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쌓아 둔 것은 누구의 차지가 되겠느냐?
재산분배와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1. 말씀읽기: 루카12,13-21
13 군중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제 형더러 저에게 유산을 나누어 주라고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14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중재인으로 세웠단 말이냐?” 15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1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17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였다. 18 그러다가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19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20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21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자기 형에게 재산을 나눠 주라고 말씀해 주시기를 청했습니다. 아마도 이 형제는 서로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율법 교사들은 그런 청을 들을 때 우쭐해졌습니다. 자신의 권위를 인정해 주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전혀 관심이 없으십니다. 그리고 그런 기회를 통해서 재물에 대한 생각을 바꿔 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무엇에 집착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문제 1: 군중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제 형더러 저에게 유산을 나누어 주라고 일러 주십시오.”(루카12,13)하고 청하였습니다.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일까요?
① 유다인들의 상속법은 “맏아들이 토지와 동산의 삼분의 이”를 유산으로 차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었습니다(신명21,17). 아마도 이 사람은 욕심 부리는 형 때문에 부모의 유산을 받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② 당시 율법 교사들은 이런 일을 의뢰 받는 것을 좋아했는데, 예수님께서도 재산문제에 대해 조언을 해 주는 것을 좋아하실 줄 알고 예수님께 청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기 형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주시길 기대하였습니다.
③ 예수님이랑 자기 형이랑 아는 사이였고, 동생은 유산을 받았지만 다 써 버려서 또 달라고 청했던 것입니다. ^*^
문제 2: 예수님께 청을 하는 이 사람과 이 사람의 형과는 사이가 안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내가 천 만 원을 부모님으로부터 유산으로 받았다면 나는 이것을 어떻게 할까요?
① 동생과 반씩 나눠 갖는다.
② 나 혼자 갖는다.
③ 동생에게 전부 준다.
돈 때문에 형제들과 싸우는 그런 옹졸하고, 치사하고, 어리석은 신앙인이 되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그리고 동생이나 형과는 사이좋게 지내고, 계산하지 않는 마음으로 대할 수 있도록 더욱 사랑합시다.
문제 3: 예수님께서는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중재인으로 세웠단 말이냐?”하시면서 거절하십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율법학자들은 이런 청을 기쁘게 받아들였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런 일에 관심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은 세상의 재판관들이 하면 되는 문제들입니다.
②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명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명은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는 일”입니다. 그 일을 하러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당신의 사명을 기억하고 계셨고, 그 사명을 수행하시기 위해 밤을 새워 가시며 기도하셨습니다.
③ 한번 도움을 주면 계속해서 이런 귀찮은 일들이 발생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께서는 누군가에게 무엇을 바라고 자비를 베푸시지는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 거절하신 이유는 그 일이 예수님의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주 작은 것들에 신경을 쓰다 보면 정작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고 남의 일에 간섭을 하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기도하지 않으면 이러한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명예롭게 생각하는 것들, 편한 것들에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해야 할 것을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관심을 갖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 4: 예수님께서는 재산을 나눠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이 사람의 청을 거절하셨지만 이 사람의 청을 통해서 군중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기회를 통해서 무엇을 가르치셨습니까?
① 예수님께서는 “어떤 이가 부모의 유산을 나눠 받기를 원하는 상황”을 통해서 당신 백성에게 탐욕을 경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루카12,15)
② 탐욕을 경계함을 통해 재물에만 집착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르치셨습니다. 생명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생명은 재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 매달려야지 재물에 매달려서는 안 됨을 가르치셨습니다.
탐욕은 “지나치게 탐하는 욕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탐욕을 경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탐욕에 빠지지 않기 위해 주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대표적인 탐욕은 재물에 대한 탐욕인데, 재물에 대한 탐욕은 영원한 생명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사람의 생명의 그의 재산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주님께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 5: 미사에 참례해서 봉헌을 하려고 하면 봉헌금이 아깝지 않습니까?
① 아깝다. 천원이면 이것저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봉헌을 하지 않는다.^*^
② 아깝지 않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봉헌금을 미사 때 봉헌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오히려 너무 적어 죄송스러울 때가 더 많다.
③ 아무 생각 없다. 부모님이 주셨으니까 그냥 봉헌 한다. ^*^
④ 봉헌 때는 배가 아프다고 화장실에 간다. 또는 봉헌 지나고서 미사에 참례한다.^*^
문제 6: 다음의 친구들 중에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봉헌금을 준비한 친구는 누구일까요?
① “엄마! 봉헌금”이라고 당당히 외치는 흰둥이 ^*^
② 자신의 용돈을 아껴서 봉헌하는 민희
③ 부모님의 심부름이나 청소, 할아버지 어깨 주물러 드려서 받은 용돈으로 봉헌하는 건형이.
문제 7: 다음 중에서 봉헌할 때 예쁜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① 봉헌 바구니에 구겨진 봉헌금을 던지는 손 ^*^
② 봉헌 바구니에 두 손으로 정성스럽게 봉헌하는 손
문제 8: 봉헌금은 어떻게 준비해야 주님께서 기뻐하실까요?
문제 9: 인간에게는 자연스럽게 탐욕이 생기고, 기도하지 않으면 그 탐욕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탐욕은 어떻게든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탐욕에 빠지는 증거는 무엇이 있을까요?
① 돈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행동.
② 가지고 싶은 것들을 보면 어떻게 해서든지 가지려고 하는 행동
③ 내 것을 다른 이들에게 주는 것을 아까워하는 행동
④ 늘 받으려고만 하는 행동
⑤ 좋은 것이 있으면 친구들과 나누려고 하는 행동 ^*^
⑥ 정성스럽게 봉헌금을 준비하고, 정성스럽게 봉헌을 하는 행동
문제 10: 예수님께서는 재물에 대한 탐욕이 결코 영원한 생명을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 어리석은 부자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영원한 생명에 대해서는 관심 없고, 오로지 풍요로운 현세의 삶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부유한 사람은 자신의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까?
① 주님께서 풍성한 결실을 주셨으니 추수감사 때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내어 놓아야겠다는 생각. ^*^
②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루카12,17)하면서 더 큰 곳간을 지어서 모든 곡식과 재물을 안전하게 모아 두어야겠다는 생각.
문제 11: 만일 내가 이 부유한 사람이라면 어떻게 했겠습니까?
① 재산의 보관도 당연히 잘 해야겠지만 신앙생활을 더 기쁘게 하고,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
② 더 많은 재산을 벌어들이기 위해 좋은 곳에 투자를 하겠다. 그래서 봉헌금이나 교무금, 후원금 등은 낼 수 없다. 다른 사람을 도와줄 겨를 도 없다.
③ 이렇게 많이 생겼으니 친척들도 좀 도와주어야겠다. 이웃집의 가난한 이들, 내 일을 해 주는 사람들에게 베풀어야겠다.
행복한 선택을 통해서 나는 영원한 생명에 한발자국씩 나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재산을 보존하는데 만 관심이 있지 영원한 생명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결국 행복한 고민을 했지만 불행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문제 12: 우리는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를 바치며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기도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기도하는 이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① 일용할 양식은 어마어마하게 쌓아 놓고 호의호식(好衣好食)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하루를 살아가기에 필요한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욕심부리지 않고 작은 것에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② 내 것 만이 아니라 내 옆에 있는 형제자매들의 일용할 양식도 청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내 옆에 있는 형제자매들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나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식 때문입니다.
문제 13: 다음 중 가장 안전한 금고는 어디 입니까?
① 은행 지하 금고. ^*^ ② 하느님 나라에 쌓아 두는 것
문제 14: 다음 중에서 하느님 나라에 보물을 쌓는 이는 누구일까요?
① 정현이는 지진이 난 나라를 도와주기 위해 그동안 모아 두었던 돼지 저금통을 헐어서 기쁘게 기부하였습니다.
② 태연이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친 친구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사 주었습니다.
③ 민희는 어려운 본당에서 성전을 건립하기 위해 후원금을 모으러 오신 분들에게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하고, 용돈을 모아서 후원금을 보냈습니다.
④ 정민이는 자신의 용돈을 모아서 고아원에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보내고 있습니다.
⑤ 영길이는 친구들과 용돈을 모아 독거노인들을 방문하여 위로해 드리고, 작은 선물들을 드리고 있습니다.
문제 15: 부자의 행복한 고민은 불행한 선택으로 결론이 납니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루카12,18) 이 부자는 더 큰 곳간을 지어 자신의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려고 합니다. 그런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① 아무 잘못이 없다. 자기것을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는데 무엇이 문제인가? ^*^
②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그것을 가지고 활용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것을 움켜쥘 것인가?” 보다는 “어떻게 하면 그것을 활용할까?”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내가 가진 것을 통해서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내 구원을 위해서 힘 쓰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부자의 선택은 잘못된 것입니다.
필요 이상의 재산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킵니다. 복권에 당첨이 된 이들이 행복하지 않다는 통계도 바로 이것을 뒷받침 해 줍니다. 해야 할 것을 하지 않게 만들고,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하게 만듭니다. 결국 멸망으로 향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신앙인들은 하느님 나라의 창고를 이용해야 합니다. 하늘에 보화를 쌓아야 합니다.
문제 16: 부자는 자기가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뻐하며 자기 자신에게 말합니다. “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루카12,19) 이제 그는 놀면서 먹고 마시는 삶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것이 즐거운 삶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즐겁게 살아가면 되지 않을까요?
① 그렇습니다. 그냥 즐겁게만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
② 아닙니다. 지상의 삶으로 인생이 끝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잘못된 생각입니다. 놀면서 먹고 마시는 삶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차지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재물을 가지고 하느님 나라를 준비하는 삶이 현명한 삶입니다.
문제 17: 재물만을 바라보는 이에게 주님께서는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루카12,20)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사람이 이것을 알았다면 어떻게 살았을까요?
문제 18: 인간은 숨 한번 끊어지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재물과는 작별을 하게 됩니다. 재물로 생명을 살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재산도 죽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죽어서도 가지고 갈 수 있는 재물은 무엇이 있을까요?
① 하늘에 보화를 쌓은 것들입니다.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라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형제자매들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푼 것들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② 죽어서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없으니 모으지도 않고, 쓰지도 않으면 됩니다. ^*^
문제 19: 이 부자는 참 억울할 것입니다. 얼마나 후회할까요? 내가 이 부자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무슨 말을 해 주겠습니까?
죽을 때 억울한 것이 없어야 합니다. “좀 쓰면서 살 것을…, 좀 나눠 주면서 살 것을…,”라고 후회하는 삶은 살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선택해야 합니다. “죽어서 가지고 가지도 못하는 재산에 집착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가지고 갈 수 있는 재산에 집착하시겠습니까?”
문제 20: 예수님께서는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들려 주시면서“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루카12,21)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렇다면 하느님 앞에서 부유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은 하느님께서 맡겨 주신 것이라 생각하고 자선을 베풀며 살아가는 사람들
② 돈 버는 일에만 골몰하지 않고, 끊임없이 봉사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
③ 착한 행실로 하느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들
④ 천만 원이 든 통장을 자랑스럽게 하느님 앞에서 자랑하는 사람들 ^*^
신앙인들은 무엇에 집착을 해야 합니까? 신앙인들은 무엇으로 하느님 앞에서 부유한 사람이 될까요?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삶을 살아갑시다. 나는 재물의 주인이 아니라 관리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 재물을 나에게 맡겨 주셨습니다. 하느님 앞에서 부유한 사람은 그 재물을 잘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 재물을 불리는 것 보다는 그 재물을 가지고 하느님 백성을 돌보는 것을 원하십니다. 내가 가진 재물은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섬김의 작은 도구가 될 때만이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집에 금송아지 있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쓰지 않으면 재물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자신의 영원한 생명을 위해 하느님 나라에 보화를 쌓지 못하는 재물이라면 더더욱 쓸모없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그 말씀이 와 닿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② 자신의 재산을 가지고 인색하게 살아가며 하느님의 일은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 돈 버는데 만 열중하고 신앙생활에는 소홀히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③ 내가 하느님을 위해서 내 놓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내가 내 이웃을 위해, 친구들을 위해 내어 놓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4. 알림 및 공지
① 내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② 나누면서 살아가기
③ 기쁘게 봉헌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네가 쌓아 둔 것은 누구의 차지가 되겠느냐?
재산분배와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1. 말씀읽기: 루카12,13-21
13 군중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제 형더러 저에게 유산을 나누어 주라고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14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중재인으로 세웠단 말이냐?” 15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1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17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였다. 18 그러다가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19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20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21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자기 형에게 재산을 나눠 주라고 말씀해 주시기를 청했습니다. 아마도 이 형제는 서로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율법 교사들은 그런 청을 들을 때 우쭐해졌습니다. 자신의 권위를 인정해 주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전혀 관심이 없으십니다. 그리고 그런 기회를 통해서 재물에 대한 생각을 바꿔 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무엇에 집착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문제 1: 군중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제 형더러 저에게 유산을 나누어 주라고 일러 주십시오.”(루카12,13)하고 청하였습니다.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일까요?
① 유다인들의 상속법은 “맏아들이 토지와 동산의 삼분의 이”를 유산으로 차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었습니다(신명21,17). 아마도 이 사람은 욕심 부리는 형 때문에 부모의 유산을 받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② 당시 율법 교사들은 이런 일을 의뢰 받는 것을 좋아했는데, 예수님께서도 재산문제에 대해 조언을 해 주는 것을 좋아하실 줄 알고 예수님께 청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기 형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주시길 기대하였습니다.
③ 예수님이랑 자기 형이랑 아는 사이였고, 동생은 유산을 받았지만 다 써 버려서 또 달라고 청했던 것입니다. ^*^
문제 2: 예수님께 청을 하는 이 사람과 이 사람의 형과는 사이가 안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내가 천 만 원을 부모님으로부터 유산으로 받았다면 나는 이것을 어떻게 할까요?
① 동생과 반씩 나눠 갖는다.
② 나 혼자 갖는다.
③ 동생에게 전부 준다.
돈 때문에 형제들과 싸우는 그런 옹졸하고, 치사하고, 어리석은 신앙인이 되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그리고 동생이나 형과는 사이좋게 지내고, 계산하지 않는 마음으로 대할 수 있도록 더욱 사랑합시다.
문제 3: 예수님께서는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중재인으로 세웠단 말이냐?”하시면서 거절하십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율법학자들은 이런 청을 기쁘게 받아들였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런 일에 관심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은 세상의 재판관들이 하면 되는 문제들입니다.
②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명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명은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는 일”입니다. 그 일을 하러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당신의 사명을 기억하고 계셨고, 그 사명을 수행하시기 위해 밤을 새워 가시며 기도하셨습니다.
③ 한번 도움을 주면 계속해서 이런 귀찮은 일들이 발생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께서는 누군가에게 무엇을 바라고 자비를 베푸시지는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 거절하신 이유는 그 일이 예수님의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주 작은 것들에 신경을 쓰다 보면 정작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고 남의 일에 간섭을 하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기도하지 않으면 이러한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명예롭게 생각하는 것들, 편한 것들에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해야 할 것을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관심을 갖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 4: 예수님께서는 재산을 나눠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이 사람의 청을 거절하셨지만 이 사람의 청을 통해서 군중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기회를 통해서 무엇을 가르치셨습니까?
① 예수님께서는 “어떤 이가 부모의 유산을 나눠 받기를 원하는 상황”을 통해서 당신 백성에게 탐욕을 경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루카12,15)
② 탐욕을 경계함을 통해 재물에만 집착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르치셨습니다. 생명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생명은 재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 매달려야지 재물에 매달려서는 안 됨을 가르치셨습니다.
탐욕은 “지나치게 탐하는 욕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탐욕을 경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탐욕에 빠지지 않기 위해 주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대표적인 탐욕은 재물에 대한 탐욕인데, 재물에 대한 탐욕은 영원한 생명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사람의 생명의 그의 재산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주님께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 5: 미사에 참례해서 봉헌을 하려고 하면 봉헌금이 아깝지 않습니까?
① 아깝다. 천원이면 이것저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봉헌을 하지 않는다.^*^
② 아깝지 않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봉헌금을 미사 때 봉헌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오히려 너무 적어 죄송스러울 때가 더 많다.
③ 아무 생각 없다. 부모님이 주셨으니까 그냥 봉헌 한다. ^*^
④ 봉헌 때는 배가 아프다고 화장실에 간다. 또는 봉헌 지나고서 미사에 참례한다.^*^
문제 6: 다음의 친구들 중에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봉헌금을 준비한 친구는 누구일까요?
① “엄마! 봉헌금”이라고 당당히 외치는 흰둥이 ^*^
② 자신의 용돈을 아껴서 봉헌하는 민희
③ 부모님의 심부름이나 청소, 할아버지 어깨 주물러 드려서 받은 용돈으로 봉헌하는 건형이.
문제 7: 다음 중에서 봉헌할 때 예쁜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① 봉헌 바구니에 구겨진 봉헌금을 던지는 손 ^*^
② 봉헌 바구니에 두 손으로 정성스럽게 봉헌하는 손
문제 8: 봉헌금은 어떻게 준비해야 주님께서 기뻐하실까요?
문제 9: 인간에게는 자연스럽게 탐욕이 생기고, 기도하지 않으면 그 탐욕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탐욕은 어떻게든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탐욕에 빠지는 증거는 무엇이 있을까요?
① 돈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행동.
② 가지고 싶은 것들을 보면 어떻게 해서든지 가지려고 하는 행동
③ 내 것을 다른 이들에게 주는 것을 아까워하는 행동
④ 늘 받으려고만 하는 행동
⑤ 좋은 것이 있으면 친구들과 나누려고 하는 행동 ^*^
⑥ 정성스럽게 봉헌금을 준비하고, 정성스럽게 봉헌을 하는 행동
문제 10: 예수님께서는 재물에 대한 탐욕이 결코 영원한 생명을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 어리석은 부자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영원한 생명에 대해서는 관심 없고, 오로지 풍요로운 현세의 삶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부유한 사람은 자신의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까?
① 주님께서 풍성한 결실을 주셨으니 추수감사 때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내어 놓아야겠다는 생각. ^*^
②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루카12,17)하면서 더 큰 곳간을 지어서 모든 곡식과 재물을 안전하게 모아 두어야겠다는 생각.
문제 11: 만일 내가 이 부유한 사람이라면 어떻게 했겠습니까?
① 재산의 보관도 당연히 잘 해야겠지만 신앙생활을 더 기쁘게 하고,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
② 더 많은 재산을 벌어들이기 위해 좋은 곳에 투자를 하겠다. 그래서 봉헌금이나 교무금, 후원금 등은 낼 수 없다. 다른 사람을 도와줄 겨를 도 없다.
③ 이렇게 많이 생겼으니 친척들도 좀 도와주어야겠다. 이웃집의 가난한 이들, 내 일을 해 주는 사람들에게 베풀어야겠다.
행복한 선택을 통해서 나는 영원한 생명에 한발자국씩 나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재산을 보존하는데 만 관심이 있지 영원한 생명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결국 행복한 고민을 했지만 불행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문제 12: 우리는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를 바치며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기도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기도하는 이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① 일용할 양식은 어마어마하게 쌓아 놓고 호의호식(好衣好食)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하루를 살아가기에 필요한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욕심부리지 않고 작은 것에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② 내 것 만이 아니라 내 옆에 있는 형제자매들의 일용할 양식도 청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내 옆에 있는 형제자매들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나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식 때문입니다.
문제 13: 다음 중 가장 안전한 금고는 어디 입니까?
① 은행 지하 금고. ^*^ ② 하느님 나라에 쌓아 두는 것
문제 14: 다음 중에서 하느님 나라에 보물을 쌓는 이는 누구일까요?
① 정현이는 지진이 난 나라를 도와주기 위해 그동안 모아 두었던 돼지 저금통을 헐어서 기쁘게 기부하였습니다.
② 태연이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친 친구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사 주었습니다.
③ 민희는 어려운 본당에서 성전을 건립하기 위해 후원금을 모으러 오신 분들에게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하고, 용돈을 모아서 후원금을 보냈습니다.
④ 정민이는 자신의 용돈을 모아서 고아원에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보내고 있습니다.
⑤ 영길이는 친구들과 용돈을 모아 독거노인들을 방문하여 위로해 드리고, 작은 선물들을 드리고 있습니다.
문제 15: 부자의 행복한 고민은 불행한 선택으로 결론이 납니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루카12,18) 이 부자는 더 큰 곳간을 지어 자신의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려고 합니다. 그런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① 아무 잘못이 없다. 자기것을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는데 무엇이 문제인가? ^*^
②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그것을 가지고 활용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것을 움켜쥘 것인가?” 보다는 “어떻게 하면 그것을 활용할까?”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내가 가진 것을 통해서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내 구원을 위해서 힘 쓰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부자의 선택은 잘못된 것입니다.
필요 이상의 재산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킵니다. 복권에 당첨이 된 이들이 행복하지 않다는 통계도 바로 이것을 뒷받침 해 줍니다. 해야 할 것을 하지 않게 만들고,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하게 만듭니다. 결국 멸망으로 향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신앙인들은 하느님 나라의 창고를 이용해야 합니다. 하늘에 보화를 쌓아야 합니다.
문제 16: 부자는 자기가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뻐하며 자기 자신에게 말합니다. “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루카12,19) 이제 그는 놀면서 먹고 마시는 삶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것이 즐거운 삶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즐겁게 살아가면 되지 않을까요?
① 그렇습니다. 그냥 즐겁게만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
② 아닙니다. 지상의 삶으로 인생이 끝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잘못된 생각입니다. 놀면서 먹고 마시는 삶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차지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재물을 가지고 하느님 나라를 준비하는 삶이 현명한 삶입니다.
문제 17: 재물만을 바라보는 이에게 주님께서는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루카12,20)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사람이 이것을 알았다면 어떻게 살았을까요?
문제 18: 인간은 숨 한번 끊어지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재물과는 작별을 하게 됩니다. 재물로 생명을 살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재산도 죽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죽어서도 가지고 갈 수 있는 재물은 무엇이 있을까요?
① 하늘에 보화를 쌓은 것들입니다.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라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형제자매들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푼 것들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② 죽어서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없으니 모으지도 않고, 쓰지도 않으면 됩니다. ^*^
문제 19: 이 부자는 참 억울할 것입니다. 얼마나 후회할까요? 내가 이 부자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무슨 말을 해 주겠습니까?
죽을 때 억울한 것이 없어야 합니다. “좀 쓰면서 살 것을…, 좀 나눠 주면서 살 것을…,”라고 후회하는 삶은 살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선택해야 합니다. “죽어서 가지고 가지도 못하는 재산에 집착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가지고 갈 수 있는 재산에 집착하시겠습니까?”
문제 20: 예수님께서는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들려 주시면서“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루카12,21)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렇다면 하느님 앞에서 부유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은 하느님께서 맡겨 주신 것이라 생각하고 자선을 베풀며 살아가는 사람들
② 돈 버는 일에만 골몰하지 않고, 끊임없이 봉사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
③ 착한 행실로 하느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들
④ 천만 원이 든 통장을 자랑스럽게 하느님 앞에서 자랑하는 사람들 ^*^
신앙인들은 무엇에 집착을 해야 합니까? 신앙인들은 무엇으로 하느님 앞에서 부유한 사람이 될까요?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삶을 살아갑시다. 나는 재물의 주인이 아니라 관리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 재물을 나에게 맡겨 주셨습니다. 하느님 앞에서 부유한 사람은 그 재물을 잘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 재물을 불리는 것 보다는 그 재물을 가지고 하느님 백성을 돌보는 것을 원하십니다. 내가 가진 재물은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섬김의 작은 도구가 될 때만이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집에 금송아지 있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쓰지 않으면 재물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자신의 영원한 생명을 위해 하느님 나라에 보화를 쌓지 못하는 재물이라면 더더욱 쓸모없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그 말씀이 와 닿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② 자신의 재산을 가지고 인색하게 살아가며 하느님의 일은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 돈 버는데 만 열중하고 신앙생활에는 소홀히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③ 내가 하느님을 위해서 내 놓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내가 내 이웃을 위해, 친구들을 위해 내어 놓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4. 알림 및 공지
① 내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② 나누면서 살아가기
③ 기쁘게 봉헌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