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연중 제 29주일;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1. 말씀읽기: 마태 22,15-21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문제 (마르 12,13-17 ; 루카 20,20-26)

15 그때에 바리사이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면 말로 예수님께 올가미를 씌울까 하고 의논하였다. 16 그러고는 저희 제자들을 헤로데 당원들과 함께 예수님께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께서 진실하시고 하느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시며 아무도 꺼리지 않으시는 줄 압니다. 과연 스승님은 사람을 그 신분에 따라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17 그러니 스승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합당합니까, 합당하지 않습니까?”

18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악의를 아시고 말씀하셨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19 세금으로 내는 돈을 나에게 보여라.” 그들이 데나리온 한 닢을 가져오자 20 예수님께서, “이 초상과 글자가 누구의 것이냐?” 하고 물으셨다.

21 그들이 “황제의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22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경탄하면서 예수님을 두고 물러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우리 친구들은 장기를 둘 줄 아세요? 장기(將棋)는 나무나 기타 재질로 만든 32짝의 말을 붉은 글자(한나라)와 푸른 글자(초나라)의 두 종류로 나누어 판 위에 벌여 놓고 서로 번갈아 가며 공격과 수비를 교대로 하여 승부를 가리는 놀이를 말합니다. 그리고 “장군”는 상대편의 왕을 잡기 위해서 중요한 공격을 하는 것이고, 이 공격을 막지 못하면 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 “장군”을 다른 기물로 막을 때“멍군”합니다. 그리고 상대편이 부른 장군에 왕이 피할 수 없게 되는 상태가 있습니다. 이런 상태를 “외통”이라고 합니다. “장군, 멍군, 외통”이라는 말을 기억합시다.

오늘 복음에서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헤로데 당원들이 예수님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외통) 세금문제를 여쭈어봅니다. 예수님께서 세금을 내라고 대답하시면, 백성들이 예수님을 로마의 앞잡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그래서 예수님께 등을 돌릴 것입니다. 그렇다고 내지 말라고 대답을 하시면 로마당국에 고발하여 사회 불온세력으로 처단하려 할 것입니다. 이렇게 음흉한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께 질문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대답하실까요? 그리고 예수님의 대답을 들으면서, 내가 하느님께 바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봅시다.



15 그때에 바리사이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면 말로 예수님께 올가미를 씌울까 하고 의논하였다.

오늘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님을 몰아붙여서 꼼짝 못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즉 장기에서의 외통을 생각하면서 예수님께 시비를 걸었습니다.



문제1: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언제나 예수님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① 예수님께서 늘 옳은 말씀만 하시니까.

②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 자신들의 잘못이 드러나니까.

③ 예수님께서 백성들을 위하시니 백성들은 예수님을 따르고, 자신들의 권위는 떨어진다고 생각하니까.

④ 예수님께서 약속을 지키지 않으셔서^**^(설마~)



군중들은 모두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자신들의 위치가 흔들리니까 예수님을 어떻게 해서라도 군중들에게서 떼어 놓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행동에 꼬투리를 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알고 넘어갑시다. “꼬투리”는 무엇일까요?

① 어떤 이야기나 사건의 실마리, 단서 – 사건의 꼬투리를 잡다.

② 남을 해코지하거나 헐뜯을 만 한 거리- 그는 사사건건 꼬투리를 잡아 나를 괴롭힌다.

③ 콩과 식물의 열매를 싸고 있는 껍질- 한 개의 꼬투리 속에 완두콩 다섯 알이 나란히 들어 있다.



문제 2: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지금 예수님께 시비를 걸어서 외통으로 몰고 가고, 그것에서 꼬투리를 잡으려고 합니다. 그 시빗거리는 무엇입니까?

①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문제

② 안식일에 병을 고쳐주는 문제 ^*^

③ 빵을 많게 하는 기적의 문제 ^*^

④ 소경을 치유해주시는 문제 ^*^



문제 3: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문제가 왜 어려운 문제입니까?

①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라고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면 백성의 원성을 사게 될 것이고, 백성들은 예수님을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지 말라고 하면 로마 당국으로부터 사회 불온세력으로 체포될 것입니다.

②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라고 하면 로마황제가 예수님께 큰 직책을 내릴 것이고, 그 직책을 받으면 메시아로서의 사명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께서 어떤 답을 하셔도 백성들이나 로마 당국에게 미움을 살 것은 분명합니다. 백성들의 원성을 사면 예수님을 따르지 않을 테니 자신들의 권위를 지켜서 좋고, 또 로마의 미움을 사면 로마군인에 체포되어 죽게 될 것이니 이것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어떻게든 예수님을 없애려고 작당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 나쁜 사람들이지요? 우리 친구들 중에도 그런 사람 있을까요?

(친절한 형수씨 버전: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요······ 그런 사람 우리 중에 없어요.)



16 그러고는 저희 제자들을 헤로데 당원들과 함께 예수님께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께서 진실하시고 하느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시며 아무도 꺼리지 않으시는 줄 압니다. 과연 스승님은 사람을 그 신분에 따라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참 나쁜 사람들이지요? 이들은 음흉하게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께서 진실하시고 하느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시며 아무도 꺼리지 않으시는 줄 압니다. 과연 스승님은 사람을 그 신분에 따라 판단하지 않으십니다.”저 같았으면 일단 꼴 밤 한대 때렸을 것입니다.^**^



옆에 있는 친구를 칭찬하는 것 같으면서도 안 좋게 말하는 경우도 있고, 두 사람의 관계를 갈라  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친구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가지 않으면 결국 그 친구도 나에게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오지 못합니다.

♡ 가는 마음이 순수해야 오는 마음도 순수하다!♡



17 그러니 스승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합당합니까, 합당하지 않습니까?”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에 점령당하였고, 식민지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힘이 없으니 당연히 세금을 내야 합니다. 물론 독립을 하면 더욱 좋겠지요. 그래서 당시에는 자신들을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고, 그들에게 자유를 주는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메시아가 아니십니다. 그렇게 하실 것이라면 굳이 마구간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실 필요도 없었고, 인간이 되실 필요도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이유는 단순하게 세금을 바칠 것이냐 바치지 말 것이냐를 해결해 주시기 위함이 아닙니다. 하느님께로부터 멀어진 마음을 다시 하느님께로 돌리고, 로마의 식민지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더 궁극적인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 닫혀있는 하늘의 문을 활짝 열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러니 하느님께로 돌아간다면 나머지 것들은 자연히 해결되는 것입니다.



18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악의를 아시고 말씀하셨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문제 4: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헤로데 당원들을 위선자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질문을 하는 그들도 분명 세금을 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바로 백성의 지도자들입니다. 자신들도 세금을 바치고 있었고, 그래서 로마인들과 결탁하여 종교적인 면에서 자유를 보장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예수님께로 돌리려 하고 있기 때문에 위선자인 것 입니다.

② 자신들이 정치를 잘못하여 백성들이 어려움에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의 어려움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의 처지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위선자인 것입니다. 그들은 백성을 사랑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을 위하는 척 하며 살기 때문에 위선자인 것입니다.



19 세금으로 내는 돈을 나에게 보여라.” 그들이 데나리온 한 닢을 가져오자 20 예수님께서, “이 초상과 글자가 누구의 것이냐?” 하고 물으셨다. 21 그들이 “황제의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어떤 부자가 죽어가게 되었는데 자신에게는 아들이 한명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자신이 죽게 되었는데 많은 재산을 놓고 죽으려니 걱정이 되었습니다.

“재산을 아들에게 물려줘야 하는데 지금 아들은 멀리 유학을 가고 없고, 내가 죽으면 저 교활한 하인이 내 재산을 몽땅 차지해 버리고 말텐데…”

이런 걱정을 하다가 한 가지 꾀를 내어 종을 불러 유언을 했습니다.



“자네! 그동안 수고가 많았네. 그래서 나의 모든 재산을 자네에게 주겠네. 집이며 땅이며, 모든 재산을 다 자네에게 주네. 대신 한가지부탁이 있네. 이 편지만은 아들에게 아버지로서 마지막으로 전하는 말이니 뜯어보지 말고 전해주게”



이 말을 남기고 부자는 죽었습니다. 종은 주인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학수고대하면서 재산을 관리해서 몇 배로 늘려놨습니다. 마침내 아들이 돌아오자 교만한 종은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을 이야기 해 주면서 유서를 내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유서를 가지고 자신의 집에서 빨리 사라지기를 바랐습니다.



허탈한 마음으로, 유산이라고는 편지 한 장 달랑 받은 아들은 유서를 펼쳐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유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이 종을 너에게 준다.”

결국 아버지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아들에게 물려준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에게 라고 말씀하셨지만, 황제는 결국 하느님의 것이니, 결국 황제의 것은 하느님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문제 5: 내가 하느님께 드리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세 가지만 적어 보세요.

                                                                    

                                                                    

                                                                    



문제 6: 내가 하느님께 드려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세 가지만 결심해 보세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는 얼마만큼 하느님의 것을 하느님께 드렸는지에 대해서 묵상해 보아야 합니다.“지금까지 나는 하느님께 무엇을 드렸는가? 내 것을 챙기기만 하고 그리고 그것을 내 것 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느님을 잊고 살지는 않았는가? 어리석은 종과같이 그렇게 자기 것이 아닌데도 자기 것처럼 움켜쥐고 살아오지는 않았는가?”

사도 바오로는“우리 주님께서 오래 참으시는 것도 모든 사람에게 구원받을 기회를 주시려는 것이라고 생각 하십시오”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내 것 인양 움켜쥐고 드리지 않은 모든 행동을 하느님께서 참으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하느님께 무엇을 드릴 것인가? 무엇을 드려야 하는가?”가 내 기도의 중심이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22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경탄하면서 예수님을 두고 물러갔다.

예수님께 시비를 걸러 왔던 이들은 “경탄하면서 물러갔습니다.” 할 말이 없었을 것입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받게 되는 벌이나 고통을 다른 사람의 책임으로 넘기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하지만 바리사이의 제자들과 헤로데 당원들은 이렇게 경탄하면 물러갔지만, 그들의 스승은 또 다른 시비를 준비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놀라운 능력을 보이시는 예수님을 의심하지 말고, 믿으면 됩니다. 생각을 바꾸어,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며, 하느님의 것을 하느님께 드리는 내가 되면 됩니다. 그렇게 변화되어 봅시다.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서 나에게 기쁨으로 다가오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왜 그 말씀이 기쁨으로 다가오고 있습니까?



② 남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서 질문을 하거나, 남이 안 되기를 바란 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런 마음이 들킨 적이 있습니까?



③ 내가 하느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무엇을 드려야 합니까?



4. 공지사항

① 나눔의 삶을 살아가기

② 친구들을 모함하거나 떠보지 않기

③ 하루에 세 번은 성호경을 그으며 하느님을 생각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이 글은 카테고리: 가해(말씀과놀이), 말씀과 놀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가해 연중 제 29주일;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1. 말씀읽기: 마태 22,15-21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문제 (마르 12,13-17 ; 루카 20,20-26)

    15 그때에 바리사이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면 말로 예수님께 올가미를 씌울까 하고 의논하였다. 16 그러고는 저희 제자들을 헤로데 당원들과 함께 예수님께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께서 진실하시고 하느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시며 아무도 꺼리지 않으시는 줄 압니다. 과연 스승님은 사람을 그 신분에 따라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17 그러니 스승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합당합니까, 합당하지 않습니까?”

    18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악의를 아시고 말씀하셨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19 세금으로 내는 돈을 나에게 보여라.” 그들이 데나리온 한 닢을 가져오자 20 예수님께서, “이 초상과 글자가 누구의 것이냐?” 하고 물으셨다.

    21 그들이 “황제의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22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경탄하면서 예수님을 두고 물러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우리 친구들은 장기를 둘 줄 아세요? 장기(將棋)는 나무나 기타 재질로 만든 32짝의 말을 붉은 글자(한나라)와 푸른 글자(초나라)의 두 종류로 나누어 판 위에 벌여 놓고 서로 번갈아 가며 공격과 수비를 교대로 하여 승부를 가리는 놀이를 말합니다. 그리고 “장군”는 상대편의 왕을 잡기 위해서 중요한 공격을 하는 것이고, 이 공격을 막지 못하면 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 “장군”을 다른 기물로 막을 때“멍군”합니다. 그리고 상대편이 부른 장군에 왕이 피할 수 없게 되는 상태가 있습니다. 이런 상태를 “외통”이라고 합니다. “장군, 멍군, 외통”이라는 말을 기억합시다.

    오늘 복음에서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헤로데 당원들이 예수님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외통) 세금문제를 여쭈어봅니다. 예수님께서 세금을 내라고 대답하시면, 백성들이 예수님을 로마의 앞잡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그래서 예수님께 등을 돌릴 것입니다. 그렇다고 내지 말라고 대답을 하시면 로마당국에 고발하여 사회 불온세력으로 처단하려 할 것입니다. 이렇게 음흉한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께 질문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대답하실까요? 그리고 예수님의 대답을 들으면서, 내가 하느님께 바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봅시다.


    15 그때에 바리사이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면 말로 예수님께 올가미를 씌울까 하고 의논하였다.

    오늘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님을 몰아붙여서 꼼짝 못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즉 장기에서의 외통을 생각하면서 예수님께 시비를 걸었습니다.


    문제1: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언제나 예수님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① 예수님께서 늘 옳은 말씀만 하시니까.

    ②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 자신들의 잘못이 드러나니까.

    ③ 예수님께서 백성들을 위하시니 백성들은 예수님을 따르고, 자신들의 권위는 떨어진다고 생각하니까.

    ④ 예수님께서 약속을 지키지 않으셔서^**^(설마~)


    군중들은 모두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자신들의 위치가 흔들리니까 예수님을 어떻게 해서라도 군중들에게서 떼어 놓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행동에 꼬투리를 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알고 넘어갑시다. “꼬투리”는 무엇일까요?

    ① 어떤 이야기나 사건의 실마리, 단서 – 사건의 꼬투리를 잡다.

    ② 남을 해코지하거나 헐뜯을 만 한 거리- 그는 사사건건 꼬투리를 잡아 나를 괴롭힌다.

    ③ 콩과 식물의 열매를 싸고 있는 껍질- 한 개의 꼬투리 속에 완두콩 다섯 알이 나란히 들어 있다.


    문제 2: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지금 예수님께 시비를 걸어서 외통으로 몰고 가고, 그것에서 꼬투리를 잡으려고 합니다. 그 시빗거리는 무엇입니까?

    ①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문제

    ② 안식일에 병을 고쳐주는 문제 ^*^

    ③ 빵을 많게 하는 기적의 문제 ^*^

    ④ 소경을 치유해주시는 문제 ^*^


    문제 3: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문제가 왜 어려운 문제입니까?

    ①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라고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면 백성의 원성을 사게 될 것이고, 백성들은 예수님을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지 말라고 하면 로마 당국으로부터 사회 불온세력으로 체포될 것입니다.

    ②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라고 하면 로마황제가 예수님께 큰 직책을 내릴 것이고, 그 직책을 받으면 메시아로서의 사명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께서 어떤 답을 하셔도 백성들이나 로마 당국에게 미움을 살 것은 분명합니다. 백성들의 원성을 사면 예수님을 따르지 않을 테니 자신들의 권위를 지켜서 좋고, 또 로마의 미움을 사면 로마군인에 체포되어 죽게 될 것이니 이것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어떻게든 예수님을 없애려고 작당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 나쁜 사람들이지요? 우리 친구들 중에도 그런 사람 있을까요?

    (친절한 형수씨 버전: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요······ 그런 사람 우리 중에 없어요.)


    16 그러고는 저희 제자들을 헤로데 당원들과 함께 예수님께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께서 진실하시고 하느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시며 아무도 꺼리지 않으시는 줄 압니다. 과연 스승님은 사람을 그 신분에 따라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참 나쁜 사람들이지요? 이들은 음흉하게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께서 진실하시고 하느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시며 아무도 꺼리지 않으시는 줄 압니다. 과연 스승님은 사람을 그 신분에 따라 판단하지 않으십니다.”저 같았으면 일단 꼴 밤 한대 때렸을 것입니다.^**^


    옆에 있는 친구를 칭찬하는 것 같으면서도 안 좋게 말하는 경우도 있고, 두 사람의 관계를 갈라  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친구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가지 않으면 결국 그 친구도 나에게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오지 못합니다.

    ♡ 가는 마음이 순수해야 오는 마음도 순수하다!♡


    17 그러니 스승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합당합니까, 합당하지 않습니까?”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에 점령당하였고, 식민지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힘이 없으니 당연히 세금을 내야 합니다. 물론 독립을 하면 더욱 좋겠지요. 그래서 당시에는 자신들을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고, 그들에게 자유를 주는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메시아가 아니십니다. 그렇게 하실 것이라면 굳이 마구간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실 필요도 없었고, 인간이 되실 필요도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이유는 단순하게 세금을 바칠 것이냐 바치지 말 것이냐를 해결해 주시기 위함이 아닙니다. 하느님께로부터 멀어진 마음을 다시 하느님께로 돌리고, 로마의 식민지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더 궁극적인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 닫혀있는 하늘의 문을 활짝 열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러니 하느님께로 돌아간다면 나머지 것들은 자연히 해결되는 것입니다.


    18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악의를 아시고 말씀하셨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문제 4: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헤로데 당원들을 위선자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질문을 하는 그들도 분명 세금을 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바로 백성의 지도자들입니다. 자신들도 세금을 바치고 있었고, 그래서 로마인들과 결탁하여 종교적인 면에서 자유를 보장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예수님께로 돌리려 하고 있기 때문에 위선자인 것 입니다.

    ② 자신들이 정치를 잘못하여 백성들이 어려움에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의 어려움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의 처지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위선자인 것입니다. 그들은 백성을 사랑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을 위하는 척 하며 살기 때문에 위선자인 것입니다.


    19 세금으로 내는 돈을 나에게 보여라.” 그들이 데나리온 한 닢을 가져오자 20 예수님께서, “이 초상과 글자가 누구의 것이냐?” 하고 물으셨다. 21 그들이 “황제의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어떤 부자가 죽어가게 되었는데 자신에게는 아들이 한명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자신이 죽게 되었는데 많은 재산을 놓고 죽으려니 걱정이 되었습니다.

    “재산을 아들에게 물려줘야 하는데 지금 아들은 멀리 유학을 가고 없고, 내가 죽으면 저 교활한 하인이 내 재산을 몽땅 차지해 버리고 말텐데…”

    이런 걱정을 하다가 한 가지 꾀를 내어 종을 불러 유언을 했습니다.


    “자네! 그동안 수고가 많았네. 그래서 나의 모든 재산을 자네에게 주겠네. 집이며 땅이며, 모든 재산을 다 자네에게 주네. 대신 한가지부탁이 있네. 이 편지만은 아들에게 아버지로서 마지막으로 전하는 말이니 뜯어보지 말고 전해주게”


    이 말을 남기고 부자는 죽었습니다. 종은 주인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학수고대하면서 재산을 관리해서 몇 배로 늘려놨습니다. 마침내 아들이 돌아오자 교만한 종은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을 이야기 해 주면서 유서를 내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유서를 가지고 자신의 집에서 빨리 사라지기를 바랐습니다.


    허탈한 마음으로, 유산이라고는 편지 한 장 달랑 받은 아들은 유서를 펼쳐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유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이 종을 너에게 준다.”

    결국 아버지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아들에게 물려준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에게 라고 말씀하셨지만, 황제는 결국 하느님의 것이니, 결국 황제의 것은 하느님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문제 5: 내가 하느님께 드리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세 가지만 적어 보세요.

                                                                        

                                                                        

                                                                        


    문제 6: 내가 하느님께 드려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세 가지만 결심해 보세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는 얼마만큼 하느님의 것을 하느님께 드렸는지에 대해서 묵상해 보아야 합니다.“지금까지 나는 하느님께 무엇을 드렸는가? 내 것을 챙기기만 하고 그리고 그것을 내 것 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느님을 잊고 살지는 않았는가? 어리석은 종과같이 그렇게 자기 것이 아닌데도 자기 것처럼 움켜쥐고 살아오지는 않았는가?”

    사도 바오로는“우리 주님께서 오래 참으시는 것도 모든 사람에게 구원받을 기회를 주시려는 것이라고 생각 하십시오”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내 것 인양 움켜쥐고 드리지 않은 모든 행동을 하느님께서 참으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하느님께 무엇을 드릴 것인가? 무엇을 드려야 하는가?”가 내 기도의 중심이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22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경탄하면서 예수님을 두고 물러갔다.

    예수님께 시비를 걸러 왔던 이들은 “경탄하면서 물러갔습니다.” 할 말이 없었을 것입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받게 되는 벌이나 고통을 다른 사람의 책임으로 넘기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하지만 바리사이의 제자들과 헤로데 당원들은 이렇게 경탄하면 물러갔지만, 그들의 스승은 또 다른 시비를 준비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놀라운 능력을 보이시는 예수님을 의심하지 말고, 믿으면 됩니다. 생각을 바꾸어,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며, 하느님의 것을 하느님께 드리는 내가 되면 됩니다. 그렇게 변화되어 봅시다.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서 나에게 기쁨으로 다가오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왜 그 말씀이 기쁨으로 다가오고 있습니까?


    ② 남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서 질문을 하거나, 남이 안 되기를 바란 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런 마음이 들킨 적이 있습니까?


    ③ 내가 하느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무엇을 드려야 합니까?


    4. 공지사항

    ① 나눔의 삶을 살아가기

    ② 친구들을 모함하거나 떠보지 않기

    ③ 하루에 세 번은 성호경을 그으며 하느님을 생각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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