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을 넘기려다 문득 오늘이 10월의 마지막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연인들이 이별의 아픔을 노래했던 10월의 마지막 밤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한다는 애틋한 사연
그런 사랑은 싫다
사랑한다면
아니 사랑했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기회를 주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하거늘…
가을!
사랑의 계절 가을
이 가을에 잊혀짐보다는 그리움으로
이별보다는 사랑으로 다가서고 싶다.
그래서 이별의 아픔의 노래가 아니라 사랑과 기억의 기쁨을 노래하고 싶다.
당신이 그리울 땐 밤 하늘의 별에 동그라미를 그립니다.
내가 별들에게 사랑으로 동그라미를 그리고 있는 동안
당신도 어딘가에서 그 별의 빛을 바라보면서 나를 생각하겠지요
당신이 그리울 땐 난 밤 하늘의 별에 동그라미를 그립니다.
한 생을 별만 바라보고 살아간다 하여도 나는 그 별에 동그라미를 그리겠습니다.
왜냐하면 난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