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을 웃긴 도둑-=가시고기란으로 초대





황소를 훔친 도둑이 경찰서에 끌려와 말했다


“저는 고삐를 하나 훔쳤을 뿐입니다.


고삐를 들고 오니까 소가 따라 오더군요.


소까지 훔칠 생각은 없었는데 말입니다.”


그러자 경찰서장이 웃으며 말했다.


“우리도 자네 손을 잡아왔을 뿐이네,


손만 오지 자네는 왜 따라왔나,


우리는 자네를 형무소에 넣지 않겠네,


자네 손만 집어 넣을 걸세.”


<최승호의 황금털사자 중에서>





*권영해 안기부장이 ‘북풍조작’ 사건과 관련해

활복하고 “패장이 무슨 할말이 있는냐”고

했을 당시에 소개한 어록이다.

가치관의 전도현상이

얼마나 극에 이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보기이다.

권영해 씨는 한술 더 떠서

‘아말렉 작전’에 비유하기도 했다.

역시 가치관의 전도,

사고의 역전현상을 읽게 해주는 대목이다.

자기의 잘못을 잘못 변명하다 보면

주변을 웃기는 희극 배우까지 겸하게 된다


<고도원>


요즘 장상 청문회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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