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쁜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예쁜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
오빠랑 여동생이 작은 자전거를 타고서 신나게 달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차를 세우고 그 아이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여자아이는 오빠의 등을 꼬옥 붙잡고 있었고, 여자아이의 오빠는 힘든 오르막길을 열심히 페달을 밟아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여자아이의 주머니에서 천원짜리 한장이 떨어졌습니다.
여자아이는 그것을 알아차리고 오빠에게 말했습니다.
“오빠! 돈이 떨어졌어.”
여자아이의 오빠는 짜증을 내지도 않고 자전거를 세웠습니다. 얼굴은 너무도 밝았습니다.
여동생은 어른 내려서 돈을 주웠습니다. 그리고 불안했던지 오빠의 주머니에 돈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오빠의 자전거에 까치발을 서가면서 간신히 올라탔습니다.
그리고 오빠의 등을 꼬옥 껴안았습니다.
그들은 한참을 달리더니 문구점 앞에 자전거를 세웠습니다.
여동생을 내려주고 그 남자아이는 동생과 함께 문구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얼마나 표정이 아름다웠는지 모릅니다.

예전에 텔레비젼 광고에서 남자아이가 여동생을 업고서 개울가를 건너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여동생은 “오빠! 힘들지 않아?”라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힘들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사랑하는 동생이었으니까요…
………….
한번쯤 서로에게 물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그리고 남편은 아내에게
“내가 무겁지 않냐고…”
사랑한다면 무겁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의 온갖 고통을 다 함께 짊어진다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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