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씩 알아간다는 것은 나에게 커다란 기쁨을 줍니다.
탈리다 쿰 |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슬기로운 사람이 됩시다. |
2003년도 학생회 목표 “친구들에게 관심을“ | |
주요 실천 사항 : ① 친구에게 멜 보내기 ② 학생미사 참례하기 ③ 교리공부하기 | |
◈ 참된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
1. 독서와 복음의 내용
1독서: 하느님의 힘으로 이집트 종살이에서 벗어난 이스라엘 백성들은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하느님께 불평을 합니다. 차라리 이집트 땅에서 종살이하던 때가 좋았다고.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양식을 내려 주십니다. 오로지 청하기만 하는 백성들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2독서: 사도바오로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를 말씀해 주십니다. 옛 생활을 청산하고 내 맘대로 하려는 낡은 인간성을 벗어 버리고 마음과 생각이 새롭게 되어 하느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새 사람으로 갈아 입어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올바르고 거룩한 진리의 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복 음: 빵을 배불리 먹은 군중들은 예수님을 찾아 나섭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기적의 뜻을 깨달아서가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군중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영원히 살게 하며 없어지지 않을 양식을 얻도록 힘써라”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당신이 바로 “생명의 빵”이심을 말씀하십니다.
2. 오늘 독서와 복음의 핵심 ☞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께로 향하는 나
하느님을 찾는 이유는 각각인 듯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군중들은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에 하느님을 찾고 있습니다. 어쩌면 나도 뭔가를 청하기 위해 하느님을 찾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누군가가 나를 사랑할 때 나의 가진 것을 보고 사랑한다면 나는 슬퍼질 것입니다. 내가 그에게 무엇인가를 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요구만 해도 슬퍼질 것입니다. 나를 위해 하느님을 사랑하지 말고, 하느님을 위해 하느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나는 하느님을 찬양하기 하기 위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1독서에서는 광야에서 배고픔에 못 이겨 하느님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종살이하던 그들을 구원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이 생기니 차라리 종살이로 돌아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사도바오로께서는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처럼 살지 말라고 당부를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의 가르침을 배워 하느님의 사람으로서 새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 새 사람은 올바르고 거룩한 진리의 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고백성사
세례성사를 통하여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난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지은 죄로 말미암아 하느님과의 단절된 관계를 회복시켜주는 성사가 고해성사이다.
1. 인간은 누구나 죄인
죄는 인간이 하느님 앞에, 그리고 인간들 사이에 저질러진 허물을 의미한다. 인간이 어떠한 윤리적 행위를 실행함에 있어서 자유로운 의사로 판단하고 하느님 뜻에 “아니오”라고 하며 행동할 때에 죄를 범하게 되는데, 이 죄는 하느님과의 관계를 단절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말씀을 알고 그것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은 본성상의 의지가 나약함을 알고도 실망하지 않고 하느님의 편에 있는 것이다. 죄는 악한 행동만을 지칭하는 것만이 아니라 선을 행하지 않는 것도 포함한다. 또 하느님 앞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가 행한 것 자체 보다는 어떠한 지향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울러 중요한 것은 하느님께서 용서하시지 못할 죄는 세상에 존재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용서를 청하는 이를 용서해 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2. 죄와 참회
죄는 단순히 이웃에 대한 실수나 거절 혹은 냉대나 과격한 행동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는 바로 하느님을 거스리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죄를 짓는 사람들은 마치 하느님께서 그를 사랑하고 있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세례로써 하느님과 깊은 일치를 이루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살아가는데 있다. 그래서 그들은 하느님께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은총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하여 아무 것도 내어놓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하느님은 이러한 인간까지도 사랑하신다. 예수님께서는“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온 것이다”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3. 죄에 대한 반성과 용서의 행위들
3.1 죄에 대한 반성
개개인에게 있어서 무엇이 죄인지는 적어도 외형상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 모든 이들은 하느님과 자신의 양심 앞에 서서 자신의 삶을 반성해 보아야 한다. 순수한 양심의 소유자는 과실로 인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스스로 판단하여 이기적이다고 생각하는 면들을 반성하고 죄의식을 가지는데, 이는 신앙이 성장할수록 죄에 대한 인식도 깊어지기 때문이다. 양심성찰이나 참회는 신앙인에게 신앙생활을 반성하게 하고, 올바른 삶을 향하게 한다. 또, 사제나 경험이 많은 신앙인과의 만남에서의 대화 역시 신앙에 많은 도움을 준다. 하느님 안에서 자신의 삶을 항구하게 점검하는 사람은 좋은 결실을 얻어 누리게 된다.
3.2 용서의 행위들
교회는 여러 죄사함을 청하는 방법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는 다른 이들을 돕는 것을 거절하였다가 뉘우치고 다시 도와주거나, 다른 이들을 교회로 입문시키면서 세례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는 행위들은 죄사함을 받는 행위가 되고, 또 거룩한 미사 성제에 참례하는 것 역시도 그러하다. 성사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용서의 효과를 주고 있는데, 세례는 모든 인간들에게 원죄의 용서를 통하여 구원에의 약속을 주고 고해는 세례 후에 지은 죄를 용서해준다.
4. 고해성사의 설정과 기원
예수님이 베드로 사도의 신앙고백을 들으시고 그를 으뜸 제자로 삼으면서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어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릴 것이다”(마태 16,13-16참조)라고 사죄권을 주신 것이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부활하신 후 사도들에게 발현하셨을 때에 “성령을 받으시오. 누구의 죄든지 당신들이 용서해 주면 그들은 죄를 용서 받을 것이고 용서하여 주지 않으면 그들은 죄를 용서 받지 못한 채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라고(마태18,18) 말씀하셨습니다.
4.1 고해성사와 그 구성요소
①성찰
고해성사를 보기 위해 먼저 해야 할 것은 내가 하느님 앞에 어떤 모습인가를 돌아보아야 하는 것이다. 내 죄를 알 수 없으면 통회를 할 수 없으니 성찰이 선행되지 않는 성사는 형식인 것이다.
②통회
이는 범한 죄에 대해 진심으로 아파하는 마음을 가지고서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는 것이다. 진정한 회개는 마음의 통회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통회는 두 가지 종류로 구분되는데, 첫째는 죄로 인해 받을 하느님의 마음을 생각하며 가슴 아파하며 뉘우치는 상등통회이고, 둘째는 범한 죄에 대해 단순히 아파하는 하등통회이다. 상등통회는 높은 차원의 통회로서 더욱 더 그리스도를 닮게 한다.
③정개
자신이 하느님께 지은 죄를 성찰하고 그것에 대해 통회를 한 고백자는 이제 다시는 그 죄를 짓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을 해야 한다.
④고백
하느님 앞에서 죄를 뉘우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고백은 고해성사의 구성요소인데, 이 죄의 고백은 하느님의 자비에 의탁하는 마음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고백은 고백자가 사제에게 마음을 열어 보이는 자세로, 사제가 그리스도의 대리자의 일을 한다는 의식을 가지고서 이루어져야 한다. 또, 고백은 비밀스러운 것으로 누설되어서는 안 된다. 역사적으로 사제는 고백의 비밀을 한번도 누설한 일이 없었고, 오히려 고백의 비밀을 누설하지 않기 위해 목숨을 잃은 경우는 많았다.
⑤보속
사제는 고백자에게 적당한 보속을 준다. 참된 회개는 죄의 보속과 생활개선으로 완성된다.
5. 고해성사에 참여하는 자의 자세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할 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용서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용서하는 힘이 있어야 하고 하느님과 사람들 앞에서 저지른 잘못과 허물을 고백하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결단이 요구된다.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것에도 용기가 있어야 한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용서를 체험하는 것은 보람있는 일로서 서로를 일치에로 초대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과의 화해를 추구하는 고해성사를 통하여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고, 인류와 세상의 쇄신을 위해서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 이로써 신앙 공동체는 죄인을 단죄하는 것을 능사로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용서해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탕자를 받아주시는 자비의 하느님의 모습을 통하여 모든 이들을 교회 안으로 초대해야 한다. 우리는 “선한 사람 아흔 아홉보다 죄인 한사람이 회개하는 것을 하늘에서는 더욱 기뻐한다”라는 것을 하느님의 사랑으로 모든이를 구원의 길로 이끌라는 말씀으로 알아들어야 한다.
화해를 위하여 고백자는 고백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 대죄를 하느님의 자비하심을 믿고 양심의 성찰로 기억나는 모든 죄를 낱낱이 사제에게 고백하여야 한다. 또 자주 고해성사를 받아야 한다. 잦은 고해성사는 영신 진보를 위하여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함께 풀어 봅시다>
1. 오늘 1독서에서 광야에서 배고픔에 불평을 하고 있는 백성들에게 내려주신 양식을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2.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 중에 올바르고 거룩한 진리의 생활을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3. 고백성사의 특징을 한마디로 부른다면 무엇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4. 고백성사를 받기 위해 필요한 5가지 순서는?
5. 한국 교회에서는 신자들에게 매 년 봄과 가을, 즉 부활과 성탄에 두 번 반드시 고백성사를 받도록 하고있습니다. 여기에는 전통적으로 교리 시험(찰고)이 따랐습니다. 그러면 “힘써 노력하여 공로를 갖춘 다음에 받는 성사”라는 뜻을 지닌 이 특별한 고백성사를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6. 보통 혼인성사, 수도서원, 신품성사를 받기 전에 하는 것으로 일생동안 범한 모든 죄에 대하여 다시 한번 모두 고백하여 죄의 용서를 받는 것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