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등 [한] 聖體燈 [라] lampas semper ardens [영] sanctuary lamp

성당 안의 성체가 모셔진 감실(龕室) 앞에서 밤낮으로 켜져 있는 등(燈). 보통 빨간 유리 용기(容器) 안에 석유등을 켜 두거나 작은 전등을 켜둔다. 성체등은 그리스도의 항구한 사랑의 상징이며, 신자들에게 성체에 현존(現存)하는 그리스도에 대한 흠숭(欽崇)과 사랑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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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대회 [한] 聖體大會 [영] Eucharistic Congress

성체에 대한 신심(信心)을 앙양(昻揚)하기 위한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들의 성대한 모임. 성체대회는 성체 속에 현존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을 통하여 하느님께 영광을 드림을 그 목적으로 한다. 성체대회의 시작은 프랑스 누린(Touraine)에서 마리 마르트 에밀이아 타미지에(Marie Marthe Emilia Tamisier, 1834-1910)가, 성체와 관계된 기적(奇蹟)이 일어난 성지(聖地)를 순례할 것을 권장하면서부터다. 성체대회는 특정한 주제와 함께 개최되며 성체와 관계된 제반문제에 관한 강연과 세미나 등이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성체대회는 4년마다 세계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 성체대회와 한 국가 내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대회로 나뉘어지는데 한국에서는 ‘성체거동'(聖體擧動)의 이름으로도 행해진다. 1893년 예루살렘에서의 국제 성체대회부터는 로마 교황청에서 교황 사절을 파견하였고 1964년 인도 봄베이에서 개최된 대회에는 교황 바오로 6세가 참석하여 역사적인 의미가 있었는데 이는 로마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개최되는 성체대회에 교황이 참석한 최초의 일이기 때문이다. 1981년 7월에는 제42차 국제 성체대회가 ‘예수 그리스도, 세계를 위해 떼어 나누어진 빵’이란 주제로 프랑스의 루르드(Lourdes)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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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거동 [한] 聖體擧動 [관련] 성체대회

⇒ 성체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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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강복 [한] 聖體降福 [라] Benedictio Sanctissimi Sacramenti [영] Benediction of the Bless

라틴전례의 가톨릭 교회에 있어서 성체에 대한 신심의 표현으로, 성체를 현시(顯示)하여 신자들이 조배(朝拜)하게 하고 사제가 성체로써 강복해 주는 것을 말한다. 전통적으로 사제는 중백의(中白衣)를 입고 영대(領帶)를 두르고 깝바를 어깨에 걸친다. 성체를 성광(聖光)에 모셔 제대 위에 놓고 향을 피운다. 이 때 찬미가가 불려지고 조배와 묵상이 뒤따른다. 두 번째로 향을 피우면서 사제는 어깨보(humerale)로 두 손을 감싸고 성체 현시대를 높이 받들고 십자(十字)의 형태로 신자들에게 강복한다. 이 때 신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작은 종을 울린다. 사제와 신자들에 의해 성체 찬미가가 불려지면서 성체는 다시 강보에 모셔지고 이로써 의식은 끝이 난다. 성체강복은 주요 축일(祝日)과 일요일, 사순절, 피정(避靜), 40시간의 성체조배 중에 행해지며, 각 주교들이 지정하는 다른 날에도 행해진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 전통적 의식이 단순화되었고 신자들이 좀 더 주의깊게 성체를 조배할 수 일도록 기도와 성가, 낭독 등의 다양한 방법 등이 허용되었다. 또한 사제가 없는 가운데서도 수도자나 평신도들에 의해 성체가 현시되는 것이 허용되었다. 단 강복은 사제만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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