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구원받을 때가 가까이 왔다
1.말씀읽기: 루카 21,25-28.34-36
25 “그리고 해와 달과 별들에는 표징들이 나타나고, 땅에서는 바다와 거센 파도 소리에 자지러진 민족들이 공포에 휩싸일 것이다. 26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오는 것들에 대한 두려운 예감으로 까무러칠 것이다. 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27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권능과 큰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28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그리고 그날이 너희를 덫처럼 갑자기 덮치지 않게 하여라. 35 그날은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들이닥칠 것이다. 36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안녕하세요. 몇일 전에는 눈이 몇 송이 떨어졌어요. 흰 눈이 펑펑 오면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눈썰매도 탈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눈이 펑펑 오는데 두터운 옷도 없고, 장갑도 없고, 털신도 없다면 어떨까요? 여름 반바지에 반팔 그리고 샌달만 있다면 어떨까요? 눈이 와도 밖에 나올 수가 없겠지요.
그리고 햇볕이 쨍쨍 하고 땀이 나는데 눈이 올 수 있나요? 물론 없어요. 날씨가 추워야 눈이 오지요.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다시 오실 때가 오면 세상에 뭔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면서 늘 준비하고 있으라고 말씀하셔요.
자 그럼 문제를 드리겠습니다.
문제 1 : 예수님께서는 어떤 준비를 하라고 말씀하셨나요?
①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데(재림), 기도하면서 깨어서 기다리라고.
② 눈이 오는 것을 기다리라고.^^
27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권능과 큰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는 우리는 예수님을 눈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의 아들은 예수님을 가리키는 말 입니다.
사람의 아들은 구름을 타고 올 것입니다. 구름은 하느님의 전차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제 당신의 지상 생애를 특징지었던 “약함”중에 오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 현양의 위엄과 영광에 싸여 오십니다. 구름은 전통적으로 하느님의 나타나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즉 구름은 인간의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하느님의 영광을 뒤덮고 있는 신적인 표상입니다. 그리스도의 종말 재림은 구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다시 오심은 심판의 완성이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바로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시 오십니다.
첫째는 심판하시기 위해서 오십니다. 이 심판은 공동체들을 치유하고 위로해 주기 위한 심판입니다.
두 번째로 첫 번째를 보완해 주기 위한 것으로 그리스도께는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보상해 주시기 위해서 오십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시기 위해서 오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체성사 안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오심을 매 순간 체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28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우리 친구들 속량이라는 말이 좀 어렵지요?
속량이라는 것은 “속죄”와 같은 말이랍니다.
국어사전에는 “몸값을 받고 노비의 신분을 풀어 주어서 양민이 되게 하던 일”이것을 속량이라고 합니다. 즉 그 노비를 사랑하는 사람이 그 노비 대신에 돈을 내 주는 거예요. 그 노비는 능력이 없으니까요.
가톨릭 교회 안에서 속량은 예수님께서 하신 거예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당신 몸을 대신 바치신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죄에서 풀려난 것이랍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속량하신 거예요.
문제 2: 다음 빈칸에 알맞은 말을 넣어 보세요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몸을 내어 주셔서 죄의 종살이에서 고생하는 나를 ()() 하셨다.
정답은 : 속량^^
천주교 신자로서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자로서 살아가지 않기에 어려움이 있답니다.
친구들과 밥을 먹을 때 성호경을 긋고 식사 전후 기도를 바치기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시험이다, 경시대회다 하면서 그것이 바쁘다고 성당에 안나오는 친구들도 있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해서 당신의 모든 것을 내 주셨는데, 내가 예수님을 외면하면 예수님께서는 가슴 아파 하시겠지요?
문제 3: 예수님의 사랑에 보답하면서 살아가는 어린이의 자세는?
① 늘 감사하면서 살아간다.
②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신자임을 자랑스러워 한다.
③ 아침저녁 기도를 잘 바치고, 묵주기도도 바친다.
④ 어린이 미사에 빠지지 않고 나온다.
힘을 내야 합니다. 힘을 내서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신앙생활 하여야 하겠습니다.
36 그러므로 여러분은 장차 이루어질 이 모든 일을 피하여 인자 앞에 설 수 있도록 늘 간구하면서 깨어 지키시오.”
깨어 있음은 기도함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깨어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믿음의 정신으로 늘 깨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도합니다. “언제나 기도하며 하느님의 도우심을 청하십시오. 모든 경우에 성령의 도움을 받아 기도하십시오. 늘 깨어서 꾸준히 기도하십시오.”(에페소6,18). 언제나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무도 주님께서 오시는 그 날과 그 시간을 알지 못하기에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3.함께 공부해 봅시다.
대림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대림 시기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대림절의 의미
대림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축일을 준비하고 종말에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교회가 예수님의 재림을 위해 길을 닦는 보속과 속죄의 기간입니다. 그런데 대림절은 보속보다는 기쁨을 강조하는 시기입니다. 즉 축제기간인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법은 사순절과 달리 대림절 동안은 단식과 금육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2. 대림 시기의 시작
전례력은 대림 첫 주일부터 12월 24일까지를 포함하는 4주간을 대림절로 정하고 있습니다. 태양력에 의해 예수 성탄 대축일인 12월 25일이 무슨 요일이 되느냐에 따라 대림절은 가장 빠르면 11월 27일부터, 가장 늦으면 12월 3일부터 시작됩니다.
3. 대림환과 대림초
대림환은 전나무 가지와 같은 푸른 나뭇가지를 둥글게 엮은 환에 4개의 초를 꽂아 만듭니다. 푸른 나뭇가지와 둥근 환은 생명과 공동체를 상징하며 4개의 초는 東․西․南․北, 곧 온 세상을 비추는 그리스도의 빛으로서, 죽음에 대한 생명의 승리를 나타냅니다.
이 대림초는 대림 제1주일에는 한 개의 초에, 2주일에는 두 개의 초에, 3주일에는 세 개의 초에, 마지막 4주일에는 네 개의 초에 모두 불을 밝힙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성탄이 가까울수록 빛이 더욱 밝게 빛나, 그리스도의 탄생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4. 우리는 대림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① 예수님을 위해서 선물을 준비합시다.
대림시기의 축제를 보내면서 예수님을 위해서 가장 큰 선물은 미사에 참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온전히 내어 주시는 미사에 참례함으로써 예수님을 모시고,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예수님께 드리는 성탄선물이 될 것입니다.
또한 주변에 내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작은 선물을 준비하여 그와 나눈다던가, 아니면 방문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던가…, 이 모든 것들이 아기 예수님께 드릴 수 있는 선물입니다.
② 판공성사를 꼭 봅시다.
성탄을 준비하면서 교회는 판공성사를 드립니다. 이 성사에 참례하여 보다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아기 예수님의 성탄에 참례한다면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③ 친구들에게 카드를 보내는 내가 됩시다.
10명 이상에게 성탄 카드를 보내 봅시다. 성탄을 함께 기뻐하기 위해서 카드를 보내면 비록 그가 올해는 보내지 않는다 하더라도 내년에는 그가 나에게 보내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비록 답장이 없다 하더라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낸 것이기에 기뻐하지 않겠습니까? 카드를 보낼 때는 “누구”라고 쓰지 않고, “아기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쓰면, 받는 사람은 그 누구인지지 모르지만 고마워 할 것이고, 혹시나 하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더 잘 해 줄 것입니다. 대림 2주부터는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내봅시다. “아기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라고…,
4. 공지사항
5. 말씀으로 기도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