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는 누구든지 당신을 따르려면 자기를 버려야 한다고 하셨다
이 세상에 주님께서 존재하지 않으셨다면 또 존재하지 않으시다면
이 세상의 인간이 자신들의 부모님이 존재하질 않는 것과 똑 같다할 수 있으리라
그렇게 세상에는 주님도 계시고 부모님도 계셔야 하는 것이 이 세상 존재의 궁극적인 것이리라
세상이 돌아 가는 이치나 세상의 생명체가 그 목숨 하나에 얽매이는 걸 봐서는
정말 죽지 못해 사는 게 인생인가 아니면 자신의 생에 절대 만족을 해야 하나
사람은 자신의 운명에 순명해야 한다고 옛 선철이 말한 게 있다
인간의 운명이란 참으로 기구하다 해도 틀린 말은 아니리라
어떤 때는 운명 결정론이 세상을 풍미하여 즉 인간의 운명은 결정되어 있다 하니
또 우리들이 보편적으로 믿는 인간의 운명이란 살아 가면서 개척하고 극복해야 한다 했으니
참으로 인간의 운명이란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이 세상을 살면서 갖은 못볼 꼴을 다 보며 더러운 세상을 살다 가는 것인가
그것이 진정 인생은 아니리라 즉 우리들의 인생이란 너무도 이율배반적인 모순 속에 빠져
언제나 한 쪽만을 생각해서는 않되고 동전의 앞과 뒤를 다 보아야 한다
인생이란 참으로 예술이다 거기에 너무도 짧다
그 짧은 인생에 주님께서 개재되어 있으니
언젠가는 이 세상을 한 번은 떠난다 할 때 주님과의 만남을 획득한 우리들은
너무도 편히 이 세상을 떠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