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는 근본적인 질문은 무엇인가?
무엇이 우리 자신의 질문거리인가?
온통 우리 자신을 던져 온 마음으로 추구해야 할
질문이 있다면 도대체 그것은 무엇인가?
사실 올바른 질문은 올바른 대답만큼이나 중요하다.
나에게 중요한 질문은 빛의 자녀들인 우리가
왜 그다지도 어둠의 세력에 쉽게 동조해 버리고 마는 것일까하는 것이다.
대답은 비교적 간단하다.
우리의 신분과 신원의식,
자아에 관한 질문의 내용과 답이 분명하고 명쾌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거꾸로 말하면, 우리 자신을 우리가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하는 점을 확실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속주의란 우리의 환경과 주변에 우리가 철저히 의존하는 것을 말한다.
세속화 내지 그릇된 자아란
토마스 머튼이 말한대로 사회적 강박 관념에 따라 만들어진다.
그릇된 자아에 관한 속성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개념이
바로 ‘강박’ 이다.
이말은 끊임없이, 그리고 점점 더 주위에 매달려
급급해한다는 것을 뜻한다.
나는 과연 누가 나에게 호감을 갖거나 칭찬해 주고,
경탄해 마지 않으며, 또 반대로 꺼려하거나 미워하거나
혹은 멸시하는가 하는 식의 주변의 반응에 종속되어 있는가 아닌가를,
내가 바로 그런 존재인가 아닌가를, 진지하게 자신에게 물어야만 한다.
p.s. 제가 속한 공동체 원장 신부님(김건중 www.benjikim.com)
께서 편역하신 Henry Nouwen신부님의 글을 계속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어릿광대]라는 책에서 인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