서. 여기에 쓰고 있는 방법은 가톨릭 교회의 전통적인 가르침을 실질적으로 수정하지 않고, 교리와 도덕을 체계적 이성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적용하였다. 이 저작은 하느님을, ‘존재’로서의 하느님을, 그 자체에서 뿐만 아니라 만물의 근원으로서 외부 사물과의 관계에서 고찰한다. 다음으로 ‘선(善)’으로서의 하느님, 창조된 것, 특히 천사와 인간의 목적으로서의 하느님의 고찰, 마지막으로 인류가 하느님에게 도달하는 ‘길’을 고찰한다. 추상적인 인류가 아니고 구원받기 위하여 강생(降生)한 하느님을 필요로 하는 타락한 상태의 인류를 고찰한다.

[참고문헌] La Renaissance du XII siecle, Paris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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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당 [한] 神學堂 [관련] 신학교

신학교를 가리키는 옛말. ⇒ 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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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 [한] 神學校 [라] seminarium [영] seminary

성직자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시키는 곳. 이 말은 원래 라틴어의 seminarium에서 유래된 말로 ‘못자리’라는 뜻이다. 이 단어가 성직 희망자들을 교육시키는 일종의 기구라는 뜻으로서 공식적인 첫 사용은 트리엔트 공의회까지 소급된다. 3세기 초까지 성직 희망자들에게 일정한 교육을 시켰다는 사실은 찾아볼 수 없고, 다만 세속학교(世俗學校)에서 교육을 받은 이들 중 성직을 희망하는 자는 주교와 함께 생활하면서 성직자에게 필요한 교의 등을 가르쳤다. 313년 밀라노 칙령에 의해 종교생활이 자유로워지자 더 많은 성직자를 필요로 하게 되었고, 이에 몇몇 사람들은 성서와 철학 등에 있어서 일정한 교육과정을 제시하였지만 6세기까지 별다른 교육이 행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6세기에 들어서 정치적 사회적 혼란으로 인하여 주교에 의한 성직자 양성이 더 이상 불가능하여지자 주교좌성당 내에서 학교를 운영하여 문학 · 문법 · 읽기 · 쓰기 · 철학 · 성서 등 일련의 교육과정이 생기기 시작하였는데, 후기 로마제국 학교에서 가르치는 수사학 · 논리학 · 산술 · 음악 · 기하학 · 천문학 · 예술 등도 주교가 임명한 6∼7명의 교수신부에 의해 교수되었다. 수도원에서 공동생활을 하면서 행해지는 신학교육도 이 당시에 행해지기 시작하였다.

트리엔트 공의회에서는 전혀 새로운 성직자 양성교육에 대해 언급한 것이 아니고, 다만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교육 형태를 쇄신하는 한편 재확인했을 뿐이다. 즉 원칙적으로 각 교구에 한 개의 신학교를 설립 운영토록 하되 여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에는 관구별로, 혹은 교구가 연립하여 신학교를 운영토록 하는 동시에 정당한 혼배에 의한 자녀, 12살 이상인자 등 그 제한을 두고 있다. 그 뒤 1588년 교황 식스토 5세는 로마대학(University Rome) 내에 이와 같은 교육에 관계되는 일을 담당하는 한 부서를 설치하고, 1915년에는 신학교뿐만 아니라 교회계통의 일반 대학교의 여러 문제들을 담당하는 성성(聖省)을 설치하였다. 1967년 교황 바오로 6세는 가톨릭 교육성성(Sacra Congregatio pro Institutione Catholica)으로 개편하여 이에 관계되는 일을 처리하고 있다.

현재 신학교의 운영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운영방침은 교회법전(1352 1371조)에 명시되어 있고, 그 외 세부지침은 가톨릭 교육성성을 통해서 밝히고 있다. 원칙적으로 각 교구에는 철학과 신학을 중심으로 한 고등교육이 행해지는 대신학교와 중등교육이 행해지는 소신학교가 교구 규모에 맞게 설립되어야 하며, 주교가 승인한 교칙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학교에 관한 모든 통할 및 관리는 로마성청이 정한 규칙을 따라야 한다. 또한 교수신부, 생활지도 신부, 경리신부, 회계담당신부, 영적 지도 신부, 그리고 최소한 2명 이상의 고해 신부가 상주하여야 하며, 2년 동안 스콜라철학과 그것이 관계된 과목이 교수 되어야 하며, 적어도 만 4년 동안 신학 및 교의에 과한 과목이 교수되어야 한다. 이밖에 입학자격으로서는 교회법상 합법적인 결혼에 의한 자녀로서 영세한 지 3년 이상된 자로서 성직자가 되고자 하는 원의(願義)가 있어야 함을 규정하는 한편 신학교생활에 대해서도 규정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1855년 충청도 배론[舟論]에 성 요셉신학교가 처음 설립되었으나 박해로 인하여 그 이듬해 폐교하고, 1855년 강원도 원주 부흥골에서 예수성심신학교가 설립된 후 오늘의 가톨릭대학 신학부로 발전되었다. 이 밖에 전라남도 광주 대건신학대학이 1962년에 설립대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경산북도 대구에서는 1914년 성 유스티노신학교가 설립되었다가 일제의 탄압으로 폐교된 후 1981년 선목신학대학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1984년에는 수원 가톨릭대학도 개교하였다. 한편 함경남도 덕원에서는 1927년 신학교를 설립하였으나 6.25동란으로 인하여 자연 폐교하게 되었다. 그리고 소신학교는 성신고등학교가 1983년 2월 폐교되었다. 따라서 현재 한국 내에는 4개 대신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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