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크리스마스 송가

가톨릭 굿뉴스에서 퍼왔습니다.
근데여 이거 쫌 오래된것 같습니다. 서태지의 컴백홈이 나오고 삐삐이야기가 나오는것 보니..
그래도 이거 잘만 수정하셔서 쓰시면 우리 아이들에게 조그만한 교훈은 될것같은데…
그럼 아름답게 사용하시면 좋겠네여…

新 크리스마스 송가

Written by Hyun Simon

사회 :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부모님을 둔 아주 평범한 소년이었습니다. 그 소년은 부모님의 뜻에 따라 가톨릭 신자로 성장해 나갔습니다. 그러나 점점 나이가 들고 사춘기로 접어들면서 그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자! 저기 그 소년이 있군요

_ 길거리 _

진 석 : (길을 걸어가며) you must come back home!
선생님 : (반가와 하며) 어 진석이 아니야!
진 석 : (마지못한 듯) 어! 안녕하세요?
선생님 : 어디 다녀오는 길이니?
진 석 : 노래… 읍(입을 막으며) 흐흠.. 학원에 좀…
선생님 : 그건 그렇고, 요즘 왜 교리에 나오지 않니? 옛날엔 결석도 없던 녀석이
진 석 : 예? 그냥… 저… 공부 좀 하느냐구요..
생님 : 뭐? 일요일 오전에 무슨 공부니? 보나마나 TV보며 히죽거리며 있겠지? 그리고 교리는
공부가 아니니? 이번 주 일요일에는 꼭 나와야 한다. 알았지?
진 석 : (볼멘소리로) 예.. 꼭 갈께요

_ 진석이의 침실 _
진 석 : (하품을 하며) 아~ 잘 잤다.
(시계를 쳐다보며) 몇 시지? (놀라며) 벌써 9시30분이네, 참 선생님께서 오늘 꼭 교리에
나오라고 했는데… (머리를 긁적이면서) 어떻게 하지?
(생각하다가) 참! 짝! 벌써 시작했겠네(허둥지둥 리모콘을 찾는다)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TV에 푹 빠져 계속 히죽거리고 있다.
어머니 : (무대 밖에서 등장하며) 진석아! 진석아! 예! 넌 일어났으면 어서 성당갈 준비 안하고
뭐 하는 거니? 어서 씻고 교리 받고, 미사도 드리고 오너라.
진 석 : (TV를 주시하며) 어차피 늦었단 말이에요. 그리고 교리는 선생님이 잘못 가르쳐서 재미
도 없단 말이에요.
어머니 : 어머 예 말하는 것 좀 봐! (흥분해서) 이 녀석 좀 봐 넌 교리를 재미로 받는다고 생각하
니? 그럼 넌 공부를 재미있어서 하니? 적어도 천주교 신자라면 알아야 될 교리 상식을
배우는 데 재미가 없어 싫어? 어서준비하고 성당에 못 가니?
진 석 : 오늘은 어차피 늦었으니 다음주에는 꼭 나갈께요 엄마… 예!
어머니 : (체념한 듯) 그럼 어서 씻고 밥 먹을 준비하거라
진 석 : (신나서) 예! (곧 전화벨이 울린다)
여보세요? 예 전 데요. 어!(반가운 듯) 제훈이 아니야? 웬일이야? 아~, 한줌잔치 준비하
는데 같이하자고? 음~ 그런데 난 못하겠다 집에서 못나가게 하거든… 음~ 미안하다
나도 같이하고 싶은데 그래. 열심히 해라. (끊을려다가)참! 몇 일날 한다고? 아~ 알았어
그날 구경하러 갈게. 수고해라. 음~ 안녕!

_ 한줌제 _
제 훈 : 어! 진석이 아니야? 오래 간만이네 왜이리 얼굴보기가 힘들어?
진 석 : (얼버무리며) 공부를 좀 하느냐고, 그건 그렇고 연습은 많이 했어? 우리 학년은 뭐하기로
했니?
제 훈 : 어~ 우리학년은 연극을 하는데, 발성연습이 좀 부족해서 저 뒤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들릴지 걱정이야. 하지만 재미있을 꺼야
진 석 : 누가 했는데 재미 없으려고 목소리야 보는 사람들이 조용히 해주면 잘들리겠지!
= 계속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
소 녀1 : 어 길동이 오빠가 다왔네
소 녀2 : 정말! 어머 어떻해 이제 저 오빠 다시 나오는 거야?
소 녀1 : 내가 알겠니? (비이냥 거리며) 저 오빤 꼭 놀 때만 나타나더라!
소 녀2 : 왜 그래~ 그래도 멋있잖니? 저 오빠랑 한번 사귀어 보았으면
소 녀1 : 너 미쳤니? 난 저런 사람 백명을 준대도 싫어 얼굴만 잘생기면 뭐하니? 저런 사람은
즐거운 일은 같이할 수 있어도 불행한 일은 함께 할수 없는 사람이라고! 좀 못생기고
시커멓기는 해도 제훈 오빠가 훨씬좋더라!

사 회 : 예~~ 즐겁게 잘 보셨죠? 다음순서는 여러분이 기다리시던 순서입니다.
디스코 타임! 빼는 사람 없이 흔들어 주세요! 자! 음악주세요!
=시끄러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한다. 소년 신나게 춤을 추기 시작한다.=

_ 소년의 침실 _
소 년 : 신나게 놀았더니 피곤하네 이번 크리스마스는 어떤 선물을 주실까? 이젠 산타클로스를
믿을 나이도 아닌데 항상 머리맡에 두시고 가시는 걸까? 그냥 주시면 좋을 텐데… 이번에
는 삐삐를 선물로 주시면 좋을 텐데… 아함(하품) 배부르고 등 따시니 졸리는 구나!
(조명 완전히 off)

_ 과 거 _
무대의 왼편에서 천천히 등장한다. 롱 핀만 과거의 령을 비춘다.
과거의 령 : 바로 저 소년이군 (소년에게 다가간다) 김진석! 김진석! 일어나거라! 일어나거라!
진 석 : (귀찮은듯 누워서) 알았어요 성당 갈께요 가서 고백성사도 보고, 미사도 드리고, 교리도
받을께요 예!
과거의 령 : 어서 일어나거라 너와 난 갈곳이 있다.
진 석 : (시계를 보며) 엄마 몇 시인데 벌써 깨우시는 거예요?
(시계를 본 후 과거의 령을 향해 화를 내며) 엄마 지금 몇 시인줄 아세요! (놀라며)
엄마야! 누… 누구세요? 산타클로우스 같이 생기지 않았는데… 저 혹시 제게 삐삐 주려고
오신 건가요?
과거의 령 : 난 과거의 령! 네게 크리스마스의 참의미를 가르치기 위해 왔다.
자! 어서 날 따라오너라!
진 석 : 예? 그… 그럼요, 내일 어머니하고 같이 가면 안될까요?
과거의 령 : 잔머리 굴리지 말고 어서 따라오너라!
진 석 : (떨리는 목소리로) 절 어디로 데려가려는 거죠?
과거의 령 : 따라 오면 알게 된다.
=소년이 과거의 령을 따라 나가면 모든 조명 OFF =

과거의 령 : 저기 네 모습이 보이느냐?
진 석 : 어!~ 저.. 저건 내 어릴 적 모습인데…
과거의 령 : 그렇다. 그때의 너는 참으로 착하고 순진한 모습이었지…

어머니 : 진석아! 오늘이 어떤 날인지 넌 아니?
어린 진석 : 예! 주일학교 선생님이 가르쳐 주셨어요. 하느님께서 우리를 너무 사랑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주신 날이죠! 그리고~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놓고 가시는 날이기도
하구요. 엄마 우리 집에도 산타할아버지가 오실까요?
어머니 : 산타할아버지는 착한 어린이에게는 꼭 오셔서 선물을 주시고 가신단다.
어린 진석 : 정말요?
어머니 : 그럼! 착한 어린이는?
어린 진석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어머니 : 그렇지. 어서 자거라. 산타할아버지는 꼭 오실 꺼다.
어린 진석 : 예! (어머니가 퇴장하면 조명을 다 끄고 롱핀만 소년을 비춘다. 어머니가 퇴장하면
소년이 다시 일어난다)
예수님! 제가 착한 일은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산타할아버지 꼭 오시게 해 주세요
그래서 아빠는 멋진 넥타이를 엄마는 예쁜 스카프를 그리구 저는요 멋진 장난감을
받을 수 있게 해주세요 예수님!
=소년이 잠자리에 들면 엄마와 아빠 소년을 보며 밝게 웃고 있다=

_ 현 재 _
현재의 령 : 진석아! 진석아! 일어나거라!
진 석 : 엄마 정말 이상한 꿈을 꾸었어요. 으악! 이번에는 또 뭐야? 이번에는 또 누구세요?
현재의 령 : 나는 현재의 령 네게 크리스마스의 참의미를 가르쳐주기 위해 내가왔다.
자 날 따라오너라!
진 석 : 저… 화장실 좀 다녀오면 안될까요?
현재의 령 : 잔소리 말고 따라오거라 잉~
진 석 :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인데

_ 성 당 _

현재의 령 : 자~ 저곳이 어디인지 알겠느냐?
진 석 : 이곳은 길동성당이군요. 저…저기에 내 친구들이 있군요.

= 아이들 청소하고 있다=
성 한 : 아까 여기서 신나게 놀던 자식 도대체 누구냐?
기 태 : 아~ 옛날에 성당에 나오던 자식인데 요즘에는 잘 안오는 녀석이야
성 한 : 그자씩 내가 아까 선생님 드리려고 챙겨 논 음식을 다 먹어버려서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 갑자기 나타나선 예쁘다는 여자 애들하고는 다 같이 어울려 다니고 청소 좀 하고
가라니까 바쁘다며 꽁무니를 빼더라
기 태 : 에잇! 진석이 자식! 교리도 안나오고, 연습 같이 하자고 해도 싫다고 하더니 놀 때만 나타
나서 사람 열 받게 하고 있어!
제 훈 : 그 자식 집에서 못 나가게 한다는 것도 순 뻥이더라. 저번에 성당에서 진석이 어머님을
만났는데 진석이 좀 성당에 데리고 나가라고 성화시더라.
기 태 : 예전에는 6시 미사라도 나오더니 요즘에는 6시미사도 안나오는 것 같더라
성 한 : 그 놈 천주교신자 먹칠하고 다니는 놈 아니야!
제 훈 : 우리가 참자. 우리가 뒤에서 진석이 욕해 봐야 우리 입만 아플 뿐이야

진 석 : 아니 저 놈들이 어떻게 내게…
현재의 령 : 그것이 사람들에게 비추어진 모습이란다. 이기적이고 네 실속만 차리는
진 석 : 아니야! 그럴리 없어! 그럴리 없어! 아니야 (조명 OFF)
_ 미 래 _
미래의 령 : 김길동 어서 일어나거라 너와 난 갈곳이 있다.
소 년 : 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스쿠루지와 비슷하더군요. 당신은 미래의
령이시죠 이젠 어디로 데려 가실 거죠? 내가 미래에는 어떤 사고를 치게 되는 거죠?
이제 난 두려워요
미래의 령 : 우리가 그렇게 유명해 졌던가? 스쿠루지는 지금 산타클로스 수업을받고 있지!
어쨌든 자 날 따라 오너라 (조명 OFF)

_ 사 무 실 _
어른이된 진석 : 망년회라고 무리했더니 속이 쓰리군, 졸리고 피곤하고 아함 (하품) 아무래도
사우나에서 몸 좀 풀고 와야겠어 (몰래 사무실을 빠져나간다)
=직원들 열심히 일하고 있다=
부 장 : 아니 이대리! 김대리 또 어디 갔나?
이대리 : 어제 술 한잔했으니, 보나마나 사우나에서 자고 있겠죠
부 장 : 어서 가서 김대리 데려오게 (이때 진석이 들어온다)
아니 자넨 근무 중에 어디 다녀오는 거야!
진 석 : 어제 망년회라 술을 과하게 했더니 속이 좀 안 좋아서…
부 장 : 이 사람아 망년회라고 아주 세상이 끝이 났나. 그렇지 않아도 연말결산 이라 바쁜데
말이야 컨디션은 챙겼어야지 이 사람아!
진 석 : 아차! 컨디션!
부 장 : 어서 사장님께 가보게 사장님이 아까부터 찾으셨다네
진 석 : 사장님께서요? 이번에는 승진시켜 주실 라나

_ 사장 사무실 _
진 석 : 사장님, 부르셨습니까?
사 장 : 그래 김대리 왔나. 앉게
길 동 : 예
사 장 : 자네를 부른 까닭은 다름이 아니라 자네 근무태도가 아주 나쁘다고 해서 말이야
진 석 : 죄송합니다.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사 장 : 그래서 말인데 오늘부터 집에서 푹 쉬도록 하게 자네 같은 사람은 우리 회사에 필요 없네
진 석 : 사장님! 처자식이 있는 몸입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 장 : 더 이상 생각해 볼 것도 없네 자네 같은 사람은 필요 없네 나가게!

_ 집 _
아 내 : 여보 내일이 크리스마스인데 애들 선물은커녕 쌀도 다 바닥이 나서 애들이 아침부터
굶고 있어요
진 석 : 곧 직장을 구할 테니 우선 다른 데에서 꿔서라도 음식장만이라도 좀 해봐요
아 내 : 사방에 빛 천지인데 대체 어디서 돈을 꾸라는 거예요. 내년에는 주인이 전세도 올린 데요
어서 막노동이라도 해서 돈 좀 구해봐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순 없쟎아요
=아이들 우르르 나와서 진석에게 매달린다=
자 식1 : 아버지 배고파 죽겠어요 어제 아침부터 아무 것도 먹지 못했어요. 아버지 배고파요
자식들 : 아버지 배고파요 예!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진 석 : (괴로워하며)살려줘——– (조명 OFF)

_ 소년의 침실 _
진 석 : 살려줘—–
꿈이었군 정말 악몽이었어 (일어나 앉은 뒤 머리맡에 놓인 선물 꾸러미를 바라본다)
어! 선물아니야 (풀어본다) 우와~ 어머니.아버지 감사합니다! 이야! 내게 삐삐가 생기다
니! 예수님 이젠 제 생활을 고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매주 미사도 드리고, 교리에
나가서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친구가 어려울 때 도울 주 아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
다. 이 모든걸 깨달을 수 있도록 해 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음악이 나오면 롱핀이 진석을 비추며 그 빛은 점점 줄어들며 꺼진다=

사 회 : 여러분 재미있게 보셨습니까? 이 연극은 주인공 진석이는 크리스마스 영들에 의해 올바
른 삶에 대해 깨닫고 바른 삶을 살게 되면서 끝이 납 니다. 그러나 이 연극이 과연
Happy ending일까요? 아닙니다 이 연극의 진석이는 바로 당신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음악)

내레이션: 길동성당에 중.고등부학생은 약 2000명 가량 됩니다. 이중에 약 200명 가량이 교리에 참
석하고 그 중 약 120명가량이 교리에 매주 참석합니다. 그럼 진석이와 같은 학생은 길동
성당에 적어도 1200명가량이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1200명 가량의 길동이와 같은 학생여러분 미사참석과 교리참석은 천주교 신자로써 의무
입니다. 중.고등부 학생여러분 다소 지루하고 힘들더라도 천주교 신자로써의 의무를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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