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1. 말씀읽기: 요한16,12-15
12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13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14 그분께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15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께서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오늘은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삼위일체 대축일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위격으로는 세 위이시지만 한분이신 하느님이심을 고백하고 묵상하는 날입니다. 또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사랑 안에 결합되고자 하는 열망을 불태우는 날이기도 합니다.
삼위일체를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창조주이신 하느님을 피조물로써, 피조물의 언어로써 표현한다는 것 그 자체가 모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단의 초로 삼위일체를 설명 해 보겠습니다. 초 몸통과 심지와 불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몸통이 성부 하느님이요, 심지가 성자 하느님이요, 불이 성령 하느님(성령께서는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시고…)이라고 비유하여 설명한다면 좀 쉽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각 위격이 서로 내어줌으로써 빛을 밝히는(세상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느님! 그래서 내어줌을 통해서 일치를 이루시는 하느님, 그래서 나 또한 내 것을 내어 주어 다른 사람들과 일치를 이뤄야만 하는 존재로서 생각해본다면 삼위일체를 조금이나마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요?
판공을 맞이하여 공소를 방문하신 본당신부님이 할머니에게 교리를 질문을 하였습니다. “할머니! 하느님은 몇 분이십니까?”
“당연히 한 분이시지유.”
신부님은 “역시 신앙생활 오래 하셔서 대답하시는 것이 다르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신부님은 또 물었습니다.
“할머니! 그러면 한분이신 하느님은 몇 위가 계십니까? ”
할머니는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 개의 위격이지유.”
“아니! 왜 두 개의 위격이지요?”
“헤헤! 그건 아주 쉽구먼유. 제가 어릴 때 성당 벽에 걸려 있던 성화를 봤걸랑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표현한 그림이었지유. 수염 달린 할아버지(성부)와 아주 젊은 청년의 예수님(성자)과 비둘기(성령)가 그려져 있었구먼유.”
“그럼 세 개의 위격이지요.”
“어휴! 신부님은 아직 젊어서 잘 모르시는 것 같구먼유. 아직 신부님은 젊어서 모르시겠지만 내가 어릴 때 봤던 그 수염 달린 할아버지(성부)는 벌써 돌아가셨을꺼유. 내가 지금 죽을 날이 얼마 안 남았으니 말유.”
“……”
삼위일체를 이해하려 하지 말고 믿는 것이 훨씬 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1. 삼위일체 예화
하루는 아우구스티노 성인께서 “삼위일체 교리를 어떻게 하면 잘 깨닫고 설명할 수 있을까?” 하여 고민하면서 바닷가를 산책하고 계셨습니다.
하루 종일 바닷가에서 생각에 잠겨 있는데, 한쪽 구석 백사장에서 아이들 세 명이 역시 하루 종일 모래성을 쌓아 놓고 작은 조개껍질로 바닷물을 퍼부으며 놀고 있었습니다.
성인께서 가까이 가서 “애들아, 너희들 무엇을 하고 있어”라고 물으시자, 어린이들은 “저희들은 저 바닷물을 이 모래성에 모두 퍼 담으려고 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성인께서 웃으시며 다시 “애들아, 너희가 죽을 때까지 해도 그 일은 못 끝낼 것이야”라고 하시자, 아이들은 “그래도 선생님께서 삼위일체교리를 깨닫는 일보다 더 쉬울 거예요”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바닷가에서 돌아와 5시간 동안 삼위일체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이렇게 내렸습니다.
“자, 저는 지금까지 인간의 말을 총동원하여 성부, 성자, 성령이 한분의 하느님이라는 삼위일체를 설명해 드렸습니다. 마지막 결론을 말씀드린다면 이것입니다. ‘삼위일체는 신비다.’”
2. 삼위일체를 어떻게 믿나요?
삼위일체 하느님을 온전히 안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부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입니다. 삼위일체 교리가 하나의 신비로서, 계시로서 알려지는 진리이고, 계시를 떠나서는 인식이 불가능한 진리이기에 나의 이성의 이해 범위를 넘어선 것입니다. 그리고 계시가 되었다 하더라도 삼위일체의 신비가 남김없이 파악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삼위일체에 대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믿고 고백하는 것 뿐입니다.
나는 큰 소리로 고백해야 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한분이신 하느님이십니다.
3. 삼위일체 교리는
삼위일체 교리는 계시를 떠나서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신비를 창조된 사물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어느 것도 이 신비를 적당하게 표현하지 못합니다.
신약의 백성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측면에서 하느님의 계시를 만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체험에서 그 사건의 계시를 절정으로 마주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하느님이심을,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강림을 통해서 성령을 체험하면서 성령을 하느님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즉 계시를 통하여 삼위의 하느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4. 구원 역사 안에 나타난 삼위일체
성경 안에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역할을 살펴봅시다.
①성부 하느님 : 이 세상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시어 보살펴 주십니다. 인자하신 아버지로서 우리를 사랑 해주십니다. 구약의 백성들은 성부 하느님을 체험했습니다.
② 성자 하느님 :인간구원을 위해 인간이 되어 이 세상에 오셔서 아버지 하느님이 어떤 분 이신 지 가르쳐주셨고 하느님 나라에 대해 알려주셨으며 참다운 인간의 길 을 가르치셨습니다. 인간 구원을 위해 희생 제사로 십자가에 죽으셨고 부활하셨으며 승천하셨습니다. 신약의 백성들은 성자 예수님께서 하느님이심을 체험했습니다.
③ 성령 하느님 :인간에게 공기와 물 같은 역할 하시는 분이십니다. 물, 공기가 없으면, 인간이 생명을 잃게 되듯이,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지 않으면 우리 영혼은 생기를 잃고 결국 죽게 됩니다. 세례 성사 때 우리는 성령을 받게 되는데 그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써 우리는 아버지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되고 어떻게 하느님을 섬겨야 하는지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령에 힘입어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 라고 부릅니다”(로마 8,15). 성령께서는 또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며 무엇을 가르치셨고 어떻게 그 말씀에 따라 살아야 하는지 일러 주시고 이끌어 주십니다. 교회를 붙들어 보호하시에 예수님께로 나아가게 만들어 줍니다.
구원의 역사는 한분이신 하느님, 즉 성부, 성자, 성령께서 사람들에게 당신을 계시하시고, 하느님과 등진 사람들을 당신께로 돌아서게 하시고, 당신과 일치시키는 역사입니다.
성부께서는 인류 구원의 영원한 계획을 세우시고, 성자를 지상에 파견하시어 인류를 구원하게 하셨고, 성령으로 하여금 사람들을 성화시켜 이 영원한 계획을 완성하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일치에 의하여 모인 백성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미사 시작 때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아버지와 은총을 내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라고 인사하는 것입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믿을 수는 있습니다. 믿음을 통하여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무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그런데 삼위일체 대축일을 맞이하여 이 말씀 안에서 우리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모습을 발견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한 분이신 하느님께서 성부, 성자, 성령 삼위를 포함하고 계신다.” 또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께서 한 하느님을 이루신다.” 라는 삼위일체 교리는 부족한 인간의 머리로써는 다 알아들을 수 없는 초자연적 계시 진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진리는 우리의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의 친교생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마칩니다. 또한 영광송을 바칠 때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하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그리고 기도문들도 모두가 아버지 하느님께 드리는 내용으로 되어있는데, 성령 안에서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바쳐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이 영원히 받으소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믿을 수는 있습니다. 믿음을 통하여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무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3.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어떻게 하면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친구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4. 공지사항
1. 친구들에게 관심 가져주기 2. 학교생활 잘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1. 말씀읽기: 요한16,12-15
12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13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14 그분께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15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께서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어린이 여러분! 한 주간 동안 잘 지내셨어요? 오늘은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성부 하느님과 성자 하느님, 그리고 성령 하느님이 한 분이신 하느님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비록 내가 이해할 수는 없지만 하느님께서 그렇게 계시니 나는 믿을 뿐입니다. 이해할 수 없다 해서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훈이와 종선이가 아프리카 정글 속의 아이들에게 컴퓨터 게임에 대해서 설명을 했습니다.
“얘들아! 컴퓨터 게임에 대해서 알려줄께…”
“그게 뭔데?”
“응! 컴퓨터로 하는 놀이인데 너무 재미있어!”
“컴퓨터가 뭐야?”
“컴퓨터는 모니터와 본체와 마우스와 키보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니터는 뭐야?”
“모니터는 저렇게 사각형의 돌맹이처럼 네모다란데 거기에 게임이 나오는거야!”
“그럼 저 돌맹이가 컴퓨터야?”
“그게 아니라….”
“그럼 본체는?” “마우스는? “키보드는?”
“키보드는 글씨를 쓰는 건데 타자를 치면 컴퓨터가 모니터로 보여주고…”
“글씨가 뭔데?” “타자는 뭐야?” “타자를 친다고 하는데 치면(때리면) 아프다고 하는거야?”
“그게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아이 몰라. 나 안할래…”
아직 게임은 설명도 안했는데 훈이와 종선이는 벌써 지쳐버렸습니다. 모르는 아이들에게 컴퓨터를 설명한다는 것. 참 어렵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느님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내가 이해 못한다 하더라도 하느님께서는 성부, 성자, 성령 세 위이시지만 한분이십니다. 나는 믿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삼위일체를 설명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돌맹이가 모니터가 아니듯이 비유는 또 다른 어려움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가 생겨났습니다.
하루는 아우구스티노 성인께서 삼위일체 교리를 어떻게 하면 잘 깨닫고 설명할 수 있을까 하여 고민하면서 바닷가를 산책하고 계셨습니다. 하루 종일 바닷가에서 생각에 잠겨 있는데, 한쪽 구석 백사장에서 아이들 세 명이 역시 하루 종일 작은 게 구멍에 작은 조개껍질로 바닷물을 퍼부으며 놀고 있었습니다. 성인께서 가까이 가서
“애들아, 너희들 무엇을 하고 있어”
라고 물으시자, 어린이들은
“저희들은 저 바닷물을 이 게 구멍에 모두 퍼 담으려고 합니다. “
라고 말했습니다. 성인께서 웃으시며 다시
“애들아, 너희가 죽을 때까지 해도 그 일은 못 끝낼 것이야.”
라고 하시자, 아이들은
“그래도 선생님께서 삼위일체교리를 깨닫는 일보다 더 쉬울 거예요”
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바닷가에서 돌아와 5시간 동안 삼위일체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이렇게 내렸습니다.
“자, 저는 지금까지 인간의 말을 총동원하여 성부, 성자, 성령이 한분의 하느님이라는 삼위일체를 설명해 드렸습니다. 마지막 결론을 말씀드린다면 이것입니다. ‘삼위일체는 신비다.’”
삼위일체를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창조주이신 하느님을 피조물로써, 피조물의 언어로써 표현한다는 것 그 자체가 모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단의 초로 삼위일체를 설명 해 보겠습니다.
초 몸통과 심지와 불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몸통이 성부 하느님이요, 심지가 성자 하느님이요, 불이 성령 하느님(성령께서는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시고…)이라고 비유하여 설명한다면 좀 쉽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각 위격이 서로 내어줌으로써 빛을 밝히는(세상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느님!
그래서 내어줌을 통해서 일치를 이루시는 하느님, 그래서 나 또한 내 것을 내어 주어 다른 사람들과 일치를 이뤄야만 하는 존재로서 생각해본다면 삼위일체를 조금이나마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성경 안에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역할을 살펴봅시다.
①성부 하느님 : 이 세상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시어 보살펴 주십니다. 인자하신 아버지로서 우리를 사랑 해주십니다. 구약의 백성들은 성부 하느님을 체험했습니다.
② 성자 하느님 :인간구원을 위해 인간이 되어 이 세상에 오셔서 아버지 하느님이 어떤 분 이신 지 가르쳐주셨고 하느님 나라에 대해 알려주셨으며 참다운 인간의 길 을 가르치셨습니다. 인간 구원을 위해 희생 제사로 십자가에 죽으셨고 부활하셨으며 승천하셨습니다. 신약의 백성들은 성자 예수님께서 하느님이심을 체험했습니다.
③ 성령 하느님 :인간에게 공기와 물 같은 역할 하시는 분이십니다. 물, 공기가 없으면, 인간이 생명을 잃게 되듯이,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지 않으면 우리 영혼은 생기를 잃고 결국 죽게 됩니다. 세례 성사 때 우리는 성령을 받게 되는데 그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써 우리는 아버지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되고 어떻게 하느님을 섬겨야 하는지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령에 힘입어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 라고 부릅니다”(로마 8,15). 성령께서는 또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며 무엇을 가르치셨고 어떻게 그 말씀에 따라 살아야 하는지 일러 주시고 이끌어 주십니다. 교회를 붙들어 보호하시에 예수님께로 나아가게 만들어 줍니다.
구원의 역사는 한분이신 하느님, 즉 성부, 성자, 성령께서 사람들에게 당신을 계시하시고, 하느님과 등진 사람들을 당신께로 돌아서게 하시고, 당신과 일치시키는 역사입니다.
성부께서는 인류 구원의 영원한 계획을 세우시고, 성자를 지상에 파견하시어 인류를 구원하게 하셨고, 성령으로 하여금 사람들을 성화시켜 이 영원한 계획을 완성하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일치에 의하여 모인 백성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미사 시작 때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아버지와 은총을 내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라고 인사하는 것입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믿을 수는 있습니다. 믿음을 통하여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무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그런데 삼위일체 대축일을 맞이하여 이 말씀 안에서 우리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모습을 발견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한 분이신 하느님께서 성부, 성자, 성령 삼위를 포함하고 계신다.” 또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께서 한 하느님을 이루신다.” 라는 삼위일체 교리는 부족한 인간의 머리로써는 다 알아들을 수 없는 초자연적 계시 진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진리는 우리의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의 친교생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마칩니다. 또한 영광송을 바칠 때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하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그리고 기도문들도 모두가 아버지 하느님께 드리는 내용으로 되어있는데, 성령 안에서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바쳐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이 영원히 받으소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믿을 수는 있습니다. 믿음을 통하여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무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3.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어떻게 하면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친구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4. 공지사항
1. 친구들에게 관심 가져주기 2. 학교생활 잘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