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영성체 어린이들을 위한 양심성찰

 

첫영성체 어린이들을 위한 양심성찰




1. 죄는 하느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나의 행동을 통해서 하느님께서는 마음 아파 하십니다. 하느님께 있는 그대로 솔찍하게 잘못을 고백하고,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너무도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2. 고백성사를 보기 위하여


①성찰


고해성사를 보기 위해 먼저 해야 할 것은 내가 하느님 앞에 어떤 모습인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단순하게 주일미사 빠졌습니다. 동생과 싸웠습니다.”라고만 고백해서는 안됩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자신을 돌아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른이 되었을 때, 더 멋진 모습의 내가 될 수 있습니다.




②통회


내 죄가 생각이 났다면 그것을 가지고 하느님께 용서를 청해야 합니다. 부끄러운 나의 모습이지만 하느님께서는 내가 뉘우치고 용서를 청하면 언제든지 용서해 주십니다. 이것을 통회라고 하는데 이러한 통회는 두 가지 종류로 구분됩니다. 첫째는 죄로 인해 받을 하느님의 마음을 생각하며 가슴 아파하며 뉘우치는 상등통회이고, 둘째는 범한 죄에 대해 단순히 아파하는 하등통회입니다. 즉 그 죄를 부끄러워 하고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라고 뉘우치는 것은 하등통회이고, 나 때문에 하느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상하셨을까?를 생각하면서 뉘우치는 것은 상등통회 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상등통회를 많이 해서 예수님을 닮아야 하겠습니다.




③정개


이제 통회를 한 친구들은 다짐을 해야 합니다. 이제는 그런 죄를 짓지 말아야지. 굳은 결심을 하고 고백의 기도와 통회의 기도를 바칩니다. 그리고 고해소로 들어갑니다.


고백의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가슴을 치며)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주소서. 아멘.


통회의 기도


하느님,  제가 죄를 지어 참으로 사랑받으셔야 할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사오니 악을 저지르고 선을 소홀히 한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나이다. 또한 주님의 은총으로 속죄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으며, 죄지을 기회를 피하기로 굳게 다짐하오니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공로를 보시고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아멘.


④고백


하느님 앞에서 죄를 뉘우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고백은 매우 중요합니다. 죄의 고백은 하느님의 자비에 의탁하는 마음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고백은 고백자가 사제에게 마음을 열어 보이는 자세로, 사제가 그리스도의 대리자의 일을 한다는 의식을 가지고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 고백은 비밀스러운 것으로 누설되어서는 안 됩니다. 역사적으로 사제는 고백의 비밀을 한번도 누설한 일이 없었고, 오히려 고백의 비밀을 누설하지 않기 위해 목숨을 잃은 경우는 많았습니다.




⑤보속


사제는 고백하는 어린이에게 적당한 보속을 줍니다. 참된 회개는 죄의 보속과 생활개선으로 완성됩니다. 보속은 보통 기도문이나 선행등으로 주어집니다. 사제가 기도문을 보속으로 주면 밖으로 나와서 빨리 그 보속을 합니다.




3. 고백성사를 보는 방법


성찰과 통회와 정개 후 고백소에 들어가서 자기 차례를 기다립니다. 사제가 고해소의 창을 열면 성호경을 긋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신부는 죄인에게 강복하소서. 나의 범한 모든 죄를 전능하신 하느님과 신부께 고백합니다.


● 성사본지 얼마 되었습니다.


(자세한 기간(한달, 두달, 세달..)을 말하고, 첫고백자들은 “첫고백입니다”라고 말합니다)


● 제가 지은 죄는 “이것, 이것, 이것………”입니다.


● 이 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에 대하여도 통회하오니 사하여 주소서.


   (자신이 성찰하고, 성찰해도 알아내지 못한 것을 말하는 것이지 자신이 숨긴 죄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 신부님이 훈계와 보속을 주고 사죄경을 외워 줍니다.


● 아멘으로 응답하고 성호경을 긋고 밖으로 나와 보속을 합니다. 혹시 보속을 까먹었을 경우 다시 물어봐야 합니다. 당황해서 기억 못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고백성사를 위한 성찰


1. 십계명에 의거하여 나의 모습을 돌아봅시다.


(1)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 우리는 하느님을 아버지로 공경하기 위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나는 하느님 아버지께 공경을 드리고 있습니까?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내 생명을 주심을, 건강을 주심을, 부모님을 주심을, 친구를 주심을…


    – 우리는 아침 저녁 기도를 바쳐야 합니다. 그런데 아침 저녁 기도를 바치고 있습니까? 기도생활을 소홀히 하면 하느님 마음이 아픕니다.


    –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식사를 할 때 성호경을 긋고서 먹고 있습니까? 혹시 내가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하느님을 원망하거나 하느님께 모욕을 드리지는 않았습니까?


    –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점을 치는 것이나 영화의 주인공을 믿는 종교에 가입하거나 기타 이상한 주문을 외우지는 않습니까?




  (2)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 하느님의 이름을 불경스럽게 사용하지는 않았습니까?


    – 하느님을 모욕하거나 하느님의 이름으로 장난을 치지는 않았습니까?


    – 나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성당 다니는 아이들이 더 나빠!”라는 소리를 듣지는 않았습니까?




  (3)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 어린이 미사에 의도적으로 빠지지는 않았습니까?


    – 친구 생일잔치 때문에 어린이 미사에 빠지고 주일 미사에도 빠진 적은 없습니까?


    – 시험이나 기타 숙제 때문에 어린이 미사에 빠지지는 않았습니까?


    – 어린이 미사에 참석하면서 미사 책이나 성서 등을 일부러 안가져 오지는 않았습니까?


    – 미사에 참석해서 친구들이 미사를 봉헌하는데 방해하거나 떠들지는 않았습니까?


    – 꼭 필요치도 않은데 주일에 지나치게 일하였는지?




  (4)부모에게 효도하여라.


    – 부모님을 사랑하고 공경하고 있습니까?


    – 나의 게으른 생활과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적은 없습니까?


    – 동생이나 형 누나를 괴롭히거나 모함하여 마음 상하게 한 적은 없습니까?


    – 부모님께 반말을 하거나, 욕설을 하고, 부모님을 속이고 있지는 않습니까?


    – 게임을 너무 많이 하여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5) 사람을 죽이지 마라.


    – 이유 없이 친구를 괴롭히거나 미워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친구를 속이고, 지나치게 욕심 부리고, 질투하고, 불친절하지는 않습니까?


    – 말로나 행실로 나쁜 표양을 보이고, 친구를 잘못된 길로 유혹한 적은 없습니까?


    – 친구를 소외(왕따)시켜 친구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나보다 약한 동생이나 형제들, 친구들을 때리고, 모함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나 때문에 성당이나 학교에 오기 싫은 친구가 있지는 않습니까?




  (6) 간음하지 마라.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마라.


    – 인터넷 사이트나 책 등을 통하여 성인물을 탐독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친구들을 성적으로 괴롭히고 있지는 않습니까?


    – 유혹에 넘어가도록 자신뿐만 아니라 친구들을 선동한 적은 없습니까?




  (7) 도둑질을 하지 마라.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라.


    – 가정이나 학교에서나 성당에서 내 것이 아닌 것을 내 마음대로 쓰거나 훔치지는 않았습니까?


    – 다른 친구가 남의 물건에 손을 대도록 부추기거나 협조하지는 않았습니까?


    – 친구의 물건을 함부로 사용하거나 친구가 모르는 장소에 숨겨 놓지는 않았습니까?


    – 친구의 집을 비교하면서 부모님께 게임기나 컴퓨터 등을 사 달라고 조르지는 않았습니까?


    – 지나치게 용돈을 많이 요구하거나, 많이 쓰고 있지는 않습니까?


    – 가게에서 물건을 사서 친구와 함께가 아니라 혼자 쓰거나 혼자 먹지는 않았습니까?


    – 성당에서나 학교에서 간식을 먹을 때 욕심을 부리지는 않았습니까?


    – 미사 봉헌금을 다른 곳에 쓴 적은 없습니까?


    – 내 물건을 아껴 쓰고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 쓸 생각은 않고 새롭고 예쁜 것을 살 생각에 낭비한 적은 없나요?


    – 다른 사람들은 생각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중히 여기고 있진 않습니까?




  (8) 거짓 증언을 하지 마라.


    – 의도적으로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거짓말했던 적이 있습니까?


    – 거짓 증언이나 거짓말로 친구나 형, 동생 등에게 손해를 준 적이 있습니까?


    – 친구의 잘못을 드러내고, 비평하고, 험담하고, 소문을 퍼뜨리지는 않았습니까?


    – 고백성사 볼 때 일부러 빠치거나 두리 뭉실하게  대충 고백한 적은 없습니까?




2. 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여라


    – 친구를 사랑하고 있습니까?


    – 친구를 질투하고 있진 않습니까?


    – 친구가 나만을 사랑하기를 바라고 있진 않습니까?


    – 의심이나 인색 때문에 친구를 방해하고 있진 않습니까?


    – 친구의 걱정거리를 무관심하게 그대로 지나친 적이 있습니까?


    – 친구에게 모욕을 준 적이 있습니까?


    – 친구들을 평등하게 대우하고 있습니까? 생일잔치 초대나 기타 놀이를 할 때 일부러 제외시키는 친구가 있지 않습니까?


    – 친구들이 내게 말할 때 귀담아 듣습니까?


    – 친구를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습니까?


    – 선생님이 안 보는데서 욕을 하거나 비난한 적은 없습니까?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 적이 있습니까?


    –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린 적은 없습니까?


    – 신부님이나 수녀님, 선생님, 어른들에게 인사를 잘 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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